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통산 200승 위업을 달성한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제한 명단에 올랐다. 샌디에이고 마이크 실트 감독은 "가족과 관련한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부상 중인 가운데 복귀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 등 미국 언론은 7일(한국시간) 다르빗슈가 샌디에이고의 제한 명단에 올라갔다고 보도했다. 제한 명단에 들어간 동안 메이저리거들은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연봉이 나오지 않고, 서비스 타임(등록 일수)에서도 빠진다. 실트 감독은 이날 취재진에게 "다르빗슈는 가족과 관련한 개인적인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제한 명단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또 "사생활을 존중하기 위해 더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부상과는 무관한 일로 알려졌으며 복귀 시점 역시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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