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보호자와 함께 생활할 수 없는 탈북청소년들이 모여있는 그룹홈
그리고 그 그룹홈을 운영하시는 삼촌
탈북 청소년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끔 매주 미션을 준다고 함
이번 미션은 버스 타고 인사동 가서 햄버거랑 사이드 메뉴 사먹고 오기
외래어에 약한 아이들은 주문할 때 메뉴 이름 말하는 게 제일 걱정임ㅋㅋㅋ큐ㅠㅠㅠㅠ
어찌저찌 버스는 잘 탔는데 잘못 내릴까봐 긴장해서 얼어있는 아이들
그 모습을 보던 뒤에 앉은 시민 분들이 여기서 내리면 된다고 알려주심
햄버거처럼 생긴 걸 찾았지만 햄버거가 아닌 샌드위치였음
똑부러지는 억철이는 우리 미션이니까 삼촌 찬스 쓰면 안된다고 혼자 찾아보려고 함
하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길도 못 묻고 한참을 헤매기만 하는데
북한 사투리 쓰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봐
물어볼 사람 골라야 하는데 다들 화장하고 있어서ㅋㅋㅋ 무서워서 못물어봄ㅋㅋㅋ
그렇게 돌아 다니다가 겨우 햄버거 가게는 찾았는데 아무리 봐도 메뉴명이 어려움
이름 제일 짧은 걸로 주문하긴 했는데 사이드 설명해주니까 또 어지러워지는 아이들ㅋㅋㅋ
뭐 시켰는지도 모름ㅋㅋㅋ
햄버거 먹는데 포크 나오니까 또 혼란스러운 진철이와
똑부러지는 억철이의 대답ㅋㅋㅋㅋㅋ
여러모로 어려운 음식인 햄버거
스프 한 숟갈 한 감상ㅋㅋㅋㅋㅋ
백김치 당기네
찐으로 집에 오자마자 백김치 꺼내서 허겁지겁 먹음ㅋㅋㅋㅋㅋ
김치국물까지 야무지게 먹고 있는데ㅋㅋㅋㅋㅋ
그 모습이 웃긴 삼촌으로 마무리ㅋㅋㅋㅋㅋ
꽤 예전 방송인데 이 중 동생인 억철이는 지금 간호사가 되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