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 달만 넣어도 연 3% 이자 주네"…요즘 직장인들 비상금 재테크
36,466 16
2024.07.06 08:01
36,466 16


#30대 직장인 K씨는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모아둔 비상금 500만원으로 만기 1개월짜리 초단기 정기예금에 가입했다. 연 3.00%의 금리로 1개월 후에 1만575원의 이자와 함께 만기가 끝난다. 기존에 이용했던 인터넷전문은행의 머니박스(2.00%)보다 금리가 높다. 매달 연 3.00%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만기가 짧아 유동성 확보에도 편리하다.

만기 기간 6개월 이하의 초단기 정기예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년 만기 정기예금과 비교해 금리 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여윳돈을 한 달 단위로 운용하면서 유동성 확보에도 용이해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1개월 만기 정기예금 잔액은 12조원으로 전월보다 1조원가량 증가했다. 시장에 대기성 자금이 늘면서 초단기 예금 상품에도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6개월 이하 정기예금 잔액(1개월 만기 포함)은 135조7336억원에 이른다.


4대 은행의 주요 정기예금의 1개월 만기 상품의 금리는 3.00%이다. 지난해 말 4%에 육박했던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가 최근 3.45~3.52%로 떨어진 것과 달리 1개월 만기 상품은 3.00%선 안팎을 지키고 있다. 6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은 금리(3.45~3.50%)가 1년 만기 상품과 비교해 같거나 소폭 낮았다.

초단기 예금 상품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 것은 시장에서 단기채권의 금리가 높은 것의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은행채(무보증/AAA) 1년물의 금리는 3.357%로 6개월물 금리(3.46%)가 약 0.1%P 더 높다. 지난달부터는 3개월 만기 채권의 금리도 1년 만기 금리보다 높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소비자도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금의 장기 운용보다는 단기 운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은행권도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장기 예금보다는 단기 예금을 통한 자금 조달이 덜 부담스럽다.

비상금 용도로 묵혀둔 목돈을 수시입출금식 통장에 넣어두면 보통 연 0.10%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이를 1개월 만기 정기예금으로 옮기면 연 3.0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500만원을 넣어두면 세금을 제외하고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만기가 1개월로 짧은 만큼 유동성에 대한 걱정도 적다. 부동산 거래를 위해 마련해 둔 목돈을 1개월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도 있다.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목돈 사용에 대응하기 위해 1개월 정기예금 상품을 만기 시점을 달리해 2~3개 운용한 것도 방법이다. 열흘이나 보름에 한 번꼴로 만기가 찾아오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자금 필요에도 대응할 수 있다.


생략


https://naver.me/G65972nM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멜론🍈] 맡겨줘 덬들의 인생 플리,,,✨100만원, MMA티켓, 맥북까지! 선물과 함께 찾아왔어요🎶 78 00:06 5,9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04,8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82,7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33,66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85,7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15,7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38,3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04,0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92,3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59,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8045 이슈 시청률 추이가 아름다운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jpg 08:29 7
2518044 이슈 김소연&이상우 부부 연애할때 사진.jpg 08:28 78
2518043 유머 초보운전자를 위한 초보운전 스티커 꿀팁 2 08:25 422
2518042 기사/뉴스 ‘지옥에서 온 판사’, 인간보다 공정한 악마가 주는 대리만족 3 08:23 267
2518041 유머 팬아트를 받은 나폴리 맛피아 9 08:20 998
2518040 유머 요리자신없는 내가봐도 이정도면 파가 불쌍해 ㅠㅠ 08:15 949
2518039 기사/뉴스 '백설공주에게' 김보라 "남편 조바른 작품 출연 의향 열려 있어…공정하게 기회 얻을 것" [인터뷰 스포] 10 08:13 1,516
2518038 이슈 [흑백요리사] 레스토랑 팀전 미션 참여한 유투버의 생생한 음식 맛 표현 후기 (배고픔주의) 16 08:11 1,520
2518037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back number '思い出せなくなるその日まで' 08:10 57
2518036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된_ "1 of 1" 4 08:09 121
2518035 기사/뉴스 [여의도스트리밍] 환골탈태 '경성크리처2', 바라는 건 팬심 리턴 4 08:09 221
2518034 이슈 우리나라는 거짓노동을 너무 많이 하고있음,,, 32 08:05 3,202
2518033 기사/뉴스 김준한 “장나라, 20년 전 드러머 기억 못했지만...호흡은 ‘굿파트너’”[인터뷰] 2 08:04 534
2518032 이슈 [오징어게임] 초대장 속 숨겨진 게임 힌트 3 08:04 973
2518031 이슈 영어 이상하게 쓰니까 오히려 우스워보이는데 왜 계속 고집하냐는 반응 많은 백예린.jpg 52 08:03 3,748
2518030 기사/뉴스 진주남강유등축제 5일 개막…진주대첩 역사공원 '핫플' 기대 1 08:03 392
2518029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8:03 228
2518028 기사/뉴스 티아라 재결합 곧이겠네…함은정 "유튜브 댓글 보고 욕심, 韓 콘서트 제안 많이 주길" [인터뷰 ②] 08:02 271
2518027 이슈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 2024 수상자 1 07:59 387
2518026 기사/뉴스 류승룡·설경구·정우 신작 줄줄이…韓영화, 10월이 격전지 [N초점] 07:55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