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랏빚 이자'만 年 25조... 세수펑크 탓 한은서 91조 끌어 썼다
2,793 20
2024.07.07 15:45
2,793 20
지난해 국가채무에 이자만 24.7조 원
총지출 대비 국고채 이자 비중 '3.1%'
나랏빚 지속↑ 올해 '세수펑크'도 확정



세수 부족으로 나랏빚이 늘어난 데 더해 장기간 고금리가 겹치면서 정부 예산 총지출에서 국고채 이자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3%를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정부가 한국은행 '마이너스 통장'에서 빌려 쓴 대출액도 집계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가채무 이자비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계 기준 국가채무 이자비용은 24조7,000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조6,000억 원 상당 증가했다. 2019년(18조 원) 대비 5년 만에 6조7,000억 원 늘었다.


국가채무의 90% 이상인 국고채 이자비용만 따지면 23조1,000억 원으로, 이자비용으로 20조 원을 넘긴 것은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8년 이래 처음이다.



OGNAsk




정부가 올해 상반기 한국은행에서 빌린 누적 대출금도 14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6월 말까지 정부는 91조6,000억 원을 한은에서 빌렸는데, 2011년 집계 이래 가장 큰 수치다. 한은 대정부 일시 대출은 정부가 회계연도 중 세입과 세출 차이로 발생하는 자금 부족을 충당하기 위해 이용한다. 이로 인해 한은에 올해 지급한 이자액만 1,291억 원 수준으로, 이 또한 역대 최대치다. 정부가 아직 갚지 않은 잔액은 19조9,000억 원이다.


경기 부양을 위해 상반기 복지, 일자리, 사회간접자본(SOC) 등에 재정을 대거 집행하는 과정에서 세수가 법인세를 중심으로 크게 줄며 국가부채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56조 원 규모의 역대급 '세수펑크'에 이어, 올해도 법인세의 큰 폭 감소로 10조 원대 결손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세종= 이유지 기자




https://v.daum.net/v/20240707145753305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흔적 순삭! 재구매 각! 순한 잡티 흔적 세럼이 왔다! <오렌지 흔적 세럼> 체험 이벤트 482 07.11 54,64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255,55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04,55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75,05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195,8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05,30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676,1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61,6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30,4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47,0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0 20.04.30 4,200,9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95,3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5949 유머 @아시발 밑에짤 연출진 이름 나오는 거 여자가 대답한 건줄 ㅈㄴ꼰지르는줄 21:56 77
2455948 이슈 [요정재형] 장기용이 정재형 목 막히는데도 물 안 마셔서 걱정했는데 강아지 간식이었음.twt 2 21:55 339
2455947 이슈 머글 티켓팅 절망편 그자체라는 웬디 티켓팅 요약 21:54 280
2455946 기사/뉴스 명품에 진심인 한국인들…"42만원 싸다" 日 백화점도 오픈런 1 21:54 271
2455945 이슈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오해하지 마세요, 진짜 싸우는 겁니다ㅣ0화 2 21:53 269
2455944 기사/뉴스 [오송참사 1년 ②] "비만 오면 떠올라"…아물지 않은 참사 피해자의 상흔 21:53 107
2455943 기사/뉴스 [단독] 풍납토성 재건축 길 열렸다…미성아파트, 문화유산 심의 통과 2 21:52 342
2455942 유머 요즘 트위터 상황.jpg 9 21:51 1,349
2455941 기사/뉴스 "세금떼면 3.1억원, 이게 로또냐"…로또 당첨금 상향 논의 불붙나 27 21:51 1,090
2455940 이슈 (모기사진) 모기를 잡아먹는다는 모기.jpg 3 21:51 485
2455939 기사/뉴스 ‘골프여제’ 박인비, 둘째 임신 발표…네 식구 된다 1 21:51 185
2455938 기사/뉴스 [오송참사 1년 ①] 유족들 "진상 규명 언제쯤"…책임자 처벌도 '제자리 걸음' 1 21:50 73
2455937 기사/뉴스 믿고 보는 이승윤, '지코의 아티스트' 무대를 페스티벌로 1 21:50 63
2455936 정보 올해 주인공 역할을 쓸어담고 다녀서 일본 성우덬들한테 주목받고 있는 신인 남자 성우...jpg 4 21:49 612
2455935 유머 지예은한테 10만원 뜯긴 지석진.숏츠 21:48 450
2455934 유머 하.하.하.하 하고 웃는 펭수 4 21:48 189
2455933 이슈 [kbo] 경기중에 결혼반지 잃어버린 야구선수 12 21:48 2,473
2455932 이슈 트와 다현급으로 하얀것같은 남자연예인 27 21:46 3,082
2455931 이슈 10년전의 나를 만나 3단어를 말할 수 있다면? 25 21:45 686
2455930 이슈 [송스틸러] 엔플라잉 - Star 1 21:45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