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항상 먹던 아메리카노 갑자기 '비릿'…이유 찾아보니 '경악'
8,223 14
2024.07.06 23:34
8,223 14

여직원 음료에 정체불명 이물질 주입
직원 "역한 비린내에 음료 바로 뱉어"


A씨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항상 마시는데 빨대로 딱 빨아들이는 순간 정말 역했고 비린내가 나서 삼키는 것과 동시에 뱉어냈다"며 "커피에 코를 대봤더니 처음 맡아본 냄새가 났다. 그동안 매장 커피에서는 한 번도 난 적 없던 냄새였다"고 말했다. 순간 A씨는 매장에서 수상한 행동을 한 남성 손님을 떠올렸다. 한 남성 손님이 혼자 매장을 찾아와 빵과 음료를 주문하고 1시간가량 머무르면서 눈에 띄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이 남성은 뭔가를 메모하거나 휴대전화를 만지면서 계속해서 A씨를 힐끔거렸다.


이 때문에 A씨는 이 남성이 자신의 음료에 장난을 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 A씨가 곧바로 CCTV를 확인해 보니 예상대로 커피에 이물질을 넣은 것은 그 남성 손님이었다. 해당 CCTV 영상에서 남성은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 주머니에 넣어 카운터로 향했다. 그는 A씨가 주문을 받고 주방으로 들어간 사이에 자신의 주머니에 있던 물체를 A씨의 커피에 넣었다. 이후 남성은 자기 자리로 돌아가 A씨가 음료를 마시는 모습을 노골적으로 바라봤다.


A씨가 CCTV를 돌려보는 동안 이 남성은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A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곧 감식반이 와서 남성이 먹다 남긴 음료와 빨대, 컵 등을 수거했다. 이 남성은 이 카페에서 신용카드가 아닌 모바일 쿠폰을 사용해 빵과 음료를 샀는데, 자신의 신원이 밝혀질 것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계획한 행동일 수 있다. A씨는 "여기가 여대 앞이라 이 사람이 어디서 똑같은 행동을 할지 모르는 거니 다시는 피해자가 안 나왔으면 해서 영상을 제보했다"며 "남성의 행동이 알려져서 하루빨리 잡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42138?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치ㅣ우치엔ㄷ윈치우치엔웬ㅇ📱 <My name is 가브리엘>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629 07.12 18,71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221,36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57,90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29,93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147,3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365,46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620,6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47,5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17,1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27,3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0 20.04.30 4,190,0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76,7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30 기사/뉴스 “파리 안 가고 일본 간다”…‘바가지 올림픽’에 프랑스 폭망? 21 03:02 1,829
302029 기사/뉴스 [단독] 33차례 ‘일등석’ 혜택만 누리고 취소…알고보니 공무원 29 02:36 4,194
302028 기사/뉴스 트위터에서 알티타고 있는 어느 초등학교 여자 축구부 기사 30 02:03 4,700
302027 기사/뉴스 음주운전에 오토바이 '쾅' 애꿎은 시민 3명 덮쳐 4 01:31 1,231
302026 기사/뉴스 김성근 "혹사 논란? 많은 연습 문제 아냐…선수한테 돈 벌어줘야" ('강연자들') 15 07.12 2,374
302025 기사/뉴스 한문철 "유튜브 수익 100억? 실제는 1/10…한 달 수익=1억인 적도" ('강연자들')[종합] 18 07.12 3,451
302024 기사/뉴스 [단독] 임성근 휴대폰 비번 푼다‥통화 내역 조회도 허가 12 07.12 4,680
302023 기사/뉴스 "세종대왕 뒤로 한자가?" 또 광화문 현판 논란…주무부처 '신중' 141 07.12 21,161
302022 기사/뉴스 홈런 세리머니까지 다했는데, 3루로 향한 양석환…이승엽 감독은 또 분노, 시즌 3번째 퇴장 어수선했던 잠실 [잠실 현장] 12 07.12 3,055
302021 기사/뉴스 ‘표절 논란’ 설민석 촌철살인? 김영미 PD “이번 논문 문제 없냐”(강연자들) 4 07.12 2,525
302020 기사/뉴스 ‘의심에서 진심으로’ 린가드 “팬들은 내 전부” 5 07.12 1,795
302019 기사/뉴스 경상국립대 A 교수 성추행 혐의로 피소, 경찰 수사중… 노래방서 20살 여제자 허벅지 쓰다듬어 6 07.12 2,013
302018 기사/뉴스 인천의 한 중학교에 들어온 행정소송 470 07.12 61,690
302017 기사/뉴스 前국가대표 감독: “ 축구협회에서 대표선수 선발 청탁했다” (19년 기사) 13 07.12 2,637
302016 기사/뉴스 "살 너무 빠졌는데?"…싸이, 수준 심각한 '자기관리 실패' 걱정 쇄도 [엑's 이슈] 37 07.12 9,457
302015 기사/뉴스 [제보는 MBC] 6살 딸 앞에서 '무차별 폭행'‥"집 앞서 마주칠까 끔찍 7 07.12 1,887
302014 기사/뉴스 '김삼순'→'마안하다, 사랑한다' 24년 4K 버전으로 본다…하반기 출격 8 07.12 1,864
302013 기사/뉴스 홍명보 “축구 인생 마지막 도전…박주호 의견도 포용해야” 26 07.12 3,099
302012 기사/뉴스 아내에게 성인방송 협박한 군인 남편 징역 3년‥딸 아버지 절규 9 07.12 2,093
302011 기사/뉴스 정의구현 외치며 '폭로' 익명에 숨어 '뒷 돈'까지‥사이버렉카의 민낯 1 07.12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