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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한국 고전 소설이 왜 재미없어? 고전소설도 도파민 폭발하는데 시도해보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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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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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USzwrU
 

양소유는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능력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중 어사의 딸 진채봉을 만나 사랑에 빠져 혼인을 약속한다.

그런데 소유의 능력과 인품에 반해 자꾸 엮이게 되는 여자들이 많아지는데...?

당대 가장 훌륭한 기생 계삼월을 녹이고, 미인이라는 정경패를 만나기 위해 여장을 하여 거문고 연주를 하기도 하고, 정경패의 여종 가춘옥과도 썸을 타고, 황제의 누이 난양 공주까지 총 8명의 여자와의 썸!

그런데 사실 양소유의 진짜 정체는....?

 

김만중, <구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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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시랑 홍무는 어렵게 딸을 얻지만 딸 계월이 고난을 겪을 운명이라는 사주를 받고 남장을 시켜 키우게 된다.

그러나 결국 전쟁으로 계월은 부모와 헤어지게 되고, 다행히 여공이라는 귀족에게 구조받아 그의 아들 보국과 함께 형제처럼 자라게 된다.

계월의 무공은 날이 갈수록 성장해 보국이 늘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지만... 결국 장원은 계월이, 부장원은 보국이 되어 반란군을 처리하는 직책을 맡게 된다.

그런데 반란군의 장수 얼굴이 어쩐지 낯이 익다... 그의 성도 홍씨라는데...? 그리고 보국은 점점 계월이 신경쓰이게 되는데...?

 

<홍계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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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주는 천재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여자로 태어났기에 관직에 등용될 수 없었다. 관주는 스스로 부모님께 청해 남장을 하고 살게 해달라고 하고, 부모님 또한 허락하여 관주는 남장하고 과거에 급제해 한림학사가 된다.

관주가 반드시 높은 관직에 오를 것이라고 그 능력을 높이 산 영 공은 관주가 한사코 거절하나 억지로 자신의 딸 영혜빙과 혼인을 시킨다.

그런데 혜빙 역시 영특한 지혜를 가져, 관주는 언제 자신의 정체를 들킬 지 몰라 전전긍긍한다. 무엇이든 꿰뚫어보는 것 같은 아내와, 정체를 꽁꽁 숨기고 싶은 남편. 둘 사이는 어떻게 될 것인가...?

 

<방한림전 (믿어지지 않겠지만 조선시대임에도 여X여 컾 소설 맞음 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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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평국의 왕비가 불치병에 걸렸는데, 한 도사가 찾아와 신선세계의 약으로만 살릴 수 있다고 알려준다.

세자이자 첫째 아들인 항의는 핑계를 대며 가지 않고, 열 살의 둘째 아들 성의가 오로지 어머니를 위하는 마음으로 머나먼 서역국으로 떠나 약을 구하는 모험 이야기.

성의는 과연 무사히 약을 구해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성의가 돌아온다는 소식이 점점 가까워지자 더욱 흉계를 꾸미는 항의의 함정을 피할 수 있을 것인가?

 

<적성의전>

 

 

 

 

 

--

 

교과서나 수능 작품만 보다보면 당연히 딱딱하고 교훈적인 부분만 보다보니 재미없다고 느껴질텐데

사실 우리나라 소설 = 그 당시 백성들 맞춤 소설 = 주말드라마 못지 않은 도파민 대파티 라서 되게 웃긴 구절도 많고 한국인 맞춤 클리셰도 진짜 많아서 재미있는데 다들 모르는 것 같아서 아쉬워서 일부러 가볍게 글 남겨봄!

 

개인적으로 고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20~30년대 소설도 진짜 대박 재미있거든. 진짜 막장 요소 대박적이고 충격적인 소설도 많아서 혹 반응 좋으면 그것도 언젠가 소개글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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