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영지는 “아, 그런식으로? 한 5년도 바로라고 치는거죠?”라고 웃었고, 나영석 PD는 “그런데 이번 연말, 연초에는 그래도”라고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했다.
이영지는 “진짜로? 여기 협의가 안된 표정이신데?”라며 카메라 뒤에 있던 스태프들의 표정을 전달했고, 나영석 PD는 “찍는 건 그쯤. 겨울에 찍으려고 준비 중이다. 겨울에 찍으면 내년 연초에 그래도 방송이 나가지 않을까 계획이지만, 아직 (멤버들) 회사에 연락을 안 해봤다. 다들 너무 바쁘고, 유진이도 그렇고, 은지도, 미미도 바쁘니까. 저희 이제 계획 세워서 그렇게 하려고 한다. 그러려고 기다리는 분도 너무 많고 그래서 ‘뛰뛰빵빵’을 찍었던거니까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영지는 “그럼 하나만 더 물어보겠다. 2024년 나영석 PD의 프로그램은 몇개 남았냐”고 물었고, 나영석 PD는 “너 어디서 나왔어?”라고 당황하면서도 “곧 ‘서진이네2’가 나오고, 그리고 하나 더 나오고. TV 프로그램은 그게 끝이다. ‘뛰뛰빵빵’처럼 단편 예능이라고 할까? 숏폼 예능이라고 할까. 그건 두어개 더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영지는 “마지막으로 하나 더 물어보겠다. 저희(‘지락실3’) 거 찍을 제작비 남으셨나요?”라고 물었고, 나영석 PD는 “떼돈 벌었습니다. 우리 떼돈 벌었다. 왜냐면 사실 거의 남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지락이의 뛰뛰빵빵’의) 조회수가 터져버렸다”고 고백했다.
이영지는 “근데 저 왜 지구젤리랑 이런 거 먹었어요? 저 소고기 좀 주시지”라며 “오 많이 남았구나. 기대하겠습니다. 부르주아 여행 기대하겠다”고 말해 곧 돌아올 ‘지구오락실3’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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