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문제는 마지막 공연의 마무리 단계인 앙코르 무대에서 벌어졌다. 누군가 던진 물건이 무대 위로 날아든 것. 팬들을 향해 인사 중이던 일부 멤버들은 깜짝 놀라 부채를 피했지만, 미처 피하지 못한 한 멤버는 부채가 날아든 뒤 얼굴을 감싸고 아파했다.
이를 목격한 팬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엑스(X)에는 자신이 부채를 던진 인물이라며 사과문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던지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던졌고 멤버들이 다칠 뻔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다들 슬로건 던지길래 저도 던지게 됐고, 다른 분들이 던지길래 저도 홧김에 던졌다. 멤버들에게 맞출 생각은 전혀 없었다. 죄책감에 그 멤버들의 프롬에 사과글을 올렸다"며 "멤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멤버를 향해서도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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