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한일 문화 경계 허물었다"...'푸른 산호초'의 마법
44,538 1042
2024.07.07 14:33
44,538 1042

https://youtu.be/dJS1cy1wM5Q?si=pwt5mbMC-766RKc5


[기자]
지난달 열린 도쿄돔 팬 미팅에서 솔로 무대에 오른 멤버 하니.

검은 단발에 '마린 룩' 차림의 하니는 1980년 발표된 '일본 국민 아이돌' 마쓰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버블 경제 붕괴 전 일본의 황금기를 상기시키는 무대에 일본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멤버 혜인과 민지도 일본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잇달아 소화해 팬심을 사로잡았고,

멤버들이 선보인 곡들은 한국 음원 차트에서도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문화적 존중을 바탕으로 신선함을 드리고자 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문화예술계 거장인 무라카미 다카시, 후지와라 히로시 등과의 협업도 한일 양국에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강민경 / 그룹 뉴진스 팬 : (협업한 굿즈를) 실제로 보니까 제가 기대했던 거보다 훨씬 더 퀄리티도 높고, 디자인도 섬세하게 나온 거 같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본 팬들을 적극 공략하면서도, K팝 그 자체로서의 매력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데뷔 싱글 앨범에 담긴 곡들은 기존 노래의 일본어 버전이 아닌 재가공을 거치지 않은 뉴진스 스타일을 고수했고,

타이틀 곡인 '슈퍼내추럴' 뮤직비디오는 일본 시티 팝의 느낌을 물씬 풍기면서도,

그 속에 한글 간판과 남산 서울타워의 풍경 등을 자연스레 녹여냈습니다.


이를 통해 뉴진스가 한국과 일본 음악계의 통념을 크게 바꾼 것은 물론, 양국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뉴진스의 성공적 데뷔를 바탕으로 일본에서의 '4차 한류' 열풍도 거세질 전망입니다.

[황선업 / 대중음악평론가 : 일본 음악에 대해 거부감도 없어지고, 한국 그룹이 J팝을 커버하고 그것이 다시 우리나라로 들어와서 자연스레 소비되고. 그것을 폭발적인 현상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게 이번 푸른 산호초 같은 사례가 아닌가 생각이 들고….]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057612?sid=103

목록 스크랩 (1)
댓글 10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흔적 순삭! 재구매 각! 순한 잡티 흔적 세럼이 왔다! <오렌지 흔적 세럼> 체험 이벤트 482 07.11 54,58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255,55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04,55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75,05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195,8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05,30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675,3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61,6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30,4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47,0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0 20.04.30 4,200,9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95,3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58288 이슈 한국 연애시장에 완전히 자리잡은 데이트비용 더치페이.jpg 370 21:17 18,507
58287 정보 [KBO] 프로야구 7월 14일 경기결과 & 순위 93 21:08 4,409
58286 이슈 변우석 블라인드 반응.jpg 66 20:43 11,779
58285 기사/뉴스 레드벨벳 슬기 향한 ‘호의’를 ‘갑질’로 만드는 어그로라니[스경연예연구소] 364 20:34 25,446
58284 이슈 푸바오 정병은 뭐 어떤식으로 정병짓을 하는거임?.jpg 245 20:20 26,467
58283 이슈 세븐틴 우지 인스스 업데이트 226 20:11 34,909
58282 이슈 네이트판) 야들아 여대오지마라 504 20:05 44,440
58281 이슈 어느순간 없어진 대학교 문화 358 20:03 45,282
58280 유머 일본을 용으로 묘사한 지도.JPG 621 20:00 39,166
58279 기사/뉴스 변우석 '과잉경호' 논란…업체 측 "소속사·아티스트 요청 NO, 책임 통감" [MD이슈] 412 19:58 18,670
58278 유머 이런 거 믿는 사람 한심 ..jpg 1749 19:49 45,054
58277 이슈 핫게간 더쿠 일톡 주작글 최초유포자(합성자) 글 231 19:41 39,920
58276 유머 강훈이 계속 놀리니까 빡친 지예은ㅋㅋㅋㅋㅋㅋ 168 19:18 28,706
58275 유머 🐼아이바오, 러바오 소리에 반응하는 러바오ㅋㅋㅋㅋㅋㅋㅋ.gif 235 18:51 28,694
58274 이슈 강바오 : 원망의 말도 많이 들었지만 다 러바오를 위한 것 214 18:37 39,579
58273 기사/뉴스 [단독]연매출 2천억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사실상 폐점수순 229 18:28 56,659
58272 기사/뉴스 [단독] 변우석까지 악플..경호대표 "게이트 통제·항공권 검사 맞지만" 해명(종합) 604 18:28 36,621
58271 이슈 모 사이트에 올라온 더쿠글 주작의혹.. ? (+왕덬 등판 추가) 1116 18:23 71,136
58270 기사/뉴스 변우석 '과잉경호' 게이트 무단통제도 논란···"연예인이 특권층이냐" 비판세례 133 18:04 16,012
58269 이슈 얘가 수 같지만 사실 공인 핫한 비엘 웹툰.jpg 225 18:00 32,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