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재료값 내려갔다고 삼계탕 가격이 싸질까요?” 아니예요
4,642 11
2024.07.06 08:34
4,642 11

삼계탕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년만에 최저

닭고기 공급량도 지난해보다 늘어

업계 "인건비, 부대비용으로 가격하락 없을 것"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초복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달 삼계탕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여 만에 최저 상승폭을 기록했다.

재료가 되는 닭고기 공급량이 올해 지난해보다 늘면서 가격도 안정세를 유지할 거라는 관측이다.

하지만 인건비와 부대비용 인상으로 외식 삼계탕 가격 하락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5일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삼계탕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24(2020=100)로 전년 대비 1.9% 상승했다. 이는 2021년 7월 1.7% 이후 2년 9개월 만에 1%대로 둔화한 것이다.


생략


가격도 지난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육계의 산지 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한 ㎏당 1600~1800원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달 육계 산지 가격은 ㎏당 2382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육계 산지가격은 지난해보다 15.6~35.5% 싼 상황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육계 산지가격은 1460원으로 전년보다 35.5% 하락했다.

도매가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닭고기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23.9%(945원) 하락한 ㎏당 3009원이다. 소매가 역시 지난해 6439원에서 올해 5902원으로 8%가량(537원) 싸졌다.

도소매가는 지난해보다 하락세이지만 외식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계탕 1인분의 최근 가격은 1만4000원대 후반에서 1만7000원에 이른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5월 외식 삼계탕 1인분의 평균 가격은 서울 기준 전년보다 2.8% 오른 1만6885원으로 집계됐다. 5년 전과 비교하면 16.7% 올랐다.

같은 달 가장 비싼 곳은 전북으로 1만7000원이었고, 가장 싼 곳은 충북으로 1만4857원을 기록했다.

서울 기준 외식 삼계탕 가격은 지난해 1월 처음 1만6000원선을 넘은 후 고공행진 중이다.

육계의 도매가는 하락세를 보이지만 그 외 부대비용을 포함한 외식비는 상승하고 있어 외식 삼계탕 가격이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가 한국육계협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삼계용 닭은 500g(1인분) 기준 2621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2964원)보다 12%(343원)가량 하락했다.

이는 닭고기 계열업체의 평균이다. 외식 삼계탕 가격 중 닭의 가격을 제외한 나머지 1만4000원가량은 모두 인건비와 부재료, 공공요금, 임차료 등 부대비용인 셈이다.


생략


https://naver.me/F9NIraNa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마침내 밝혀지는 괴도 키드의 진실!? 영화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예매권 증정 이벤트 827 07.08 25,66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15,54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65,42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46,50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014,8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238,13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503,1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17,8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75,3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1 20.05.17 3,608,2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66,4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45,7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1706 이슈 [KBO] 7이닝 97구 5피안타 6K 2실점, QS+ 피칭 완성하는 한화 라이언 와이스 20:38 0
2451705 이슈 있지(ITZY) 멤버들이 공통으로 뽑은 데뷔 후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 20:37 58
2451704 이슈 @아 두번째만 댓글 읽기 해주시는거에용ㅎㅎㅎ? 20:36 132
2451703 이슈 원덬이 보려고 모아본 전광판 원필 20:36 78
2451702 기사/뉴스 “하루에 부고만 3통 받아” 노홍철, 인생은 허무…재미있게 사는게 중요하다 20:36 179
2451701 기사/뉴스 서인영, 이혼 후 본업인 가수로 복귀...하반기 컴백 예고 ‘윤일상과 손 잡다’ [공식] 1 20:35 261
2451700 기사/뉴스 한옥서 즐기는 궁중다과와 와인 페어링 20:34 281
2451699 이슈 아니 생리 냄새 맡아진다는 거 진짜임..? 68 20:34 2,304
2451698 기사/뉴스 하이브, 버추얼 걸그룹 신디에잇, 싱글앨범 'MVP'로 데뷔 4 20:34 191
2451697 기사/뉴스 필리핀 전직 경찰관들, 외국인 등 2명 살해 혐의로 체포 20:33 139
2451696 팁/유용/추천 소원으로 듣는 에스엠 1 20:33 231
2451695 이슈 강렬한 라틴 스타일의 키스오브라이프 수록곡 Te Quiero 더쇼 무대 20:33 43
2451694 이슈 태연 인스타그램 업데이트.jpg(갈발염색) 8 20:33 472
2451693 기사/뉴스 다 불렀다…10주년 '킹키부츠' 아쉬움 없는 캐스트 완성 1 20:32 154
2451692 기사/뉴스 '마약 논란' 로버트 할리 "죽고 싶었다…아내와 예능 출연 예정" 1 20:32 282
2451691 기사/뉴스 '빅토리' 이혜리 미국 간다..제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공식 초청 1 20:31 209
2451690 유머 포켓몬 트레이너였던 엄마의 추억.manhwa 7 20:31 488
2451689 기사/뉴스 "음주운전 신고했더니 때려"…40대 연예인, 신고자 폭행 혐의로 경찰조사 8 20:31 963
2451688 이슈 물에 처음들어가본 푸바오gif 10 20:30 1,038
2451687 기사/뉴스 39년 역사 '천리안' 10월 말 문 닫는다‥3대 PC통신 추억 속으로 13 20:30 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