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동물공원에서는 국내 황새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서식 역외 보전을 적절히 추진하기 위하여 황새 유정란을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한국)에서 도입하게 되었으므로 알려드립니다.
이로써 일본 국내에 새로운 황새 혈통이 도입되게 됩니다.
황새의 유정란을 국외에서 일본 국내에 도입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동하는 일본 황새의 유정란
한국교원대학 황새생태연구원에서 사육하는 6쌍이 낳은 알 중 2개를 도입.
유정란 이동에 사용하는 휴대부화기. 안에 황새 알이 들어있다
이동 예정일 2024년 5월 28일 (화)
경위
타마동물공원은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과 2020년 2월 20일 「먹황새 및 황새의 보전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고 먹황새와 황새의 보전을 위해 정보교환 및 기술협력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에 그 교류의 일환으로 황새 유정란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유정란은 도입 후 타마동물공원의 양부모 밑에서 길러지며, 성육 후에는 새로운 혈통으로서 향후 국내 사육 하 번식에 제공하게 됩니다.
국경을 넘는 황새의 유정란 이동은 1999년과 2001년에 타마동물공원에서 한국의 한국교원대학 황새생태연구원으로 반출한 적이 있지만, 일본 국내에 도입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당원에서의 사육 상황 (2024년 5월 28일 현재)
53마리 (수컷 26, 암컷 27)
일본 국내의 사육 상황 (2023년 12월 31일 현재)
21시설 185마리 (수컷 94, 암컷 91)
자료: 일본황새국내혈통등록대장
2024년 7월 5일 추기: 도입한 2알 중, 원내 맵 30번 황새사의 페어에게 포란시킨 1알은, 6월 5일 부화하여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5일에 부화한 아기 새와 부모 새
원내 맵 26번 황새사 페어에게 포란시킨 다른 1알은, 포란 상태도 양호했습니다만 6월 26일 검란한 결과, 발생 초기 단계에서 발생이 멈춰있었던(초기중지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