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KBO] 야구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feat. 기아 타이거즈)
6,834 10
2024.07.08 00:30
6,834 10

챔필 근처 상권 이용건수 전년 대비 19% 증가


커피숍 45% 편의점 11% 대중음식점 23% 패스트푸드 13% 


카드 결제 1건당 평균 결제액은 6100원 전년 대비5.3%가 증가



성적 좋을때는 그렇지 않을 때보다 매출 2배이상 많고, 홈경기 시 매출 10배 가까이 차이.



챔피언스필드 후문 인근에서 5년째 연탄구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임슬기(여·33)씨는 “경기가 있고 없고, KIA가 이기고 지고에 따라 매출이 확연히 차이 난다”며 “경기 있는 날은 일 평균 200여명이 찾아 매출이 200만원까지 찍히지만, 경기가 없을 경우 10분의 1 수준으로 오늘은 15만원 팔았다”고 말했다.


인근에서 30년째 장사해왔던 안혜수(여·59)씨 역시 “KIA 경기가 있는 날은 손님이 10배 이상 많다”며 “성적이 좋지 않았던 해는 올해 상반기 매출의 절반조차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챔피언스필드 내 식음료 코너도 바쁘다. 인기 메뉴인 ‘크림새우’의 경우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고, 다른 입점업체들도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KIA의 성적에 따라 최대 4.45%의 금리를 제공하는 광주은행의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 상품의 올해 6월까지 판매액은 3378억1438만원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의 판매액(2776억 3357만원)보다 21.7% 많다.


이 상품이 첫 출시된 지난 2018년 1269억 3306만원을 시작으로, 2019년 2180억 9222만원, 2020년 2972억 6892만원을 판매한 뒤 KIA가 9위를 기록한 2021년 971억 9312만원으로 줄었었다. 이후 2022년 654억 9435만원, 2023년 2776억 3357만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가입금액이 4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상품은 출시 이후 금리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지만 KIA의 성적에 따라 가입금액이 좌우되고 있는데, 금융업계에서는 “KIA가 우승할 경우 광주은행이 흔들릴 수도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올해 공식 유니폼과 굿즈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3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폼 판매 순위는 주전 3루수 김도영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나성범과 양현종, 박찬호, 윤영철, 이의리가 뒤를 잇고 있다.



올해 3~6월 내비게이션 어플인 티맵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목적지로 설정한 건수는 전년(2만4104건) 보다 47.3% 늘어난 3만5509건을 기록했다.


광주시내버스 정류장인 ‘챔피언스필드’에서 타고 내린 승객의 수도 늘었다.


같은 기간 이 정류장에서 타고 내린 승객은 올해 8만522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6만1952명) 38%(2만3568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KIA의 선전은 광주·전남시민들에게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위로도 주고 있다.


http://m.kwangju.co.kr/article.php?aid=1720350600770607005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페리페라🩷]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 부활한 단종컬러 & BEST 컬러 더쿠 단독 일주일 선체험 이벤트! 699 08.21 35,60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61,66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14,06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70,28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24,8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28,99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71,7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55,8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80,9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4,003,0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6,8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20,4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5473 이슈 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에 대한 교토 시장의 축전. 1 16:49 326
2485472 기사/뉴스 2PM 준케이 “짐승돌 이미지에 잠 포기하고 운동→10년째 불면증”(재친구) 16:49 105
2485471 유머 혐한 : 교토국제고는 교토의 수치다!! 3 16:47 968
2485470 이슈 사투리 작작써라 제발!!!! 19 16:46 1,121
2485469 유머 [MLB] 빌 클린턴 닮았다는 오타니 신상 보블헤드 8 16:45 505
2485468 이슈 한때 힐링된다고 유행했던 해피캣 밈 충격적인 진실............twt 3 16:44 1,419
2485467 이슈 "혹시 부모님의 학창시절 꿈을 알고 계신가요?" 2 16:43 289
2485466 유머 꿀벌의 귀여운 궁뎅이 9 16:42 686
2485465 이슈 [거피셜] 홍명보 연봉 43 16:42 2,027
2485464 기사/뉴스 "어린 자식 있다"..손님 카드 훔쳐 금목걸이 산 다방 종업원, 선처 호소 5 16:42 328
2485463 유머 어제 행복한 생일을 보낸듯한 판다 멍얼이 ㅋㅋㅋ🐼 3 16:41 544
2485462 기사/뉴스 “단것 달라” 편의점서 쓰러진 ‘저혈당男’…10대가 과자 먹여 살렸다 24 16:41 1,617
2485461 정보 🇰🇷🇰🇷독도 청원🔥🔥 가만히 있으면 안 바뀐다! 같이 하자!! 55 16:40 810
2485460 기사/뉴스 "엄마 아빠, 내 몫까지 잘 살아" 마지막 연락 남기고 떠난 딸 [부천 호텔 화재] 3 16:40 1,159
2485459 기사/뉴스 화장실 물 틀고 기절…"딸이 안에 있어요!" 어머니 절규에 기적 생존[르포] 5 16:39 1,426
2485458 이슈 역대급 헬곡 무반주로 말아주는 남돌 3 16:38 326
2485457 기사/뉴스 "법카 부정 사용으로 방송 이사 해임, 이진숙에게도 같은 잣대 대야" 9 16:35 692
2485456 이슈 MZ 세대라고 부르면 안된다는 아이돌 2인.a 9 16:35 1,519
2485455 기사/뉴스 공수처장 "김 여사 명품가방 의혹, 알선수재 성립 여부 검토할 것" 16:35 219
2485454 이슈 유투브 채널 폐쇄 당한 고영욱 트위터 글 88 16:34 9,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