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거짓말 같아" 건물 2,800여 채 붕괴…토네이도 덮친 중국
6,857 15
2024.07.07 01:18
6,857 15

한반도에서 가까운 중국 산둥성에 나타난 토네이도입니다.

거센 회오리바람이 무서운 기세로 도심을 휩쓸면서 뜯겨진 건물 지붕들이 하늘 위로 솟아오릅니다.

[산둥성 허저시 주민 : 정말 무서워 죽겠네….]

초속 40m 거센 강풍에 철제 건물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버티지 못하고 외벽부터 떨어져 나가 붕괴됩니다.

마치 재난영화 장면처럼 철제 자재들이 종잇장처럼 휘날리고 바로 앞 창고마저 순식간에 날아가자 촬영을 하던 주민은 급히 철문을 닫고 버팁니다.

[산둥성 허저시 주민 : 엄마야… 세계 종말의 날처럼 거짓말 같아.]

8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났고 건물 2천800여 채가 무너졌습니다.

지난 4월에도 남부 광둥성에 발생한 토네이도로 주민 5명이 숨지는 등 기후 변화 탓에 최근 발생 빈도가 잦아지는 양상입니다.

---

올해 최대 규모 폭우가 내린 남부 후난성에는 중국에서 2번째로 큰 호수인 둥팅호의 제방이 무너져 물이 인근 마을들로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붕괴된 제방길이가 10m였지만 순식간에 200m 넘게 늘어나자, 급한 대로 화물트럭 여러 대를 통째로 붕괴 구간에 빠트려 물을 막는 방식까지 등장했습니다.

5천 명 넘는 주민이 긴급 대피했고, 중앙아시아 순방 중인 시진핑 국가주석은 긴급 대응 지시를 내렸습니다.

지난 한 달 사이 남부 홍수와 북부 폭염 등 자연재해가 잇따르면서 당국의 대응 능력이 한계를 보이고 있고 올해 식량생산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https://v.daum.net/v/20240706201805429

 

 

링크가면 영상있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치ㅣ우치엔ㄷ윈치우치엔웬ㅇ📱 <My name is 가브리엘>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553 00:09 10,44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94,62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40,96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13,39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114,7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343,68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594,3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38,7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09,2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7 20.05.17 3,626,7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0 20.04.30 4,187,0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72,2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931 기사/뉴스 차가움 극대화한 ‘뜨거운 냉커피’...엔제리너스 ‘아메리치노 크러쉬’ 출시 12:03 447
301930 기사/뉴스 '김구라 아들' 그리, 29일 해병대 입대…신곡 '굿바이'로 인사 4 12:01 432
301929 기사/뉴스 '컴백 D-3' NCT 127, '삐그덕'으로 보여줄 올드스쿨 정통 힙합 1 12:01 72
301928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제이홉 일본 팬들 광주 북구에 조형물 세운다 3 12:01 307
301927 기사/뉴스 첫방 '과몰입인생사2', 트럼프는 백악관 갈까 감옥 갈까…'최고 3.6%' 힘있게 출발 5 11:59 282
301926 기사/뉴스 파리 올림픽 선수들, 시상대에서 갤럭시로 '셀카' 찍는다 7 11:44 2,036
301925 기사/뉴스 국민연금, 2분기 49개 종목 비중 늘렸다…화장품·식료품·반도체株 1 11:38 548
301924 기사/뉴스 간 기증, ADHD...황당한 집단 성폭력 감형 사유 22 11:34 1,561
301923 기사/뉴스 배우 박세완.jpg 9 11:31 1,557
301922 기사/뉴스 "아내에게 성인방송 출연 협박" 30대 전직 군인 징역 3년 21 11:20 1,093
301921 기사/뉴스 [단독] 농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일부 점포만 분할 인수 추진 중 8 11:13 1,598
301920 기사/뉴스 방금 뜬 아이브 장원영 디스패치 얼빡 기사사진 189 11:11 21,600
301919 기사/뉴스 ‘부상’ 혜인 복귀…뉴진스, 완전체로 韓 활동 재개 8 11:11 611
301918 기사/뉴스 라이즈, 日 TV아사히 드라마 '얼굴에 먹칠을 하다' OST 가창[공식] 3 11:09 704
301917 기사/뉴스 '화인가 스캔들', 디즈니+ 韓 TV쇼 5일 연속 1위...亞 4개국 10위권 3 11:08 673
301916 기사/뉴스 코요태 신지, 완전체 컴백 예고? 녹음실 근황 11:04 434
301915 기사/뉴스 한승연·유이·하니·유라·백호, 새 예능 ‘리뷰네컷’ MC들[공식] 3 10:59 1,122
301914 기사/뉴스 21억원 강에 버리기 28 10:58 3,795
301913 기사/뉴스 김범수 소환조사로 사법리스크 심화... 카카오 경영전략 '먹구름' 10:51 324
301912 기사/뉴스 유튜브 청취하다 횡단보도 과속…행인 2명 숨지게 한 20대 공무원 50 10:45 4,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