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더쿠에는 아는 사람이 적을 것 같아서 써보는... 유일무이한 서사를 가지고 있는 애니 여캐 이야기...jpg

무명의 더쿠 | 07-07 | 조회 수 9641

※ 이 글에는 모노가타리 시리즈 전체적인 스포가 포함되어있음. (주로 오토리모노가타리, 코이모노가타리, 나데모노가타리)

혹시나 스포가 싫다면 뒤로 가기를 추천

그리고 이 애니는 남성향임

이 글에 남성향 내용은 없지만 남성향이 싫으면 뒤로 가기를 추천

 

https://www.youtube.com/watch?v=KRqMzd6GsU0

 

오타쿠들 사이에서 못 들어봤다 그러면 오타쿠 아니라는 말까지 있고

오타쿠 아니여도 어쩌다 한 번은 들어봤을 것 같은 노래

연애 서큘레이션... 을 부른 캐릭터

 

wqwULS

 

모노가타리 시리즈 등장 캐릭터 센고쿠 나데코

 

연애 서큘레이션만으로도 엄청 화제가 됐는데

귀여운 외모와 부끄러움 많은 성격+성우 버프도 받아서 팬도 많이 생김

 

그렇게 귀여운 히로인1로 끝나나 했는데...

 

 

 

 

 

 

 

 

 

 

 

 

 

 

 

(놀랄 수 있음)

 

 

 

 

knCGX.png

 

LKKQN.png

 

dwzSv.jpg

 

제대로 흑화해서 최종보스급 위험한 존재됨

 

사실 이 캐릭터는 원작에서

극도로 소심하고 음침한 성격이 더 부각되어있었음

원작자도 애니화되고 나데코 인기 폭발해서 놀랐을 정도

 

어쩌다가 이렇게 됐냐?

 

요약하자면

 

오래 전부터 남주를 짝사랑함 > 근데 남주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걸 알게 됨 >

여자친구 질투함 > 시간 날 때마다 신사에 가서 여자친구 없애달라고 빌었음 > 

하지만 그 신사에는 신이 없음 > 흑막 같은 존재가 그걸 지적하고 나데코가 신을 부활시키게 유도함 >

그 결과 나데코는 신이 봉인되어있는 부적을 삼켜서 신 그 자체가 됨 >

남주를 죽이기로 결심함 > 여자친구를 없애더라도 남주가 살아있으면 또 여자친구를 만들 테니까... 그 때마다 실연당하기 싫다는 이유 >

절대 이뤄지지 못할 사랑을 계속 할 거면 남주가 죽는 게 훨씬 로맨틱하다는 말까지 함... wow

 

그렇게 남주를 죽이려다가 남주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옴

남주 여자친구한테 '남주를 죽이고 싶은 마음이 진짜라면 반 년 정도는 기다려줄 수 있지 않냐'는 말을 듣고 기다려주기로 함

 

그리고 나데코가 반 년 기다려주는 동안

남주 여자친구는 남주랑 자기 자신을 살리기 위해서

사기꾼을 고용함

사기꾼이 나데코를 잘 속이나 했더니...

 

나데코는 처음부터 사기꾼을 믿지 않았음 ㄴㅇㄱ

사기꾼은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아무한테도 들키지 않았던 자신의 '진짜 꿈'.

만화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사기꾼한테 들키면서 동요함

 

그리고

 

AHeWD

cECWI

LuAJY

SECiD

govaW

dFRqx

mtVis

UQGgO

VVTvC

ElHLF

ecXPy

qAqyP

 

사기꾼에게 이런 말을 듣고 (레전드 명대사...)

설득당해서 인간으로 돌아옴

 

그리고 자신의 진짜 꿈 '만화가'가 되기 위해서 노력함

 

그러다가 나데모노가타리(분신 이야기)라는 에피소드에서

부모님께 학교에 가던지 만화가로서 구직활동을 하던지 둘 중 하나를 하라는 말을 듣고 

만화 그리는 걸 돕게 할 목적으로 어찌저찌해서 4명의 분신을 만들어냈는데

분신 4명 다 도망치는 바람에 분신을 봉인하려고 여기저기 바쁘게 다님

 

그렇게 고군분투하다가 마지막에

'남주를 좋아했던 자아'를 가지고 있는 분신을 만나는데

 

djUAxU

 

분신에게 이런 말을 해줄 정도로 성장함...

