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 한국 고전 소설이 왜 재미없어? 고전소설도 도파민 폭발하는데 시도해보실?? ◁◀
6,763 30
2024.07.06 15:56
6,763 30

 

https://img.theqoo.net/USzwrU
 

양소유는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능력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중 어사의 딸 진채봉을 만나 사랑에 빠져 혼인을 약속한다.

그런데 소유의 능력과 인품에 반해 자꾸 엮이게 되는 여자들이 많아지는데...?

당대 가장 훌륭한 기생 계삼월을 녹이고, 미인이라는 정경패를 만나기 위해 여장을 하여 거문고 연주를 하기도 하고, 정경패의 여종 가춘옥과도 썸을 타고, 황제의 누이 난양 공주까지 총 8명의 여자와의 썸!

그런데 사실 양소유의 진짜 정체는....?

 

김만중, <구운몽>

 

 

 

 

qiRkWK

이부시랑 홍무는 어렵게 딸을 얻지만 딸 계월이 고난을 겪을 운명이라는 사주를 받고 남장을 시켜 키우게 된다.

그러나 결국 전쟁으로 계월은 부모와 헤어지게 되고, 다행히 여공이라는 귀족에게 구조받아 그의 아들 보국과 함께 형제처럼 자라게 된다.

계월의 무공은 날이 갈수록 성장해 보국이 늘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지만... 결국 장원은 계월이, 부장원은 보국이 되어 반란군을 처리하는 직책을 맡게 된다.

그런데 반란군의 장수 얼굴이 어쩐지 낯이 익다... 그의 성도 홍씨라는데...? 그리고 보국은 점점 계월이 신경쓰이게 되는데...?

 

<홍계월전>

 

 

 

 

 

FuVGIH

방관주는 천재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여자로 태어났기에 관직에 등용될 수 없었다. 관주는 스스로 부모님께 청해 남장을 하고 살게 해달라고 하고, 부모님 또한 허락하여 관주는 남장하고 과거에 급제해 한림학사가 된다.

관주가 반드시 높은 관직에 오를 것이라고 그 능력을 높이 산 영 공은 관주가 한사코 거절하나 억지로 자신의 딸 영혜빙과 혼인을 시킨다.

그런데 혜빙 역시 영특한 지혜를 가져, 관주는 언제 자신의 정체를 들킬 지 몰라 전전긍긍한다. 무엇이든 꿰뚫어보는 것 같은 아내와, 정체를 꽁꽁 숨기고 싶은 남편. 둘 사이는 어떻게 될 것인가...?

 

<방한림전 (믿어지지 않겠지만 조선시대임에도 여X여 컾 소설 맞음 ㅇㅇㅇㅇ)>

 

 

 

 

 mfbFIa

안평국의 왕비가 불치병에 걸렸는데, 한 도사가 찾아와 신선세계의 약으로만 살릴 수 있다고 알려준다.

세자이자 첫째 아들인 항의는 핑계를 대며 가지 않고, 열 살의 둘째 아들 성의가 오로지 어머니를 위하는 마음으로 머나먼 서역국으로 떠나 약을 구하는 모험 이야기.

성의는 과연 무사히 약을 구해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성의가 돌아온다는 소식이 점점 가까워지자 더욱 흉계를 꾸미는 항의의 함정을 피할 수 있을 것인가?

 

<적성의전>

 

 

 

 

 

--

 

교과서나 수능 작품만 보다보면 당연히 딱딱하고 교훈적인 부분만 보다보니 재미없다고 느껴질텐데

사실 우리나라 소설 = 그 당시 백성들 맞춤 소설 = 주말드라마 못지 않은 도파민 대파티 라서 되게 웃긴 구절도 많고 한국인 맞춤 클리셰도 진짜 많아서 재미있는데 다들 모르는 것 같아서 아쉬워서 일부러 가볍게 글 남겨봄!

 

개인적으로 고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20~30년대 소설도 진짜 대박 재미있거든. 진짜 막장 요소 대박적이고 충격적인 소설도 많아서 혹 반응 좋으면 그것도 언젠가 소개글 남기고 싶다!

목록 스크랩 (4)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노리🌟] 내추럴 무드 컬러 5종 출시! <슈퍼프루프 피팅 젤 아이라이너> 체험 이벤트 162 00:09 4,01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05,51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12,74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57,06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450,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698,793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984,4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00,6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34,1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59,1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20,2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19,6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7828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된_ "Moai" 6 04:48 361
2467827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89편 1 04:44 319
2467826 유머 영화 댓글부대에 나온 실제 오유에서 있었던 담배바이럴 사건.jpg (스압) 9 04:34 2,204
2467825 이슈 인피니트 엘(김명수) 1st 솔로앨범 '𝟐𝟒/𝟕' Concept Photo 3 2 04:14 627
2467824 이슈 쥐롤 보고난 뮤덬들이 발톱주인 찾아 들어간 영상 8 04:14 1,806
2467823 이슈 오타쿠도 같이 즐기는 일본 여름축제.jpg 6 04:10 1,568
2467822 이슈 자유형 200m 준결승 황선우 9위 김우민 12위 33 04:03 3,981
2467821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 유즈 'いちご' 03:59 856
2467820 유머 청려가 누구야?.twt 26 03:51 2,240
2467819 정보 실시간 알티타고 있는 팬싸 후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x 33 03:44 4,552
2467818 정보 앤톤 윤상 부자 간 원만한 합의 바랍니다 12 03:38 3,002
2467817 이슈 그 어떤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달이 지구에 떨어졌을때 시뮬레이션 6 03:35 2,755
2467816 정보 가요계 대선배한테 긴장하지 말라고 하는 신인가수.....x 4 03:26 3,735
2467815 정보 상상보다 더 끔찍했던 프랑스의 알제리인 학살.. 13 03:22 2,529
2467814 이슈 우리나라에서 올림픽 양궁 메달 🏅 최다 보유자인 선수 5 03:19 3,893
2467813 이슈 누나 미안해요 오늘 기아가 역전했다고 들었어요.twt 9 03:09 3,445
2467812 기사/뉴스 화끈한 대전시장 “대전시 새 펜싱체육관 ‘오상욱체육관’으로 하겠다” [파리올림픽] 16 03:06 3,695
2467811 유머 타조 흉내로 화제가된 일본 아이돌 4 03:03 2,428
2467810 기사/뉴스 '여자양궁 10연패 선봉' 전훈영 "우승 확정 순간 눈물…부담감 컸다"[파리 2024] 6 03:01 3,236
2467809 이슈 파리올림픽 한국 국가대표 최연장자임에도 메달권 유력 신설종목 선수 24 03:01 6,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