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 달만 넣어도 연 3% 이자 주네"…요즘 직장인들 비상금 재테크
20,584 16
2024.07.06 08:01
20,584 16


#30대 직장인 K씨는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모아둔 비상금 500만원으로 만기 1개월짜리 초단기 정기예금에 가입했다. 연 3.00%의 금리로 1개월 후에 1만575원의 이자와 함께 만기가 끝난다. 기존에 이용했던 인터넷전문은행의 머니박스(2.00%)보다 금리가 높다. 매달 연 3.00%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만기가 짧아 유동성 확보에도 편리하다.

만기 기간 6개월 이하의 초단기 정기예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년 만기 정기예금과 비교해 금리 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여윳돈을 한 달 단위로 운용하면서 유동성 확보에도 용이해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1개월 만기 정기예금 잔액은 12조원으로 전월보다 1조원가량 증가했다. 시장에 대기성 자금이 늘면서 초단기 예금 상품에도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6개월 이하 정기예금 잔액(1개월 만기 포함)은 135조7336억원에 이른다.


4대 은행의 주요 정기예금의 1개월 만기 상품의 금리는 3.00%이다. 지난해 말 4%에 육박했던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가 최근 3.45~3.52%로 떨어진 것과 달리 1개월 만기 상품은 3.00%선 안팎을 지키고 있다. 6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은 금리(3.45~3.50%)가 1년 만기 상품과 비교해 같거나 소폭 낮았다.

초단기 예금 상품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 것은 시장에서 단기채권의 금리가 높은 것의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은행채(무보증/AAA) 1년물의 금리는 3.357%로 6개월물 금리(3.46%)가 약 0.1%P 더 높다. 지난달부터는 3개월 만기 채권의 금리도 1년 만기 금리보다 높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소비자도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금의 장기 운용보다는 단기 운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은행권도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장기 예금보다는 단기 예금을 통한 자금 조달이 덜 부담스럽다.

비상금 용도로 묵혀둔 목돈을 수시입출금식 통장에 넣어두면 보통 연 0.10%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이를 1개월 만기 정기예금으로 옮기면 연 3.0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500만원을 넣어두면 세금을 제외하고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만기가 1개월로 짧은 만큼 유동성에 대한 걱정도 적다. 부동산 거래를 위해 마련해 둔 목돈을 1개월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도 있다.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목돈 사용에 대응하기 위해 1개월 정기예금 상품을 만기 시점을 달리해 2~3개 운용한 것도 방법이다. 열흘이나 보름에 한 번꼴로 만기가 찾아오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자금 필요에도 대응할 수 있다.


생략


https://naver.me/G65972nM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마침내 밝혀지는 괴도 키드의 진실!? 영화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예매권 증정 이벤트 840 07.08 27,41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17,8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72,84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48,54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018,4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239,984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506,8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18,67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78,5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1 20.05.17 3,608,2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66,4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45,7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1852 유머 경기도의 드라이브스루 4 23:28 416
2451851 이슈 엄마 속옷 브랜드 모델된 리한나 첫째 아들 2 23:28 516
2451850 이슈 이 실력으로 슈스케 나간 건가 싶은 학생 23:27 471
2451849 이슈 이영표 "저 포함해서 우리 축구인들은 행정을 하면 안되고, 사라져야 된다" 7 23:26 838
2451848 이슈 학교에서 스타되는 개강 메이크업.jpg 5 23:26 684
2451847 유머 팬들이 백호(강동호)의 다리 찢기를 처음 본 이유 23:26 104
2451846 기사/뉴스 타일라-하일로-아르마니 화이트 등, ‘OUF 2024’로 오는 8월 첫 내한 확정[공식] 2 23:25 87
2451845 기사/뉴스 ‘피식대학’ 지역 비하 논란 2개월 만에 복귀..하반기 신규 콘텐츠 소개 [Oh!쎈 이슈] 7 23:24 577
2451844 유머 막내(화사)를 대하는 마마무의 인간군상 3가지 2 23:23 246
2451843 기사/뉴스 이효리가 ‘효리네 민박2’서 쓰던 ‘그’ 토퍼… 광고 모델 됐다 1 23:21 1,311
2451842 이슈 택배 착불비 3천원 때문에 20대 여성이 극단적 선택을 했던 사건 20 23:20 2,715
2451841 이슈 강혜원 인스타 업뎃 23:17 766
2451840 유머 남편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 18 23:16 3,334
2451839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Sticky 챌린지 🦋 with 레드벨벳 슬기 9 23:16 550
2451838 이슈 아이돌 끝까지 해 먹겠다는 아이들 소연 미연.jpg 11 23:12 1,481
2451837 기사/뉴스 광주 동구청이 뉴진스 데뷔 2주년 파티 여는 까닭은? 14 23:12 1,869
2451836 유머 빻은게 뭔지 궁금했던 엄마.jpg 18 23:12 2,441
2451835 기사/뉴스 프리미엄 샤브샤브 '샤브올데이', 광고 모델에 배우 김수현 발탁 9 23:11 1,226
2451834 유머 이어 마이크를 처음 착용해 보는 아이돌 그룹 23:11 816
2451833 이슈 오늘 판다월드에서 제일 많이 떠든 사람 16 23:10 2,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