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월급 올려줄게” 20대 알바생 옷 벗긴 60대 편의점주
4,919 26
2024.07.06 20:45
4,919 26

60대 편의점 업주가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 해당 점주는 범행 후 ‘월급을 올려주겠다’며 피해 여성을 회유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자신보다 40살 어린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하고 유사 강간한 것으로 죄질이 나쁘다"고 판시했다.

5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유사 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된 60대 A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강원 원주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 씨는 지난해 8월 13일 새벽 3시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짐을 챙기는 20대 여성 B 씨에게 다가가 갑자기 신체 여러 곳을 만지고 옷을 강제로 벗기려고 하는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같은 달 20일에는 노래방과 택시 뒷좌석에서 B 씨를 강제 추행했고 같은 달 28일엔 편의점에서 근무 중인 B 씨를 강제로 등 뒤에서 껴안고 양손으로 몸을 만진 혐의도 받는다.

A 씨는 같은 해 7월에는 아르바이트를 마친 B 씨를 뒤따라가 손을 잡으면서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이라고 말하고 안으려 한 혐의도 받는다.

특히 A 씨는 추행이나 유사 성폭행 이후 B 씨에게 ‘월급을 올려주겠다’고 하는 등 경제적 보상으로 사건을 무마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피해자의 상태를 인지한 상황에서 범행한 다음 월급을 올려주겠다고 하는 등 자신의 잘못을 경제적 보상으로 무마하려고 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흔적 순삭! 재구매 각! 순한 잡티 흔적 세럼이 왔다! <오렌지 흔적 세럼> 체험 이벤트 360 07.11 18,71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85,91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32,61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02,93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101,9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336,17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582,0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35,7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02,5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7 20.05.17 3,624,5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0 20.04.30 4,187,0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71,2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861 기사/뉴스 "도쿄 더운데 누가 가요"…요즘 확 뜨는 인기 여행지 24 04:26 2,281
301860 기사/뉴스 日 유니클로, H&M·자라 성지 유럽서 ‘대형 매장’으로 승부수 4 03:48 826
301859 기사/뉴스 세금 21억 땅에 버리기 7 03:45 2,066
301858 기사/뉴스 "효리네 처럼...엄마, 나랑 단둘이 제주도 갈래?" 03:38 1,272
301857 기사/뉴스 건강 이상? 탈 SM?..샤이니는 더 강해졌다 4 03:30 1,110
301856 기사/뉴스 [1보]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30원…올해보다 1.7% 인상 152 02:51 10,188
301855 기사/뉴스 20기 정숙♥영호, 내년 5월 결혼…식장 예약까지 일사천리 ('나솔사계') 16 02:34 4,911
301854 기사/뉴스 변호사 사무실 방화 2년…대안 법안은 줄줄이 ‘폐기’ 1 01:48 1,448
301853 기사/뉴스 [속보] 내년 최저임금 1만원 넘는다…‘1만∼1만290원’ 사이 결정될 듯 45 01:16 2,930
301852 기사/뉴스 '34주 아기 낙태 중 살해' 산부인과 의사 실형 선고 38 00:51 5,773
301851 기사/뉴스 [속보] 한미 정상,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공동성명 채택 6 00:49 1,993
301850 기사/뉴스 39년 역사 '천리안' 10월 말 사라진다…3대 PC통신 추억 속으로 23 00:30 1,772
301849 기사/뉴스 VIP?…도이치 공범, 어제는 “김계환” 오늘은 “김건희 여사” 2 00:16 898
301848 기사/뉴스 “눈감으세요” 하더니…치과서 20대 여성 다리 불법촬영 42 00:07 3,357
301847 기사/뉴스 그리, 父 김구라 모르게 외가 생계 책임졌던 속사정 "月 400만원씩 지원" 26 07.11 5,741
301846 기사/뉴스 미, 중단했던 500파운드 폭탄 이스라엘 지원 재개 5 07.11 1,180
301845 기사/뉴스 [속보] 노동계 1만840원·경영계 9천940원…최저임금 4차 수정안 325 07.11 16,320
301844 기사/뉴스 경산 실종 40대 여성 택배기사, 이틀만에 문천지서 숨진 채 발견(종합) 136 07.11 21,920
301843 기사/뉴스 인쇄업계 종사자가 들은 가장 황당한 클레임.jpg 23 07.11 8,123
301842 기사/뉴스 [단독] '케이콘 사우디아라비아, 내부 갈등으로 올해 취소' 10 07.11 2,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