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다른 포유류 동물도 월경을 할까?
3,433 16
2024.07.07 22:27
3,433 16

태아의 착상을 위하여 증식과 분화되었던 자궁내막이 탈락됨으로써 일어나는 성주기의 표시이다. 월경은 여성을 여성이게 하는 건강한 생리과정이다. 월경은 태생동물 중에서도 인간을 정점으로 한 영장류에서만 일어나는 주기적인 출혈이며 주기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28일 정도이다. 월경 기간은 2~7일이며, 하혈량은 20~60㎖ 정도이다.

포유류라고 해서 월경을 하는 것은 아니다. 월경은 수태를 하기 위해 준비된 태반이 임신이 되지 않았을 때 일어난 것이므로 태생이 포유류라면 모두 월경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포유류 가운데 월경을 하는 것은 사람과 원숭이뿐이다. 이렇게 말하면 “개가 월경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라고 할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분명히 개도 출혈을 한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배란에 의한 출혈이지 수정란을 착상시키기 위해 준비된 자궁 내막의 자리가 벗겨져 하는 출혈은 아니므로 월경이라고 할 수 없다. 또 고양이나 토끼, 족제비 등은 교미하지 않으면 배란이 되지 않으므로 전혀 그런 출혈은 볼 수 없다. 한편 원숭이의 월경주기는 짧은꼬리원숭이가 28일, 침팬지가 35일, 비비는 30~40일이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LEXF5FDKL/

 

 

 

+)

모든 영장류가 월경을 하는 것도 아니다. 사람·침팬지·고릴라·오랑우탄 그리고 몇 종류의 원숭이만 월경을 한다. 그 밖에 월경을 하는 동물은 몇 종류의 박쥐와 코끼리땃쥐뿐이다.

 

 

 

++)

월경을 하는 동물일지라도 실제로 월경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야생 젖먹이동물들은 삶의 대부분을 임신과 새끼 양육에 쓰기 때문이다.

 

일부 인간 사회에서도 여전히 그렇다. 어떤 방식의 피임법도 사용하지 않는 자연번식 사회에서는 월경이 매우 드문 일이다. 대부분의 가임 여성들이 이미 임신 중이거나 아기에게 젖을 먹이고 있기 때문이다.

 

말리의 자연번식 집단인 도곤(Dogon)의 여성들은 평생 100번 정도의 월경을 경험한다. 아마 우리 종의 조상들도 그랬을 것이다. 이에 반해 현대 여성들은 평생 300~500회의 월경을 경험한다. 이것은 진화사에서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흔적 순삭! 재구매 각! 순한 잡티 흔적 세럼이 왔다! <오렌지 흔적 세럼> 체험 이벤트 510 07.11 65,51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275,75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18,90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94,28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09,5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20,700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05,6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70,0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43,7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5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08,6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02,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69199 이슈 의외로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피자 토핑 21:41 33
1369198 이슈 서바이벌 프로그램만 5번 도전한 이채연이 해주는 현실적인 조언 21:41 43
1369197 이슈 유럽에서 여름철 신흥 휴양지로 자리잡은 곳 5 21:39 673
1369196 이슈 오늘 넷플릭스, 티빙에 공개된 영화.gif 4 21:38 713
1369195 이슈 실시간 플레이브 밤비가 추는 뉴진스의 <슈퍼내추럴> 근데 이제 복숭아 탈을 쓰고....? 4 21:37 243
1369194 이슈 더이상 도의적 책임 통감이 불가능한 변우석 측 7 21:37 804
1369193 이슈 아디다스가 메시에게 선사한 GOAT 벨트 2 21:33 686
1369192 이슈 누구나 좋아할수밖에 없는 빅토리 플레이리스트 21:33 190
1369191 이슈 방탄소년단 진이 프랑스 인터뷰 중에 선물 받은 것 23 21:32 1,620
1369190 이슈 한국인들에게 은근 수요상인 남자 얼굴.jpgif 28 21:32 2,120
1369189 이슈 [KBO] 갈수록 도전적인 LG트윈스 썸머크리스마스 유니폼....gpg 14 21:32 931
1369188 이슈 오타쿠 취향저격하는 서인국 새 일본 앨범 컨셉 사진.jpg 14 21:32 777
1369187 이슈 가방에 키링까지 달고 다니면서 한국 문화 제대로 습득한것 같은 린가드.gif 8 21:31 1,892
1369186 이슈 전현무, 유병재, 엔하이픈 XO 챌린지.twt 1 21:30 136
1369185 이슈 불륜으로 자궁외임신 된 여자...jpg 16 21:29 3,338
1369184 이슈 라이즈 원빈 장발 볶은머리는 컨텐츠다.. 8 21:28 570
1369183 이슈 역대 아이폰 블루.jpg 16 21:28 1,229
1369182 이슈 3억 구독자를 가진 미스터비스트가 팔로워한 한국 연예인.jpg 41 21:26 4,703
1369181 이슈 총 맞은 부위에 구멍 뚫어 만든 키링 23 21:22 2,712
1369180 이슈 일본팬미팅중 미모 성수기를 맞은 르세라핌 12 21:21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