 

그리고 이 에피소드 이후 몇 권 지나서

나데코한테 그림 관련해서 능력이 생기더니

나데코가 화자인 에피소드들이 꾸준히 나오기 시작함

 

남주가 화자인 에피소드보다 나데코가 화자인 에피소드가 훨씬 더 재밌다는 평가를 받고

현재는 팬들한테 '진주인공'으로 불릴 정도가 됐음

 

귀여운 히로인1에서 최종보스급 위험한 존재를 거쳐 진주인공까지...

정말 다이나믹한 성장 서사를 거쳤음

원덬의 인생 여캐임...

 

이 글을 쓰는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AfMTYF_9LX0

 

센고쿠 나데코 성장의 정점을 찍는 이야기

나데모노가타리(분신 이야기)가 원작 나온지 무려 8년 만에 애니화됨!!!

이번달부터 방영 예정...

혹시나 이 글로 관심이 생겼다면... 나중에 나데모노가타리 방영했을 때 봐주시면 감사드림...

(단... 남성향이므로 남성향이 싫다면 절대 안 보는 걸 추천)

그럼 2000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2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코드글로컬러 X 라인프렌즈 미니니💚] 1등 프라이머를 귀염뽀짝 한정판 에디션으로! <미니니 에디션> 체험 이벤트 663
  •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 ◤더쿠 이용 규칙◢
  •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한국어 못 하던 미국인 친구한테 오랜만에 연락 했더니.jpg
    • 21:17
    • 조회 538
    • 유머
    1
    • 8년전 오늘 발매된, 제시 "My Romeo"
    • 21:17
    • 조회 15
    • 이슈
    • 성우 타나카 아츠코 별세
    • 21:16
    • 조회 260
    • 이슈
    • CJ라이브시티와의 K컬처밸리 관한 청원
    • 21:15
    • 조회 259
    • 이슈
    5
    • 2006년과 2024년의 김재중이 함께 부르는 발걸음.ytb
    • 21:14
    • 조회 75
    • 이슈
    • 인터파크 대기열 생기고 동접하면 이렇게 떠요
    • 21:14
    • 조회 1193
    • 이슈
    15
    • 올해 트위터에서 화제된 돈까스........twt
    • 21:13
    • 조회 1168
    • 이슈
    3
    • JTBC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보도, 이달의 방송기자상 수상
    • 21:13
    • 조회 101
    • 기사/뉴스
    1
    • 400만뷰를 기록한 최초의 이혼 프로포즈
    • 21:11
    • 조회 1908
    • 이슈
    8
    •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 21:10
    • 조회 1366
    • 기사/뉴스
    19
    • 나는 공무원 시험 준비해 본 적 있다 VS 없다
    • 21:10
    • 조회 670
    • 이슈
    13
    • B.A.P(비에이피) ‘Gone' 퍼포먼스 비디오
    • 21:10
    • 조회 85
    • 이슈
    1
    • [KBO] 누군가 업데이트 해버린 기아-롯데 우천중단 짤 ㅋㅋㅋ
    • 21:09
    • 조회 1450
    • 유머
    8
    • 10년전 오늘 발매된, 홍대광 "I Feel You"
    • 21:08
    • 조회 61
    • 이슈
    1
    • 유한양행 폐암약 '렉라자' FDA 승인…첫 美 진출 국산 항암제
    • 21:06
    • 조회 1212
    • 기사/뉴스
    22
    • [왜 오수재인가] 참 신기한 게, 대선 때가 되면 어디서 저런 허접쓰레기가 유력 후보가 됐을까.. 말도 안 되는 일이 꼬박꼬박 벌어져요. 5년마다, 심지어 대통령이 되기도 하죠.
    • 21:06
    • 조회 1180
    • 유머
    8
    • 애플 에어팟 4 시리즈 다음달 2종류 출시 예정
    • 21:05
    • 조회 1033
    • 정보
    10
    • 플레이봉에서 길막한 루이 타고 넘어가는 아이바오 🐼🐼
    • 21:05
    • 조회 1285
    • 유머
    8
    • 이것의 이름은 코리안 밥도둑.jpg
    • 21:04
    • 조회 2414
    • 유머
    19
    • SM 신인 '나비스' 데뷔 임박.jpg (공식 계정)
    • 21:02
    • 조회 2366
    • 이슈
    19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