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 달만 넣어도 연 3% 이자 주네"…요즘 직장인들 비상금 재테크
37,477 16
2024.07.06 08:01
37,477 16


#30대 직장인 K씨는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모아둔 비상금 500만원으로 만기 1개월짜리 초단기 정기예금에 가입했다. 연 3.00%의 금리로 1개월 후에 1만575원의 이자와 함께 만기가 끝난다. 기존에 이용했던 인터넷전문은행의 머니박스(2.00%)보다 금리가 높다. 매달 연 3.00%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만기가 짧아 유동성 확보에도 편리하다.

만기 기간 6개월 이하의 초단기 정기예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년 만기 정기예금과 비교해 금리 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여윳돈을 한 달 단위로 운용하면서 유동성 확보에도 용이해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1개월 만기 정기예금 잔액은 12조원으로 전월보다 1조원가량 증가했다. 시장에 대기성 자금이 늘면서 초단기 예금 상품에도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6개월 이하 정기예금 잔액(1개월 만기 포함)은 135조7336억원에 이른다.


4대 은행의 주요 정기예금의 1개월 만기 상품의 금리는 3.00%이다. 지난해 말 4%에 육박했던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가 최근 3.45~3.52%로 떨어진 것과 달리 1개월 만기 상품은 3.00%선 안팎을 지키고 있다. 6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은 금리(3.45~3.50%)가 1년 만기 상품과 비교해 같거나 소폭 낮았다.

초단기 예금 상품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 것은 시장에서 단기채권의 금리가 높은 것의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은행채(무보증/AAA) 1년물의 금리는 3.357%로 6개월물 금리(3.46%)가 약 0.1%P 더 높다. 지난달부터는 3개월 만기 채권의 금리도 1년 만기 금리보다 높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소비자도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금의 장기 운용보다는 단기 운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은행권도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장기 예금보다는 단기 예금을 통한 자금 조달이 덜 부담스럽다.

비상금 용도로 묵혀둔 목돈을 수시입출금식 통장에 넣어두면 보통 연 0.10%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이를 1개월 만기 정기예금으로 옮기면 연 3.0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500만원을 넣어두면 세금을 제외하고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만기가 1개월로 짧은 만큼 유동성에 대한 걱정도 적다. 부동산 거래를 위해 마련해 둔 목돈을 1개월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도 있다.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목돈 사용에 대응하기 위해 1개월 정기예금 상품을 만기 시점을 달리해 2~3개 운용한 것도 방법이다. 열흘이나 보름에 한 번꼴로 만기가 찾아오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자금 필요에도 대응할 수 있다.


생략


https://naver.me/G65972nM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29 10.15 16,91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73,8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08,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24,57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66,0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20,7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37,7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505,7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4,7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81,4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09823 이슈 피원하모니 'SAD SONG', 美 빌보드 3주 연속 진입 '커리어 하이' 07:47 2
1409822 이슈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퍼포머 된 리사 비율 근황 07:46 152
1409821 이슈 아침에보면 기분좋은 푸바오💛 2 07:44 120
1409820 이슈 퍼프대디 집에서 나온 베이비오일 1000통의 충격적인 용도 71 07:13 10,536
1409819 이슈 퐁퐁두두 나만의 캐릭터 찾기 테스트 5 06:46 999
1409818 이슈 리듬타는 차은우 9 04:33 2,290
1409817 이슈 한여름 저녁 6~7시 해질 녘의 느낌 49 03:54 6,628
1409816 이슈 애들 수영복은 무조건 화려한 색으로 사야하는 이유.jpg 18 03:53 10,872
1409815 이슈 트위터 난리났던 노래 공개됨.......twt 32 03:07 7,255
1409814 이슈 우즈 WOODZ 조승연 데뷔 10주년🧡💙 20 02:58 2,212
1409813 이슈 YG 서바이벌 WIN 본사람들 있음? 301 02:58 25,406
1409812 이슈 마루는 강쥐 라이브로 부르는 엔믹스 오해원 7 02:55 2,521
1409811 이슈 진짜 연출이 영화깔인 저번주 심야괴담회 완불 사연... 16 02:43 4,167
1409810 이슈 나올때마다 처돌이 많은 입헌군주제 설정 드라마들.gif 20 02:42 5,366
1409809 이슈 다음주 동네스타K 출연하는 베이비몬스터 4 02:19 2,375
1409808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인스타그램 업로드 6 02:16 2,937
1409807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된_ "MOVE" 12 02:15 1,509
1409806 이슈 국경선따위 아랑곳하지않고 네이버지도 최단거리식으로 오는 패기 미쳤다 2 02:10 4,271
1409805 이슈 도로 폭파할때 폭약위에 흙 덮어서 쇼 연출했다는 북한 근황.gif 19 02:06 7,163
1409804 이슈 첫 내한이라는 제이팝 몰라도 알 수 밖에 없는 가수 8 02:05 4,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