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 달만 넣어도 연 3% 이자 주네"…요즘 직장인들 비상금 재테크
30,059 16
2024.07.06 08:01
30,059 16


#30대 직장인 K씨는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모아둔 비상금 500만원으로 만기 1개월짜리 초단기 정기예금에 가입했다. 연 3.00%의 금리로 1개월 후에 1만575원의 이자와 함께 만기가 끝난다. 기존에 이용했던 인터넷전문은행의 머니박스(2.00%)보다 금리가 높다. 매달 연 3.00%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만기가 짧아 유동성 확보에도 편리하다.

만기 기간 6개월 이하의 초단기 정기예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년 만기 정기예금과 비교해 금리 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여윳돈을 한 달 단위로 운용하면서 유동성 확보에도 용이해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1개월 만기 정기예금 잔액은 12조원으로 전월보다 1조원가량 증가했다. 시장에 대기성 자금이 늘면서 초단기 예금 상품에도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6개월 이하 정기예금 잔액(1개월 만기 포함)은 135조7336억원에 이른다.


4대 은행의 주요 정기예금의 1개월 만기 상품의 금리는 3.00%이다. 지난해 말 4%에 육박했던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가 최근 3.45~3.52%로 떨어진 것과 달리 1개월 만기 상품은 3.00%선 안팎을 지키고 있다. 6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은 금리(3.45~3.50%)가 1년 만기 상품과 비교해 같거나 소폭 낮았다.

초단기 예금 상품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 것은 시장에서 단기채권의 금리가 높은 것의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은행채(무보증/AAA) 1년물의 금리는 3.357%로 6개월물 금리(3.46%)가 약 0.1%P 더 높다. 지난달부터는 3개월 만기 채권의 금리도 1년 만기 금리보다 높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소비자도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금의 장기 운용보다는 단기 운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은행권도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장기 예금보다는 단기 예금을 통한 자금 조달이 덜 부담스럽다.

비상금 용도로 묵혀둔 목돈을 수시입출금식 통장에 넣어두면 보통 연 0.10%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이를 1개월 만기 정기예금으로 옮기면 연 3.0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500만원을 넣어두면 세금을 제외하고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만기가 1개월로 짧은 만큼 유동성에 대한 걱정도 적다. 부동산 거래를 위해 마련해 둔 목돈을 1개월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도 있다.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목돈 사용에 대응하기 위해 1개월 정기예금 상품을 만기 시점을 달리해 2~3개 운용한 것도 방법이다. 열흘이나 보름에 한 번꼴로 만기가 찾아오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자금 필요에도 대응할 수 있다.


생략


https://naver.me/G65972nM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니스프리💚] 모공결부터 속광까지 #바르는스킨부스터 이니스프리 NEW 레티놀 PDRN 앰플 체험 이벤트 396 07.22 18,87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402,92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27,95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94,37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29,6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60,35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53,8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50,9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91,6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0 20.05.17 3,708,7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60,2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66,9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641 기사/뉴스 “붙지 말라고” 아이돌 경호원에 머리 맞은 10대 팬 뇌진탕…소속사 사과 10 09:26 533
303640 기사/뉴스 훔쳐서 “쿨거래”…엄복동의 나라? ‘자전거 도둑’ 왜 많을까 [김유민의 돋보기] 2 09:14 263
303639 기사/뉴스 큐텐그룹 계열 이커머스 티몬, '임시휴업' 돌입…무슨일이 24 09:13 1,908
303638 기사/뉴스 '성착취 N번방' 운영 조주빈, 강제추행 유죄에 반발해 헌법소원 냈지만… 헌재 "합헌" 8 09:00 1,244
303637 기사/뉴스 [단독] 중앙지검 '김 여사 명품백 무혐의' 가닥…檢총장 제동거나 52 08:53 1,807
303636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애플TV+ ‘파친코2’ 엔딩곡 불렀다 11 08:44 994
303635 기사/뉴스 한선화 "'놀아주는 여자' 인기, 엄태구 덕분…'물복숭아' 애칭 감사" 5 08:35 1,183
303634 기사/뉴스 ‘탈주’, 글로벌 흥행 질주 시작… 200만 돌파도 ‘눈앞’ 17 08:31 1,109
303633 기사/뉴스 화곡동 3룸 빌라를 6억에…“나라에서 저렇게 비싸게 사줘도 돼?”[올앳부동산] 13 08:16 4,159
303632 기사/뉴스 "나만 즐거우면 대만족"…MZ세대가 요즘 푹 빠진 '이것' 7 08:13 5,430
303631 기사/뉴스 '14억 아파트, 5억에 사세요'...시세차익 역대급, 동탄서 줍줍 나온다 14 08:12 4,758
303630 기사/뉴스 제니·이영지도 들었다…명품 대신 ‘엄마 가방’ 찾는 Z세대 14 08:10 7,390
303629 기사/뉴스 ‘이천쌀집’ 성과급 150%?…75% 삼성전자 술렁 [재계 TALK TALK] 2 08:09 1,956
303628 기사/뉴스 “아이돌 경호원에 맞아 뇌진탕” 또 과잉경호 논란 10 07:57 2,677
303627 기사/뉴스 수원~광명 고속도로 수리산3터널 SUV 화재…시민이 소화전 진화 12 07:49 1,998
303626 기사/뉴스 [단독] 감사원, 상속 포기자에 상속세 51억 때린 세무서 감사 검토 23 07:46 6,054
303625 기사/뉴스 음주운전하고 도주한 상사, "내가 운전했다" 거짓 자수한 직원…상사 '무죄' 16 07:38 3,692
303624 기사/뉴스 [단독]회장님 살던 200억짜리 나인원한남, 40대가 전액 '현금' 매입 26 06:58 7,612
303623 기사/뉴스 수도권 최대 100㎜ 많은 비 예상… 출퇴근 안전 ‘조심’ 5 06:53 2,692
303622 기사/뉴스 멧돼지 잡으려다…사람 잡은 유해조수포획단 06:49 2,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