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종범 3년차보다 강렬' 10개 구단 50명이 꼽은 전반기 최고 ★은?[프로야구 전반기 결산ⓛ]
2,414 10
2024.07.08 10:08
2,414 10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KT전. 9ㅚ초 1사 김도영이 솔로포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6.16/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년차에 접어든 올 시즌. 역사를 써내려간 찬란한 전반기 행보는 박수 받을 만했다.

 

KBO리그 구성원들이 꼽은 2024 전반기 '최고의 별'은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었다.

 

김도영은 스포츠조선이 전반기를 마친 뒤 각 구단 감독, 단장, 코치, 주요 선수 등 10개 구단 5명씩 총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야구 전반기 설문 조사 결과 '전반기 MVP' 부문에서 총 50표 중 35표를 받아 70%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공동 2위인 김택연(두산) 최형우 네일(이상 KIA) 최정(SSG)이 각각 2표에 머무른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압도적 지지 속에 전반기 MVP로 현장의 인정을 받았다.

 

찬란한 전반기였다.

 

김도영은 개막 후 4월까지 10홈런-14도루를 기록하면서 KBO리그 사상 첫 4월 10-10클럽을 달성했다.

 

함께 언급돼 온 대선배 이종범마저 이루지 못한 성적. 이후 장염 증세로 잠시 부침을 겪었으나, 지난 6월 23일 광주 한화전에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상대로 20호 홈런을 날리며 박재홍(1996년, 2000년) 이병규(1999년) 에릭 테임즈(2015년)에 이어 전반기 20-20클럽 달성에 성공했다. 만20세8개월21일의 나이로 기록을 달성하며 김재현(18세11개월5일)에 이은 역대 최연소 달성 2위로 이름을 올렸다.

 

김도영은 전반기 81경기 타율 3할4푼1리(320타수 109안타) 23홈런 60타점 2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30이다. OPS를 비롯,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4.08), wRC+(조정 득점 창출력·165.3) 모두 리그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기록 자체의 순도가 높았다는 점에서 올 시즌 전반기 그의 활약상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알 수 있다. 현재 페이스로 시즌을 마칠 경우, 김도영은 40홈런-40도루까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인 김택연(19)은 MVP 투표에서도 공동 2위에 올라 왜 자신이 올 시즌 '신인왕 후보 0순위'인지를 입증했다.

 

김택연은 전반기 38경기 38⅓이닝에서 2승 무패 8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2.35을 기록했다. 163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피홈런이 단 1개에 불과하다. 시즌 초부터 '될 성 부른 떡잎'으로 분류된 특급 재능. 루키에게 부담이 큰 마무리 보직까지 맡겼지만, 오히려 기량이 만개하면서 팀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었다.

 

'해결사' 최형우(41)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77경기 타율 2할8푼6리(297타수 85안타) 16홈런 73타점, OPS 0.882로 불혹을 넘긴 나이라곤 믿기지 않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국민타자'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이 갖고 있던 KBO 역대 최다 루타(4077개) 기록도 일찌감치 넘어서며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다.

 

-생략-

 

 

◇스포츠조선 프로야구 전반기 설문 조사 결과(MVP)

=순위=이름=소속팀=득표수=

=1=김도영=KIA=35=

=2=김택연=두산=2=

=2=최형우=KIA=2=

=2=최정=SSG=2=

=2=네일=KIA=2=

=6=강백호=KT=1=

=6=윌커슨=롯데=1=

=6=오승환=삼성=1=

=6=로하스=KT=1=

=6=김혜성=키움=1=

=6=문성주=LG=1=

=6=구자욱=삼성=1=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166048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클리닉스💕] 패션모델 바디템✨ 종아리 붓기 순삭! <바디 괄사 마사지 크림> 체험 이벤트 411 07.15 33,02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24,63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55,31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36,18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62,3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67,165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50,5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92,2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52,5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80,0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21,9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20,2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8634 기사/뉴스 트럼프 피격이 여성 채용 늘린 탓? 사라진 여성 경호원들 21:46 0
2458633 이슈 [LOL토체스] 시즌12, 신규 미니 챔피언 전설이 (미스 포츈, 제드, 그웬).gif 21:46 0
2458632 유머 인간에 의해 멸종되고 인간에 의해 멸종하지 않는 식물 21:45 112
2458631 기사/뉴스 3만 9000원 갈치조림 3 21:45 320
2458630 이슈 다들... 민첩한 하루 보내 (망곰 ) 1 21:44 223
2458629 이슈 QC 이슈로 말많은 갤럭시 버즈3 프로로 불량 갓챠해본 잇섭 3 21:44 261
2458628 유머 커미션 가격 잘못 붙인거 아니냐고 인용 터진 그림 13 21:40 1,937
2458627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Sticky 챌린지 🦋 1위 트로피 전달식 🏆 21:39 124
2458626 이슈 버즈3 프로 10개 사서 불량이 얼마나 나오나 확인해 본 잇섭.jpg (스압) 13 21:39 1,056
2458625 이슈 오늘자 메이저리그 올스타 레드카펫 선수들 21:36 418
2458624 이슈 한반도 집중호우 원인 '선상강수대' 8 21:35 1,935
2458623 이슈 영종도 신도시 운서1교 침수 상황.twt 18 21:34 2,586
2458622 이슈 저는 정의감이 들 때 조심해요...jpg 11 21:33 2,302
2458621 이슈 4800억 복권 당첨 된 후 1년 간 흥청망청 쓴 결과.. 53 21:31 5,154
2458620 유머 🍕가장 맛나 보이는 피자 택1🍕 6 21:30 958
2458619 기사/뉴스 [속보] K원전, 체코에 24조 규모 수출... 佛 꺾고 유럽 첫 수주 16 21:29 1,423
2458618 기사/뉴스 검찰, 김건희 여사 '제3의 장소' 조사 유력 검토 10 21:28 646
2458617 유머 빨뚜 소주를 좋아하시는 안드레아스 어머님 5 21:28 1,538
2458616 기사/뉴스 [3보] 팀코리아, 프랑스 누르고 체코원전 우선협상자…유럽수출 교두보 1 21:27 709
2458615 이슈 공중파 뉴스에 박제된 변우석 소속사의 사건 발생 4일 뒤의 입장 "도의적 책임감을 통감한다" 19 21:27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