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월급 올려줄게” 20대 알바생 옷 벗긴 60대 편의점주
5,078 26
2024.07.06 20:45
5,078 26

60대 편의점 업주가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 해당 점주는 범행 후 ‘월급을 올려주겠다’며 피해 여성을 회유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자신보다 40살 어린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하고 유사 강간한 것으로 죄질이 나쁘다"고 판시했다.

5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유사 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된 60대 A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강원 원주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 씨는 지난해 8월 13일 새벽 3시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짐을 챙기는 20대 여성 B 씨에게 다가가 갑자기 신체 여러 곳을 만지고 옷을 강제로 벗기려고 하는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같은 달 20일에는 노래방과 택시 뒷좌석에서 B 씨를 강제 추행했고 같은 달 28일엔 편의점에서 근무 중인 B 씨를 강제로 등 뒤에서 껴안고 양손으로 몸을 만진 혐의도 받는다.

A 씨는 같은 해 7월에는 아르바이트를 마친 B 씨를 뒤따라가 손을 잡으면서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이라고 말하고 안으려 한 혐의도 받는다.

특히 A 씨는 추행이나 유사 성폭행 이후 B 씨에게 ‘월급을 올려주겠다’고 하는 등 경제적 보상으로 사건을 무마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피해자의 상태를 인지한 상황에서 범행한 다음 월급을 올려주겠다고 하는 등 자신의 잘못을 경제적 보상으로 무마하려고 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흔적 순삭! 재구매 각! 순한 잡티 흔적 세럼이 왔다! <오렌지 흔적 세럼> 체험 이벤트 447 07.11 38,65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229,83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67,38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36,60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164,0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377,94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636,5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50,3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22,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28,7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0 20.04.30 4,194,4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80,3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78 기사/뉴스 4살 원아 킥보드로 내리친 유치원 교사 입건 26 13:56 3,568
302077 기사/뉴스 의대생 96% 국시까지 거부에…"금쪽이냐" 열받은 대학가, 학사 일정 특혜 논란 “의대생 천룡인 만드는 건 정부” 56 13:53 1,972
302076 기사/뉴스 [오피셜] '빠꾸 없다' 축협, 홍명보 감독 선임 확정 → 코칭스태프 인선 돌입 85 13:52 3,866
302075 기사/뉴스 [KBO] “그라운드 홈런 판정까진 어려웠어, 그래도 끝까지 뛴 양석환 고마워” 국민타자 또 퇴장, 주자 재배치 논란 배경은? 20 13:39 1,828
302074 기사/뉴스 '김건희 명품백'에 권익위원들 "무기명 투표""부담" 발언 13 13:33 1,531
302073 기사/뉴스 [씨네21]영화도 구독·좋아요 해주시나요, 유튜브 토크쇼와 영화 홍보의 상관관계에 관하여 6 13:32 1,174
302072 기사/뉴스 이주호 장관 “개원의가 의대교수 되면 질 상승” “개원의, 대학 들어오면 현장 경험 풍부해 도움”주장 16 13:27 1,482
302071 기사/뉴스 조현아는 '줄게'로 초등학생 팬 끌어모으는데 성공할까[스경연예연구소] 17 13:20 2,934
302070 기사/뉴스 ‘컬투쇼’ 산다라박 "루이바오는 장원영, 후이바오는 마동석..굿즈에 40만원 써"[종합] 7 13:18 2,501
302069 기사/뉴스 [자막뉴스] "이제 공멸할 것"..'최저임금 1만 원' 돌파에 탄식 21 13:16 1,693
302068 기사/뉴스 안재현 "몸이 전쟁 중" 건강 상태에 충격…생존 먹방 시작 ('나혼산')[종합] 3 13:15 3,014
302067 기사/뉴스 볼드윈, '촬영장 총격' 기소 예상밖 기각…법정서 눈물 3 13:15 1,660
302066 기사/뉴스 "중국은 적? 돈 벌려면 손 잡아야죠"…한국 기업들 '돌변' [성상훈의 배터리스토리] 8 13:11 1,367
302065 기사/뉴스 U-15 축구, 중국에 1-4 ‘충격패’…中매체 “새 역사 썼다” 조명 7 12:59 2,117
302064 기사/뉴스 태권도장서 5세 아동 의식불명…관장 CCTV 삭제 정황(종합) 44 12:48 4,589
302063 기사/뉴스 “썩은 음식·꽃에 악취까지”…방치된 추모공간 10 12:29 5,418
302062 기사/뉴스 구제역, 법적 조치 미리 방어?..."상당히 의도적인 부분이" [Y녹취록] 4 12:10 2,231
302061 기사/뉴스 최고 초밥집 비결? “인테리어가 아니라 손님에게 투자했죠” 1 12:02 2,297
302060 기사/뉴스 KBS, 시사교양국 폐지 추진 458 12:00 30,974
302059 기사/뉴스 유튜버 구제역 “쯔양 폭로 막으려 이중 스파이한 것” 267 11:59 37,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