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는 한우 안심 300g짜리 한 팩의 마트가격은 4만 원이 넘지만 한우 도매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1kg당 1만 5000원이며, 300g 기준으로 5천 원도 안된다. 원가격인 도매가가 소비자가의 8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셈이다.
한우 농가의 고충 토로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전혀 공감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한우농가와 소비자 사이 직접적으로 이루어지는 유통구조가 아닌 복잡한 유통 구조 탓에, 소비자가 소값 하락을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소비자들이 직접적으로 소값 하락을 체감하지 못하는 탓에 수입산 소고기가 인기를 끌며 이 역시 한우농가의 불만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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