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화마을에 사는 카사노바견 ‘백구’ (잘생김주의)
“백구가 지금 동네방네 지금 싸돌아댕기고 있으니께
집에 있는 개들 말이죠, 단속들 잘해유”
정력(?)이 너무 좋아서 동네방네
새끼를 만들고 다니는 마을의 골칫거리임
백구맘 : “카사노바견은 무슨~ 지들끼리 눈맞아서 좋아서 그러는거구만”
?? : “그냥 눈 맞은건 아니쥬. 앞집도 백구새끼고, 뒷집도 백구새끼,
목사님댁도 백구새끼, 교회 앞집도 백구새끼. 죄다 백구새끼여”
“아 지대로 묶어야쥬. 이거유, 이거!”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백구가 탐탁치 않은 마을 주민들은
백구에게 중성화 수술을 해야한다고 주장함
“이제 백구는 어찌되유?”
할머니 “동네사람들이 하도 묶어놓으라고 지X들을 해싸서”
손자 “뭘 묶어요?
할머니 “꼬치~”
ㅋㅋㅋㅋㅋ손자 고추절임 떨어트리는거ㅋㅋㅋ
“정력왕이 된 백구가 텔레비전에 나와 가지구 지 정력의 비결은 마에유~
하면 자동으로 마 홍보도 되고 수술도 공짜로, 일석이조 아니여~”
마을 이장 정자왕(정상훈)은 백구를 이용해서
방송에 출연 하고 마(마을 특산품) 홍보도 하고
중성화 수술도 공짜로 받자고 할머니 설득함
사실 정자왕도 닉값하는 사람임 (아들만 셋 ㄷㄷ)
근데 갑자기 밥 먹다가 헛구역질하는 아내 임신애(전혜빈)
쌔한 마음에 바로 병원에 갔는데
삐빅 네 임신입니다.
심지어 또 아들임 ㅋㅋㅋ큐ㅠㅠ (아들 쌍둥이라… 아들만 다섯)
“백구만 묶을 게 아니라 이장도 딱 묶어야지.
아니 여섯째도 낳고 싶은 거예요?
지금도 농구팀인데 묶어야 한다니께?”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닉값하는 정자왕은 정관수술을 완강히 거부하고… (다소곳한 손ㅋㅋ)
한편 백구는 결국 방송에 출연하고 중성화 수술 하기로 함
“백구랑 손잡고 이제 묶으면 되겄네유”
신애와 마을 사람들 성화에 못이겨 정자왕의 꼬치(?)도 결국 수술대로 향하게 되는데…
차가운 수술대에 오른 정자왕ㅋㅋㅋㅋㅋ큐ㅠ
벌초ㅋㅋㅋ 연출이 겁나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술을 마친 정자왕은 운명처럼 백구집으로 가게 되고…
(오늘 씨를 잃은 술취한 개(사람으로 추정)와 내일 씨를 잃을 백구)
남자로서의 박탈감 어쩌구저쩌구 하더니 씨없동지 백구한테 개같이 공감하게 됨
“백구야, 넌 아직… 희망이 있구먼”
다음날
촬영하러 온 방송국 사람들은 백구를 불러보는데…
????????????
다음화 추측 : 카사노바견 백구, 마을을 넘어 지역구 정자왕 등극 (두둥)
과연 자유를 찾아 떠난 백구의 운명은?ㅋㅋㅋㅋㅋ
제목 : MBC 단편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백구가 웃기고 정상훈이 깜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