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다른 포유류 동물도 월경을 할까?
3,518 16
2024.07.07 22:27
3,518 16

태아의 착상을 위하여 증식과 분화되었던 자궁내막이 탈락됨으로써 일어나는 성주기의 표시이다. 월경은 여성을 여성이게 하는 건강한 생리과정이다. 월경은 태생동물 중에서도 인간을 정점으로 한 영장류에서만 일어나는 주기적인 출혈이며 주기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28일 정도이다. 월경 기간은 2~7일이며, 하혈량은 20~60㎖ 정도이다.

포유류라고 해서 월경을 하는 것은 아니다. 월경은 수태를 하기 위해 준비된 태반이 임신이 되지 않았을 때 일어난 것이므로 태생이 포유류라면 모두 월경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포유류 가운데 월경을 하는 것은 사람과 원숭이뿐이다. 이렇게 말하면 “개가 월경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라고 할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분명히 개도 출혈을 한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배란에 의한 출혈이지 수정란을 착상시키기 위해 준비된 자궁 내막의 자리가 벗겨져 하는 출혈은 아니므로 월경이라고 할 수 없다. 또 고양이나 토끼, 족제비 등은 교미하지 않으면 배란이 되지 않으므로 전혀 그런 출혈은 볼 수 없다. 한편 원숭이의 월경주기는 짧은꼬리원숭이가 28일, 침팬지가 35일, 비비는 30~40일이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LEXF5FDKL/

 

 

 

+)

모든 영장류가 월경을 하는 것도 아니다. 사람·침팬지·고릴라·오랑우탄 그리고 몇 종류의 원숭이만 월경을 한다. 그 밖에 월경을 하는 동물은 몇 종류의 박쥐와 코끼리땃쥐뿐이다.

 

 

 

++)

월경을 하는 동물일지라도 실제로 월경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야생 젖먹이동물들은 삶의 대부분을 임신과 새끼 양육에 쓰기 때문이다.

 

일부 인간 사회에서도 여전히 그렇다. 어떤 방식의 피임법도 사용하지 않는 자연번식 사회에서는 월경이 매우 드문 일이다. 대부분의 가임 여성들이 이미 임신 중이거나 아기에게 젖을 먹이고 있기 때문이다.

 

말리의 자연번식 집단인 도곤(Dogon)의 여성들은 평생 100번 정도의 월경을 경험한다. 아마 우리 종의 조상들도 그랬을 것이다. 이에 반해 현대 여성들은 평생 300~500회의 월경을 경험한다. 이것은 진화사에서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클리닉스💕] 패션모델 바디템✨ 종아리 붓기 순삭! <바디 괄사 마사지 크림> 체험 이벤트 492 07.15 48,17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39,52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74,39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54,97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76,6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02,18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76,8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05,2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57,8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89,1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26,9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32,3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71085 이슈 6개월 간 틱톡 유튜브 보고 한국어 할 줄 알게 된 동갑 보고 충격먹음 15:50 268
1371084 이슈 미국 뉴욕 더위 근황...jpg 13 15:45 1,598
1371083 이슈 스압) 노이즈캔슬링 때문에 버즈3 프로 반품한다는 유튜버.jpg 22 15:43 1,910
1371082 이슈 맛으로 아이스바닐라라떼 브랜드 구분하는 엄태구.twt 5 15:42 518
1371081 이슈 [언니네 산지직송] 성격이 러블리 그 자체인 여배우 13 15:41 1,344
1371080 이슈 키움히어로즈 턱돌이&동글이가 말아주는 챌린지 7 15:39 324
1371079 이슈 어딘가 개낀 거 같은 일본 뽑기 굿즈 9 15:39 1,084
1371078 이슈 원덬이 보기에, 가장 역대 색감 나온 스탠리 텀블러 32 15:34 4,696
1371077 이슈 [kbo] '5n세 해태 타이거즈 찐팬인 나'의 아들이 김도영인 세계관 18 15:33 1,523
1371076 이슈 팬들 사이에서 반응터진 오늘자 명재현 출국길 5 15:31 1,389
1371075 이슈 요즘 미모에 물오른듯한 에스파 지젤.jpg 8 15:26 1,850
1371074 이슈 원래 3개월 집필이었던게 30년째 하고있는 일본 만화...jpg 30 15:25 3,682
1371073 이슈 미국인 7만 5000명이 뽑은 21세기 최고의 운동선수 TOP100 12 15:25 904
1371072 이슈 선슈핑 기지에서 준비한 합동 생일 케이크, 과일 빙수, 과일 꽂이.jpg 14 15:24 2,493
1371071 이슈 식당에서 하면 눈치보이는 행동 1위.twt 2 15:24 970
1371070 이슈 NCT 127 삐그덕 챌린지 X 안재현 105 15:21 2,164
1371069 이슈 아이돌 뮤비에 출연한 데드풀과 울버린 17 15:19 1,982
1371068 이슈 편스토랑까지 찍고간 휴잭맨, 라이언 레이놀즈 ㅋㅋㅋ 6 15:16 890
1371067 이슈 NCT 127 삐그덕 챌린지 유노윤호, 라이즈 소희 25 15:16 1,008
1371066 이슈 분유 광고, 마케팅을 제한하는 이유 18 15:10 5,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