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FmkBoz
에필로그에 나온 소름돋던 반전도 압권이었지만
박보검이 루리로서의 시간을 담담히 끝내던 엔딩도
한 편의 영화처럼 울림이 있었음
박보검과 찐루리가 만나 감회를 나누지않을까? 라는
원덬의 뻔하고 전형적인 상상을 깨부순 엔딩..
타인의 72시간을 충실히 산 보검루리는
돌아올 찐루리에게 편지만 남기고
루리의 방을 원래대로 정리한 뒤
불을 끄고 집을 나와, 조용히 저렇게 떠남.
그리고 그 위로 다시 불 켜지는 루리의 방
보검루리는 박보검의 삶으로 돌아가고
진짜루리의 삶은 이음매 없이 다시 계속되는..
https://x.com/gumming6_6/status/1809411832488292564
이별이 아닌, 72시간 이후에도 변함없이 이어질 진짜 루리의 삶에 초점을 둔 엔딩 연출이라 더 여운이 큼..
단정하고 담백하게 삶이 계속됨을 보여줘
https://x.com/gummyblue_/status/1809371287028134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