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j3kbDK30528?si=etRtmjJT-l_L5xmY
부산 북구의 한 빌라
지난 5일 오후 6시 반쯤,
60대 남성이 이곳에 살던 4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수 차례 흉기에 찔린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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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남성은 외출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이곳 건물 현관 입구에서 습격을 당했습니다.
가해 남성은 뒤따라 나오던
숨진 남성의 초등학생 딸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부상을 입은 딸은 건물으로 몸을 피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는 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60대 남성은 현관 앞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는 데 범행 뒤 자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두 남성은 해당 빌라에 20년 넘게 다른 층에서
살아오며 층간소음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2년 전 이사를 간 가해 남성이
또다른 이웃을 만나기 위해 해당 빌라를 찾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해 남성의 정신병력과 함께
범행을 사전에 준비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MBC뉴스 송광모
https://www.busanmbc.co.kr/01_new/new01_view.asp?mn_lnk=C&idx=265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