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지진희·김지수·손나은·최민호 '가족X멜로' 8월 10일 첫방
6,548 8
2024.07.08 08:34
6,548 8
Xjhfce

배우 지진희, 김지수, 손나은, 최민호, 윤산하가 출연하는 '가족X멜로'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후속으로 확정됐다.


8월 10일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극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극이다. 남녀 연애 못지 않게 진심이고 애절하며, 심지어 가끔은 심쿵까지 하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진한 유사 연애 관계일지도 모를 가족에 대해 색다르게 접근한다. 이를 통해 '가족끼리 왜 이래?'가 아니라 '가족이라서' 이러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먼저 지진희는 사업 실패의 아이콘으로 가족들에게 손절당한 뒤 이들이 살고 있는 빌라의 건물주가 되어 다시 나타난 변무진 역을 맡는다. 11년 만에 돌아온 이유는 바로 사랑하는 'X-아내' 김지수(금애연)를 되찾기 위해서다. 어떻게 된 일인지 개츠비 급의 재력을 장착하고 돌아온 지진희(무진)는 김지수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나타나 "이쁘네 오늘도?"라며 온갖 플러팅을 발사한다. 중년의 섹시함으로 무장한 지진희의 매력이 집약된 변츠비 캐릭터가 기다려지는 대목이다.


김지수가 연기할 금애연은 지진희와 이혼 후 국밥집 쪽방 살이부터 시작해 산전수전공중전을 겪으며 남매를 키워낸 원더우먼이다. 그 시간들을 가뿐히 이겨낼 수 있었던 건 딸 손나은(변미래) 덕분. 일찍이 어른이 됐던 손나은이 "내가 얼른 커서 엄마의 원더우먼이 되어 줄게"라고 했을 때 사무치게 미안했고 눈물겹게 힘이 났다. 현재는 대형마트에서 시식 여사로 일하며 안팎으로 힘차게 내조하고 있다. 그렇게 겨우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삶을 살게 된 김지수 앞에 'X-남편' 지진희가 다시 나타난다. 엄청나게 퍼붓는 지진희의 애정 공세에 김지수의 철벽이 버틸 수 있을지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JLyAHG

재벌집 막내 딸로 주말 안방극장을 평정했던 손나은은 이번엔 K-장녀 변미래로 변신한다. 사업병 말기였던 아빠가 결국 가게에 집까지 말아먹었을 때 손나은은 가족의 평범한 일상 재건을 위해 이 한 몸 바쳐 뭐든지 다 하리라 결심했다. 자신의 원더우먼인 엄마를 언제나 애틋하게 여기는 '엄마 최애' 손나은은 이제 자신이 그녀의 원더우먼이 되어줄 차례라고 생각했기 때문. 그렇게 대형마트 PB식품팀의 MD가 돼 가장의 역할을 착실히 해내고 있는 와중에 11년 동안 없던 아빠 지진희가 다시 나타나 공고했던 세 가족의 관계에 조금씩 균열을 내기 시작한다. 이를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손나은은 지진희가 꿈꾸는 가족의 재결합이 얼마나 허황되고 어리석은 지 피 튀기게 일깨워줄 계획이다.


최민호는 국가대표 출신 태권도 사범이자 대형 마트 보안요원 남태평 역을 맡아 담백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사실 그는 제이플러스 마트 사장의 아들이라는 반전 정체를 가지고 있지만, 재벌인 건 아버지의 사정이라 생각하며 본인의 사정을 알아서 잘 꾸려나가고 있다. 그런데 마트 내 모두에게 비밀인 이 부자 관계가 그 못지 않게 굉장히 특이하고 요란한 가족사에 시달리는 손나은에게 발각되게 된다. 그렇게 시작될 그녀와의 묘한 관계는 안방극장에 또 다른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ppDskn

아스트로 '연기돌' 윤산하는 'X-아빠' 지진희의 컴백을 반기는 유일한 가족 변현재를 연기한다. 스물 셋 청춘의 절정인 현재는 이 집안의 자타공인 애물단지. 지진희에게 한없이 냉랭한 누나와는 다르게 부모의 재결합을 목놓아 응원하는 '금쪽이' 막내다. 윤산하만의 귀여운 매력이 아빠를 꼭 빼 닮아 미워할 수만은 없는 통통 튀는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제작진은 ''가족X멜로'는 어느 날은 사랑했다가, 어느 날엔 원망했다가, 또 어느 날엔 안쓰럽고 애처로웠다가, 이 모든 것이 지긋지긋해진 어느 날은 나부터 살고 보자 싶게 만드는, 나를 늘 원초적인 시험에 빠지게 하는 관계인 가족에 대해 들여다볼 예정이다. 주말 밤 가족들과 함께 공감하며 즐겁게 볼 수 있는 드라마로 찾아 뵙겠다'라고 전했다.


'가족X멜로'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후속으로 내달 10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7/0000400473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목소리의 형태> 야마다 나오코 감독 신작! 10월 감성 끝판왕 애니메이션 <너의 색> 예매권 이벤트 186 10.05 18,46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22,0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14,1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59,17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17,4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25,5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49,2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10,4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98,4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71,7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7774 기사/뉴스 "5만원 내면 남친 업소 출입 확인해줄게"…여성 2000명 몰렸다 42 10:52 2,189
2517773 이슈 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10:51 150
2517772 이슈 히밥도 간당간당하게 성공했다는 햄버거 챌린지.jpg 36 10:49 3,498
2517771 이슈 [MLB] 미국내 관심도 천장뚫은 오타니 1 10:46 984
2517770 이슈 판사가 음주운전 무죄 판결을 내리며 탄식한 이유.. 16 10:45 2,868
2517769 이슈 [MLB] 샌디에이고 잰더 보가츠 역전 적시 2루타 7 10:43 419
2517768 이슈 한남동 유엔빌리지 전용면적 45평형 내부 구경해보기 42 10:37 4,172
2517767 이슈 오타니 홈런 현장버전 18 10:37 931
2517766 정보 지오디 콘서트 떼창 수준 (f.사랑해그리고기억해) 13 10:33 793
2517765 이슈 [MLB] 방금전 캔자스시티로열스 vs 뉴욕양키스 경기에서 나온 도루 판정 논란 13 10:33 569
2517764 기사/뉴스 수십 년 분리수거 했는데..."플라스틱 재활용은 사기극" 36 10:30 3,490
2517763 유머 유과 닮은 강아지 10 10:29 1,492
2517762 이슈 [MLB] 오타니 동점 쓰리런 (포스트시즌 첫 안타&홈런) 55 10:26 1,668
2517761 이슈 이번 피에스타로 컴백한 차오루의 의외의 진실 44 10:22 4,750
2517760 기사/뉴스 대통령실 용산 이전 숨겨진 천문학적 비용 95 10:17 6,629
2517759 유머 90년대 말 에서 2천년대 중반까지 유행했었던 pc 프로그램 14 10:13 2,426
2517758 유머 작고 소중한 강동호(백호)의 점수ㅋㅋㅋㅋ 2 10:13 776
2517757 기사/뉴스 주원 이렇게 웃기다고? 배우 인생 정점 찍은 역대급 코믹 연기 4 10:10 1,923
2517756 이슈 [잇츠라이브] 남우현 “너의 남자(Boyfriend)” 팔불출 직진남의 세레나데🩵 7 10:08 353
2517755 이슈 [엄마친구아들][최종화 선공개] 합법적으로 공식 인증받은(?) 승류의 당당한 애정행각😊 8 10:07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