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산서 흉기에 찔린 남성 두 명 발견…부상 입은 초등생 딸 신고
12,181 35
2024.07.07 15:58
12,181 35

7일 부산 북부경찰서와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 36분경 부산 북구 구포동의 한 빌라 건물 현관에서 60대 남성 A 씨와 40대 남성 B 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B 씨는 숨졌다. A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건물에 사는 B 씨는 산책을 위해 집을 나섰다가 현관에서 A 씨에게 습격당했다. 몇 분 뒤 B 씨의 초등생 딸이 외출에 나섰다가 현관에 쓰러져 있는 아버지(B 씨)를 발견했다. 그 과정에서 딸은 A 씨에게 공격을 받아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된다. 딸은 집으로 피신한 뒤 119에 이 상황을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B 씨의 딸은 119에 신고 후에야 자신의 몸에 상처가 난 것을 알아챘다”며 “현재 쇼크를 호소하고 있으며 현관에서 A 씨를 만나 겪은 상황을 구체적으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 씨가 B 씨와 그의 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고 자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 씨는 한때 이 건물에 살았으나 지금은 다른 곳에 이사한 상태다. 경찰은 이들이 알고 지냈던 것으로 보고, 서로 사이에 원한 관계와 금전 문제 등이 있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중태고, B씨의 딸도 큰 충격을 받은 만큼 구체적인 사건 정황을 파악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사건 현장 상황이 기록된 폐쇄회로(CC)TV가 없는 만큼 목격자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aver.me/5z5AdiqJ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남은 2024년 어떻게 채우지? 오늘부터 진짜 걷생 살아야지! 르무통 체험 이벤트! 1676 08.12 61,38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841,44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982,45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641,65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931,0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242,58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483,7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378,8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30,9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4 20.05.17 3,942,8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484,1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46,0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229 기사/뉴스 온유 “SM 떠났지만 샤이니 활동은 계속 함께, SM=본집”(더시즌즈) 12:55 330
306228 기사/뉴스 오세훈 "반일은 손쉬운 정치적 소재…진정한 '극일' 생각할 때" 61 12:45 970
306227 기사/뉴스 동대구역 광장 아니고 ‘박정희 광장’…野·시민단체 “우상화 규탄” 반발 8 12:42 293
306226 기사/뉴스 경찰대 자동 임용 폐지…"차별 없어야" vs "우수 인재 못 뽑아" 갑론을박 3 12:42 370
306225 기사/뉴스 KBS 앵커, 광복절 기미가요·태극기 논란 사과 27 12:42 1,399
306224 기사/뉴스 '광복절에 일본어' NCT 재민, 사과 없이 침묵…스키즈 필릭스·TXT 연준과 다른 대처[TEN이슈] 18 12:40 1,099
306223 기사/뉴스 에스파,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2위 세븐틴 3위 아이브 13 12:36 628
306222 기사/뉴스 태풍접근으로 일본내 교통 잇단 취소 7 12:33 2,521
306221 기사/뉴스 "20년 젊어졌다"…78살 의사가 권하는 7가지 음식[궁금증연구소] 10 12:32 1,847
306220 기사/뉴스 1400만 쿠팡 회원 품은 CJ제일제당…햇반 매출 1조 원 돌파 속도 낸다 12:32 222
306219 기사/뉴스 "최악의 시장 붕괴 온다"는 '부자아빠'의 섬뜩한 경고…"해리스도 실패할 것" 13 12:29 1,824
306218 기사/뉴스 남양유업, '신뢰 회복' 칼 빼들었다…부장검사 출신 영입 357 12:23 11,230
306217 기사/뉴스 KBS 박민 사장, 광복절 매국방송 논란에 뒤늦게 사과 “불쾌감 드려 죄송” 53 12:23 1,293
306216 기사/뉴스 "공룡 멸종시킨 충돌체 정체는 목성 너머에서 온 탄소질 소행성" 16 12:21 942
306215 기사/뉴스 GS25, 잠실엔 트윈스점·대전엔 이글스점…야구팬들 마음 얻으려는 편의점들 3 12:18 1,130
306214 기사/뉴스 부산 21일 연속 열대야 '역대 최장' 12 12:14 878
306213 기사/뉴스 "아기가 물에 떠 있다"··· 세종 저수지서 영아 시신 발견 27 12:10 2,702
306212 기사/뉴스 '또 김호중 수법?'..음주 뺑소니 사망사고 낸 뒤 소주 1병 '벌컥' 10 12:10 1,228
306211 기사/뉴스 일본 지진 경보 해제 대비는 계속함 6 12:06 1,921
306210 기사/뉴스 일본 이어 타이완도 '지진 공포'…6.3 지진에 12개지역 `국가급 경보` 7 12:06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