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랏빚 이자'만 年 25조... 세수펑크 탓 한은서 91조 끌어 썼다
7,016 20
2024.07.07 15:45
7,016 20
지난해 국가채무에 이자만 24.7조 원
총지출 대비 국고채 이자 비중 '3.1%'
나랏빚 지속↑ 올해 '세수펑크'도 확정



세수 부족으로 나랏빚이 늘어난 데 더해 장기간 고금리가 겹치면서 정부 예산 총지출에서 국고채 이자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3%를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정부가 한국은행 '마이너스 통장'에서 빌려 쓴 대출액도 집계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가채무 이자비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계 기준 국가채무 이자비용은 24조7,000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조6,000억 원 상당 증가했다. 2019년(18조 원) 대비 5년 만에 6조7,000억 원 늘었다.


국가채무의 90% 이상인 국고채 이자비용만 따지면 23조1,000억 원으로, 이자비용으로 20조 원을 넘긴 것은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8년 이래 처음이다.



OGNAsk




정부가 올해 상반기 한국은행에서 빌린 누적 대출금도 14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6월 말까지 정부는 91조6,000억 원을 한은에서 빌렸는데, 2011년 집계 이래 가장 큰 수치다. 한은 대정부 일시 대출은 정부가 회계연도 중 세입과 세출 차이로 발생하는 자금 부족을 충당하기 위해 이용한다. 이로 인해 한은에 올해 지급한 이자액만 1,291억 원 수준으로, 이 또한 역대 최대치다. 정부가 아직 갚지 않은 잔액은 19조9,000억 원이다.


경기 부양을 위해 상반기 복지, 일자리, 사회간접자본(SOC) 등에 재정을 대거 집행하는 과정에서 세수가 법인세를 중심으로 크게 줄며 국가부채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56조 원 규모의 역대급 '세수펑크'에 이어, 올해도 법인세의 큰 폭 감소로 10조 원대 결손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세종= 이유지 기자




https://v.daum.net/v/20240707145753305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목소리의 형태> 야마다 나오코 감독 신작! 10월 감성 끝판왕 애니메이션 <너의 색> 예매권 이벤트 180 10.05 14,66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14,5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01,4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48,53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05,4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22,1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44,8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10,4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96,7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65,9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8697 이슈 (여자들대공감) 이성애자로 사는 거 힘들어 68 01:40 3,015
2518696 이슈 나르샤 음색 듣고 감탄하다 편곡 듣고 충격받는 브아걸 무대 4 01:39 655
2518695 이슈 [LOL] 롤드컵 젠지 8강 진출 4 01:35 353
2518694 이슈 25년 전 오늘 발매♬ hitomi '体温' 01:32 69
2518693 유머 2024년 버전으로 알아보는 한가인 결혼할때 체감해보기.jpgif 35 01:27 2,663
2518692 이슈 작년 오늘 NCT 127이 야외에서 12분동안 보여준 타이틀 리믹스 무대 5 01:27 309
2518691 이슈 코어힘 미쳤다는 엔시티드림 제노 천러 챌린지...twt 4 01:26 480
2518690 기사/뉴스 위기가 깊어져 가는 황희찬, 6경기째 '슛 0회'… A매치로 자신감 살려야 한다 01:24 205
2518689 이슈 ㅁㅊ 아기 삵과 아기 너구리 좀 봐봐 😭 47 01:15 3,794
2518688 이슈 여의도 불꽃축제 위험하게 보는 사람들... 41 01:15 5,371
2518687 유머 드라마에 나오는 서민집에 대해 알아보자... 15 01:14 2,436
2518686 이슈 14년 전 오늘 발매♬ 아라시 'Dear Snow' 3 01:11 202
2518685 유머 쿠우쿠우 고소해도 되냐 40 01:10 5,209
2518684 이슈 페미들이 원하는대로 해주고 있는 대한민국 남자들.. 21 01:09 3,835
2518683 이슈 날씨 추워지면서 엔시티드림팬들이 주섬주섬 꺼내듣는 명반☃️🍬 15 01:05 990
2518682 유머 최근 공연 연출 수준이 ㄷㄷ하다고.gif 35 01:02 6,219
2518681 이슈 미국에서 역대급 폭망 예측되고 있는 조커2 44 01:01 3,394
2518680 유머 젊은 울나라 사람이 세대 차이로 체감 못하는 부분 23 01:01 5,159
2518679 정보 네이버페이 12원 34 01:00 2,116
2518678 이슈 2차 대전 일본이 미국에게 패배한 이유 2 00:58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