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 달 새 5조원 '껑충'‥가계대출 느는데, 정책은 엇박자
1,859 1
2024.07.07 22:27
1,859 1
https://naver.me/xeADBxFj


[뉴스데스크]
◀ 앵커 ▶

서울 주요 지역의 집값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계대출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급등을 막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빚을 내도록 유도하는 정책들이 나오면서 정책 엇박자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서울 여의도의 한 시중은행.

이달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13% 포인트 인상됐지만, 대출받으려는 사람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이용자 (음성변조)]
"집값이 많이 뛴다는 기사들도 많이 나오고. 담보대출 최대한도까지 받고, 그다음에 신용대출도 가능하다면 대출을 어느 정도 일으켜서라도 집을 좀 매매를 하려고‥"

지난달 말 국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08조 5천억 원으로 한 달 만에 5조 3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2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시중은행 부행장들을 불러 모아 '대출 단속'을 요청했습니다.

[이준수/금융감독원 부원장 (지난 3일)]
"자산건전성 관리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점에서 가계대출을 무리하게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도 가계부채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환/금융위원장 후보자]
"(가계부채 문제는) 제도적인 또는 감독상의 대책들을 추진하는 게 기본이고요. 추가적인 조치가 있는지는 제가 업무를 맡게 되면 또 한 번 들여다보겠습니다."

하지만 가계부채와 관련된 정부 정책이 곳곳에서 엇갈린다는 비판도 거셉니다.

저출생 대책으로 최저금리 연 1% 대인 신생아 특례대출 요건을 완화하고, 이달 시행하려던 대출 한도 축소 조치, 이른바 '스트레스 DSR 2단계' 적용을 9월로 미룬 게 대표적입니다.

[하준경/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정책이 좀 일관되게 신호를 줘야 그게 효과가 있는 건데, 이렇게 되면 시장에서 아무래도 정책 효과가 좀 더 제약될 수밖에 없는 거죠."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올여름 트러블 적중률 100% <아크네샷 앰플> 체험 이벤트 169 00:08 2,08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16,9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67,60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22,60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55,9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365,9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14,0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26,8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59,9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80,6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15,1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090,3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5572 유머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리통을 먹을수가 있어서.jpg 02:12 38
2485571 이슈 최근 비염러들에게 시작된 가을신호 3 02:11 104
2485570 이슈 📢현재 태풍위치를 알려드립니다📢 8 02:07 899
2485569 이슈 29년 전 오늘 발매♬ MY LITTLE LOVER 'Hello Again ~昔からある場所~' 02:03 23
2485568 이슈 원피스 작가 오다의 왼손 그림 변천사 7 02:02 669
2485567 이슈 민폐만 끼치고 사라진 거지같은 종다리 34 01:56 2,735
2485566 유머 게으름뱅이 대회 우승자 4 01:53 1,038
2485565 유머 누구나 35살쯤 소장하게 되는 비밀박스 4 01:52 1,568
2485564 유머 스피또 2억 당첨된 어르신 15 01:49 2,169
2485563 정보 비오는데 기온 22 01:46 1,731
2485562 유머 아파트 단지 벤치에서 얘기하는 저 아이들은 알까 18 01:45 2,054
2485561 이슈 32년 전 오늘 발매♬ Mr.Children '君がいた夏' 01:44 79
2485560 유머 초중고 국룰 물병 12 01:41 1,945
2485559 이슈 [NFL] 톰 브래디 은퇴 이후 미식축구 리그 세대교체한 쿼터백들 2 01:41 507
2485558 유머 혼한스러운 승강기 내부 층수 버튼 18 01:40 1,933
2485557 이슈 이번 신곡으로 멜론커하찍은 플레이브 소감 6 01:40 803
2485556 이슈 못생겨서 엄청 욕먹었는데 이유 알고나니 사람들 잠잠해진 포스터.jpg 18 01:39 3,659
2485555 유머 차마 보내지 못한 톡 메세지 1 01:38 1,286
2485554 유머 고객의 요구에 충실한 직원 2 01:37 1,056
2485553 유머 아침 모닝콜 소리 진동으로 하지 마세요. 5 01:37 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