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 달만 넣어도 연 3% 이자 주네"…요즘 직장인들 비상금 재테크
19,881 16
2024.07.06 08:01
19,881 16


#30대 직장인 K씨는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모아둔 비상금 500만원으로 만기 1개월짜리 초단기 정기예금에 가입했다. 연 3.00%의 금리로 1개월 후에 1만575원의 이자와 함께 만기가 끝난다. 기존에 이용했던 인터넷전문은행의 머니박스(2.00%)보다 금리가 높다. 매달 연 3.00%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만기가 짧아 유동성 확보에도 편리하다.

만기 기간 6개월 이하의 초단기 정기예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년 만기 정기예금과 비교해 금리 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여윳돈을 한 달 단위로 운용하면서 유동성 확보에도 용이해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1개월 만기 정기예금 잔액은 12조원으로 전월보다 1조원가량 증가했다. 시장에 대기성 자금이 늘면서 초단기 예금 상품에도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6개월 이하 정기예금 잔액(1개월 만기 포함)은 135조7336억원에 이른다.


4대 은행의 주요 정기예금의 1개월 만기 상품의 금리는 3.00%이다. 지난해 말 4%에 육박했던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가 최근 3.45~3.52%로 떨어진 것과 달리 1개월 만기 상품은 3.00%선 안팎을 지키고 있다. 6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은 금리(3.45~3.50%)가 1년 만기 상품과 비교해 같거나 소폭 낮았다.

초단기 예금 상품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 것은 시장에서 단기채권의 금리가 높은 것의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은행채(무보증/AAA) 1년물의 금리는 3.357%로 6개월물 금리(3.46%)가 약 0.1%P 더 높다. 지난달부터는 3개월 만기 채권의 금리도 1년 만기 금리보다 높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소비자도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금의 장기 운용보다는 단기 운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은행권도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장기 예금보다는 단기 예금을 통한 자금 조달이 덜 부담스럽다.

비상금 용도로 묵혀둔 목돈을 수시입출금식 통장에 넣어두면 보통 연 0.10%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이를 1개월 만기 정기예금으로 옮기면 연 3.0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500만원을 넣어두면 세금을 제외하고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만기가 1개월로 짧은 만큼 유동성에 대한 걱정도 적다. 부동산 거래를 위해 마련해 둔 목돈을 1개월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도 있다.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목돈 사용에 대응하기 위해 1개월 정기예금 상품을 만기 시점을 달리해 2~3개 운용한 것도 방법이다. 열흘이나 보름에 한 번꼴로 만기가 찾아오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자금 필요에도 대응할 수 있다.


생략


https://naver.me/G65972nM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마침내 밝혀지는 괴도 키드의 진실!? 영화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예매권 증정 이벤트 833 07.08 26,21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15,54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67,24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47,29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015,4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239,13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505,7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17,8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77,9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1 20.05.17 3,608,2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66,4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45,7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1755 정보 [KBO] 프로야구 7월 9일 각 구장 관중수 1 21:49 94
2451754 정보 [KBO] 프로야구 7월 10일 각 구장 선발투수 21:48 125
2451753 정보 [KBO] 프로야구 7월 9일 경기결과 & 순위 15 21:47 536
2451752 유머 루이바오🐼 정말? 어떡해... 손 내려봐 짤 ㅋㅋㅋ 9 21:47 534
2451751 기사/뉴스 "와그너 감독, 후보자에게 안내도 없이 홍명보 선임 발표 불쾌해" 5 21:46 392
2451750 이슈 어제 공개된 후 220만뷰 찍은 베이비몬스터 “FOREVER" 밴드라이브 1 21:45 115
2451749 이슈 어떻게 여돌 응원법이 아즈뱅야발발이치와와..?? 2 21:45 384
2451748 이슈 쥬얼리 - Again (2002) 2 21:45 75
2451747 이슈 그림 존나 잘그리는거 같은 무라타 유스케 축전답장 모음 21:44 270
2451746 이슈 테슬라 기가팩토리 공장 전경.JPG 4 21:43 765
2451745 이슈 은은한 광기가 느껴지는 어느 논문사이트의 인스타 계정.insta 3 21:43 662
2451744 이슈 [KBO] 볼하트까지 팬서비스 제대로 하는 박명수 10 21:41 842
2451743 이슈 오늘 다시 장발로 나타난 라이즈 원빈... 13 21:39 1,883
2451742 이슈 원덬 기준 꼭 10주년 팬콘에서 말아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레드벨벳 노래들 4 21:36 359
2451741 이슈 가비, 아이키를 향한 플레이브 밤비의 플러팅 6 21:36 663
2451740 기사/뉴스 김희철 “지인에게 못받은 돈=5억... 유일하게 신동만 갚아” (아침먹고가2) 4 21:35 1,344
2451739 이슈 [KBO] 아웃카운트 두개 잡으며 경기를 끝내는 1루수의 미친 수비.twt 8 21:35 1,274
2451738 이슈 박주호 만나고 아이처럼 기뻐하는 투헬 감독.gif 12 21:34 1,794
2451737 유머 인간아기한테 양보한 엄마 손길이 그리운 고양이 5 21:34 1,523
2451736 이슈 미국 빵집 근황 34 21:30 6,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