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다른 포유류 동물도 월경을 할까?
3,984 16
2024.07.07 22:27
3,984 16

태아의 착상을 위하여 증식과 분화되었던 자궁내막이 탈락됨으로써 일어나는 성주기의 표시이다. 월경은 여성을 여성이게 하는 건강한 생리과정이다. 월경은 태생동물 중에서도 인간을 정점으로 한 영장류에서만 일어나는 주기적인 출혈이며 주기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28일 정도이다. 월경 기간은 2~7일이며, 하혈량은 20~60㎖ 정도이다.

포유류라고 해서 월경을 하는 것은 아니다. 월경은 수태를 하기 위해 준비된 태반이 임신이 되지 않았을 때 일어난 것이므로 태생이 포유류라면 모두 월경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포유류 가운데 월경을 하는 것은 사람과 원숭이뿐이다. 이렇게 말하면 “개가 월경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라고 할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분명히 개도 출혈을 한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배란에 의한 출혈이지 수정란을 착상시키기 위해 준비된 자궁 내막의 자리가 벗겨져 하는 출혈은 아니므로 월경이라고 할 수 없다. 또 고양이나 토끼, 족제비 등은 교미하지 않으면 배란이 되지 않으므로 전혀 그런 출혈은 볼 수 없다. 한편 원숭이의 월경주기는 짧은꼬리원숭이가 28일, 침팬지가 35일, 비비는 30~40일이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LEXF5FDKL/

 

 

 

+)

모든 영장류가 월경을 하는 것도 아니다. 사람·침팬지·고릴라·오랑우탄 그리고 몇 종류의 원숭이만 월경을 한다. 그 밖에 월경을 하는 동물은 몇 종류의 박쥐와 코끼리땃쥐뿐이다.

 

 

 

++)

월경을 하는 동물일지라도 실제로 월경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야생 젖먹이동물들은 삶의 대부분을 임신과 새끼 양육에 쓰기 때문이다.

 

일부 인간 사회에서도 여전히 그렇다. 어떤 방식의 피임법도 사용하지 않는 자연번식 사회에서는 월경이 매우 드문 일이다. 대부분의 가임 여성들이 이미 임신 중이거나 아기에게 젖을 먹이고 있기 때문이다.

 

말리의 자연번식 집단인 도곤(Dogon)의 여성들은 평생 100번 정도의 월경을 경험한다. 아마 우리 종의 조상들도 그랬을 것이다. 이에 반해 현대 여성들은 평생 300~500회의 월경을 경험한다. 이것은 진화사에서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체인소 맨] 후지모토 타츠키 원작! 2024년 최고의 청춘 성장 애니메이션 <룩백> 347 08.19 26,88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13,09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67,60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16,80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52,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362,06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08,0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23,5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59,9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78,9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12,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086,4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5729 기사/뉴스 [MBC 단독] 서울엔 아파트 충분하다더니‥넉 달 만에 사라진 7천 가구 21:21 165
2485728 이슈 드디어 남돌 안무에 상륙한 >>텃팅<< 21:20 470
2485727 이슈 여름 감성에 잘 맞는 힙합 밴드 스타일의 신곡 21:19 131
2485726 유머 한국어 못 하던 미국인 친구한테 오랜만에 연락 했더니.jpg 4 21:17 1,532
2485725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제시 "My Romeo" 21:17 37
2485724 이슈 성우 타나카 아츠코 별세 5 21:16 655
2485723 이슈 CJ라이브시티와의 K컬처밸리 관한 청원 17 21:15 503
2485722 이슈 2006년과 2024년의 김재중이 함께 부르는 발걸음.ytb 1 21:14 122
2485721 이슈 인터파크 대기열 생기고 동접하면 이렇게 떠요 31 21:14 2,549
2485720 이슈 올해 트위터에서 화제된 돈까스........twt 6 21:13 1,726
2485719 기사/뉴스 JTBC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보도, 이달의 방송기자상 수상 1 21:13 140
2485718 이슈 400만뷰를 기록한 최초의 이혼 프로포즈 8 21:11 2,362
2485717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23 21:10 1,765
2485716 이슈 나는 공무원 시험 준비해 본 적 있다 VS 없다 16 21:10 872
2485715 이슈 B.A.P(비에이피) ‘Gone' 퍼포먼스 비디오 1 21:10 111
2485714 유머 [KBO] 누군가 업데이트 해버린 기아-롯데 우천중단 짤 ㅋㅋㅋ 9 21:09 1,726
2485713 이슈 10년전 오늘 발매된, 홍대광 "I Feel You" 2 21:08 84
2485712 기사/뉴스 유한양행 폐암약 '렉라자' FDA 승인…첫 美 진출 국산 항암제 27 21:06 1,607
2485711 유머 [왜 오수재인가] 참 신기한 게, 대선 때가 되면 어디서 저런 허접쓰레기가 유력 후보가 됐을까.. 말도 안 되는 일이 꼬박꼬박 벌어져요. 5년마다, 심지어 대통령이 되기도 하죠. 8 21:06 1,409
2485710 정보 애플 에어팟 4 시리즈 다음달 2종류 출시 예정 15 21:05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