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장인터뷰]이정효 소신발언 "홍명보 대표팀 감독, 클린스만보다 연봉 1억 더 줘야"
6,517 15
2024.07.07 18:46
6,517 15

GKDKbN

[강릉=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홍명보 울산 감독이 차기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현재, 약 넉달여동안 100명이 넘는 국내외 감독 후보를 추리고 검토하고 협상한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는 어떤 심경일까.

7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원과 광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를 앞두고 전력강화위원 중 한 명인 윤정환 강원 감독으로부터 이야기를 조금 전해들을 수 있었다.

윤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이 경질된 이후 정해성 전 위원장이 발탁한 11명의 위원 중 한 명. 지난 5개월간 소속팀 일정과 감독 선임 업무를 병행했다. 프로 현직 감독인만큼 회의 때 현장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윤 감독의 첫 반응은 '다행이다'였다. 윤 감독은 "내가 뭐 고생했겠나? 감독 선임이 됐다고 하니까 다행"이라고 말했다.

KFA는 돌고 돌아 결국 홍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다. 제시 마시 캐나다 감독을 비롯해 다양한 외국인 지도자가 하마평에 올랐지만, 협회가 세운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거나,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홍 감독은 협회의 여러 차례 제안을 마냥 외면할 수 없었다. 6일 전격적으로 감독직을 수락키로 했다.

그 과정은 시끄러웠다. 지난달 정 위원장이 협회 수뇌부와 의견 충돌로 돌연 사퇴를 하기도. 모든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윤 감독은 "정해성 위원장이 관두면서 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임생 이사가 잘 처리를 해줬다"며 "(그래도)후보군을 잘 (정리)해놨으니까 (감독 선임을 하기가)더 쉬웠다"고 했다.

전력강화위로서 앞으로 어떻게 개선되길 바라냐는 질문에 "지금 여기서 말하긴 그렇고, 홍 감독이 대표팀 감독이 됐으니 뭔가 더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평소 스타일대로 더 속시원히 홍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선임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 감독은 "잘 됐다고 생각한다. 홍 감독도 그렇고 울산도 큰 결정을 했다"며 "대표팀 감독은 한 나라를 대표하는 얼굴이다. 좋은 대우를 해줘야 하고, 더 나은 시간을 줘야 한다. 클린스만 감독보다 (연봉)1억은 더 줘야 한다"고 밝혔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76/0004165947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드글로컬러 X 라인프렌즈 미니니💚] 1등 프라이머를 귀염뽀짝 한정판 에디션으로! <미니니 에디션> 체험 이벤트 548 08.17 26,52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883,93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26,31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685,37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01,7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311,27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552,2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09,8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43,4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60,0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494,23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64,2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80 기사/뉴스 KTX 열차, 고모역 부근서 탈선 사고 긴급복구 5 22:20 1,791
305979 기사/뉴스 “저 얼굴이 45세 남사친? 낄낄” 일반인 조롱 ‘위험 수위’… 제작진은 책임 없나 [넷만세] 14 22:13 3,536
305978 기사/뉴스 집값 잡겠다며 무제한 매입?…"개발업자만 배불린다" 8 22:10 576
305977 기사/뉴스 수영장서 물튀었다고 어린애 물고문한 성인남성 20 22:09 1,667
305976 기사/뉴스 'KTX 229분 지연' 16 22:06 4,192
305975 기사/뉴스 KTX, 고모역 부근서 탈선 사고…국토부 “수습 최선” 7 22:04 1,452
305974 기사/뉴스 경찰은 막고, 법원은 조건 달고…윤 정부서 ‘집회 제한’ 늘었다 4 22:03 283
305973 기사/뉴스 지현우, 동생 한수아 지키고 교통사고 당했다... 임수향 패닉('미녀와 순정남') 7 21:55 1,382
305972 기사/뉴스 대구 이어 경북서도 '박정희 동상' 건립 붐…야권은 반발 21 21:55 958
305971 기사/뉴스 커플여행 경비, 국내 1박 2일 '평균 51만원, 남 5:여 5 분담' 8 21:55 1,285
305970 기사/뉴스 NC 창단 첫 10연패, 173SV 마무리 '충격' 강등도 소용 없었다... 3연승 삼성 2위 '굳건' 17 21:48 1,220
305969 기사/뉴스 '그냥 쉬는' 청년 44만 역대 최대…75%는 "일할 생각 없어" 15 21:41 1,410
305968 기사/뉴스 '음주운전' 장원삼 "'최강야구' 팬들에 미안..자진하차할 것" 사과 [전문] 108 21:35 7,056
305967 기사/뉴스 ‘18일에만 9만1527명’ KBO 역대 한시즌 최다관중 신기록…1000만 관중 탄력 받는다! 4 21:31 687
305966 기사/뉴스 멕시코피라미드가 이상기온현상에 일부가 무너짐 29 21:21 7,086
305965 기사/뉴스 롯데 가을야구 향해 갑니다!…'전준우 연장 끝내기포 폭발'→키움 5-4 제압 위닝시리즈 '12G 9승' [사직:스코어] 13 21:20 1,697
305964 기사/뉴스 '푸른 한화' 5강 향한 질주 계속된다!...류현진 쾌투+홈런 쾅쾅쾅쾅→주말 3연전 싹쓸이 27 21:13 1,801
305963 기사/뉴스 이커머스 플랫폼 10곳중 4곳 ‘완전자본잠식’.. 적자 계속땐 ‘제2 티메프’ 사태 우려 33 21:00 2,466
305962 기사/뉴스 [단독] 국민연금 급여 수준 ‘유지 조항’ 둔다…소득대체율은 유지 2 20:39 2,369
305961 기사/뉴스 권민아, 'AOA 괴롭힘 논란' 신지민 재소환 "왜 날 싫어했나..아직도 억울" 44 20:27 6,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