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곱창집서 소 생간 먹고…'1급 감염병' 야토병 의심환자 발생
11,587 36
2024.07.08 08:01
11,587 36

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야토병(野兔病)’ 의심 환자가 경기도 수원에서 발생했다. 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2006년 법정 감염병 지정 이후 첫 번째 사례다. 감염병 지정 전엔 1996년 12월 경북 포항에서 야생토끼 접촉 이후 감염 사례가 있었고 이후 현재까지 확진 사례는 없었다. 보건당국은 야토균 배양 검사 등 정확한 확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

 

7일 질병관리청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수원시 한 병원에 입원했던 20대 남성 A씨에 대한 병원 자체 야토균 배양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A씨는 지난달 24일 집 근처 소곱창 식당에서 소 생간을 먹고 사흘 뒤 복통과 발열 증상을 호소하다가 같은 달 29일 이 병원에 입원했다. 진단명은 결장(대장)염이었으나 혈액을 통한 야토균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보건당국에 보고됐다. A씨는 발열 등 증상이 사라져 입원 나흘 만인 지난 2일 퇴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내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중 야토병 양성 검사 결과가 나왔다는 보고를 받고 후속 조처를 하고 있다”며 “야토병은 사람 사이의 전파는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됐지만 환자 체액 등의 접촉을 주의해야 한다. 의심 환자는 현재 퇴원한 상태로 정확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야토병은 병원체인 야토균, 즉 프랜시셀라 툴라렌시스(Francisella tularensis)라는 균을 들토끼나 다람쥐, 너구리 등 설치류, 개·고양이에서 흡혈한 진드기, 모기 등을 통해 사람에게 옮기는 감염병이다. 병원균을 가진 야생동물 또는 그 사체를 만지거나 날것으로 섭취했을 경우 감염될 수 있는데, 분말(에어로졸) 형태로 폐에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60%에 달해 2006년 제4급 법정감염병 지정 4년 만인 2010년 제1급 법정감염병 및 생물테러감염병으로 지정됐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7183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클리닉스💕] 패션모델 바디템✨ 종아리 붓기 순삭! <바디 괄사 마사지 크림> 체험 이벤트 396 07.15 29,69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14,92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50,25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26,03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55,5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55,704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41,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87,5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50,0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76,9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21,0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17,0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855 기사/뉴스 '법정 개싸움 일인자' 조정석, 이선균과 만감교차 대면…긴장감 팽팽 (행복의 나라) 13:25 26
302854 기사/뉴스 투바투X삼성전자, 'Open Always Wins' 음원 발표...투바투 출연 MV도 공개 예정 2 13:24 35
302853 기사/뉴스 신민아·김영대→이상이·한지현, '손해 보기 싫어서', 초특급 라인업 완성 2 13:22 147
302852 기사/뉴스 윤여정·김민하, '파친코2' 선자로 돌아온다…극찬 받은 2인1역 2 13:22 184
302851 기사/뉴스 이효리·신민아가 흠뻑 빠지더니…여성들 난리났다, 2030년까지 10조원대로 커진다는 이 시장 14 13:20 1,631
302850 기사/뉴스 90년대생 “한 살이라도 젊을때 사자”…수도권 청약 당첨, 10명 중 6명이 30대 13:18 297
302849 기사/뉴스 [단독] "다리 뜯자 후두둑" 부산 '구더기 치킨', 검사 결과는... 29 13:17 2,337
302848 기사/뉴스 초등생이던 의붓여동생 4년간 성폭행·불법촬영한 20대, 징역 7년 11 13:17 406
302847 기사/뉴스 이제훈, 독립영화 살리기 동참…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 후원 8 13:15 282
302846 기사/뉴스 태양 단독 콘서트 ‘THE LIGHT YEAR’ 5분만 전석 매진 20 13:11 691
302845 기사/뉴스 소프트뱅크 “라인, 장기적으로 일본 플랫폼 만들 것” 15 13:02 868
302844 기사/뉴스 [사반 제보] '문 앞에 놔달라' 요청에 택배기사 "X발 쫓아가서 박살낸다" 22 12:52 3,057
302843 기사/뉴스 '그 보수적인 MLB도' 결국, KBO 따라 ABS 도입 '2025년 시범-2026년 시행' 예정 18 12:50 1,316
302842 기사/뉴스 상반기 아울렛 현대만 웃었다…롯데동부산, 1위 바짝 추격 12:47 1,000
302841 기사/뉴스 충주맨이 편의점에 충주시, GS리테일과 손잡고 충주맨 디저트 출시 30 12:41 3,254
302840 기사/뉴스 게임즈-엔터-VX까지… 카카오, 핵심 빼고 다 판다 39 12:39 1,857
302839 기사/뉴스 혜리, 드라마 '선의의 경쟁' 캐스팅…천재 여고생 변신 20 12:13 3,102
302838 기사/뉴스 키스오브라이프, 美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10위 3 12:09 1,172
302837 기사/뉴스 엄태구♥한선화, 알콩달콩 데이트 현장 포착(놀아주는 여자) 9 12:03 2,285
302836 기사/뉴스 유니클로, 폭염 취약계층에 에어리즘 1만장·현금 3000만원 전달 1 12:02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