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여자친구 A씨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7월 8일 '허웅 측의 사생활 폭로 관련 자료 조작 의혹에 관한 입장표명' 공식입장문을 배포했다.
A씨 측은 "허웅 측에서 전 연인 A씨에 대한 몇 가지 사생활 의혹 제기와 관련해 자료가 조작된 의혹이 있어 이를 설명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A씨 측은 허웅 측이 디스패치 보도라고 칭하며 수사보고서를 게시했지만, 실제 기사 내용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채 사진만 캡처하고 '디스패치 보도'라고 제목을 썼다며 "엉터리 자료를 언론사의 공신력 있는 자료로 조작했다. 수사기관 공식수사자료상 A씨의 직업은 미술작가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대화자 조작 의혹도 제기했다. A씨 측은 허웅 측의 주장을 담은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영상을 언급하며 "허웅 측은 '자신의 친구에게 남성한테 블랙카드를 받아 사용한다고 자랑하는 A씨'라고 하며 카카오톡과 자막을 공개했다. 그런데 저 카카오톡의 대화자는 전 연인 A씨가 아니라 제보자 B씨가 자신의 친구와 나누는 카톡"이라고 밝혔다.
이어 "즉 위 카카오톡은 A씨의 카톡이 전혀 아니고 제보자 B씨의 카톡임에도 A씨의 카톡이라고 못박아버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친구에게 남성의 블랙카드를 쓴다고 자랑하는 A씨 라는 자막을 의도적으로 넣었다"고 강조했다.
A씨 측은 "저희 입장은 2차 가해에 대한 엄정대응은 변함이 없다. 이와 관련 최우선적으로 악의적으로 말을 바꾸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전 연인 A씨의 옛 친구 제보자 B씨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87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