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한국사에서 왕과 금슬이 좋았던 왕비들 모음
5,456 6
2024.07.06 01:54
5,456 6

고구려, 백제는 기록이 적고 선화공주는 의견이 분분해서
일단 문명왕후부터 넣었어
드라마로 다뤄진 인물만 넣음

RRvry

태종무열왕-문명왕후(김문희)


김유신이 불쇼까지 벌여가며 혼인한 전설의 왕비
부계가 가야 왕족 김서현이고 어머니는 만명공주로 진흥왕의 조카였음

충분히 잘나가는 금수저 진골(할아버지가 성왕 목 딴 공으로 잘 나가는 가문의 금수저는 맞았음)이었지만 

하필 좋아했던 사람이 성골에서 진골로 강등당한 로얄블러드 다이아수저 김춘추였기 때문에 둘이 혼인하기까지 엄청 고생해야 했음
그러나 남편과의 금슬은 아주 좋았고 당시 연애결혼이 성행했지만 ㄹㅇ 둘은 존나 빡센 결혼이었음
문무왕 및 고타소 등의 많은 아이들을 낳음 (고타소 삼국사기에서 문명왕후의 딸이라고 확실히 나옴)

HEtPX

iyzlY

고려 태조- 신명순성왕후 유씨
 

10명이었던 왕건의 왕비들 중 자식을 가장 많이 낳음
총애받았다는 기록도 남아 있는 만큼 가장 짱짱한 호족왕후, 여담으로 광종을 박대했다고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전혀 아니었고 개날조임

달연이랑 반대로 광종 왕소는 개꿀인생으로 아버지 어머니 둘 다에게 사랑받는 똑똑한 황자로 컸음

wjLjB

CxKbP

고려 광종-대목왕후 황보씨
 

왕건의 딸이고 광종이랑은 이복남매 지간(어머니 성씨 따름)
역시 드라마에선 서브여주로 많이 나오는데
실제로 피의 군주 광종은 대목왕후 말고 후궁이 단 1명 뿐이었고(전까지 황후 3~4명 들이는 게 보통인 시절인데 대목왕후는 그 시절 고려 첫 단독황후임)
자식은 전부 대목왕후에게서 낳음
노비안검법으로 부부싸움한 기록이 있긴 한데 (호족이니까...)
그거랑 별개로 금슬은 괜찮았음. 2남 4녀 전부 대목왕후 소생이고 대목의 목 한자가 화목할 목임

mBPIe

공민왕-노국대장공주

설명이 필요없는 세기의 사랑이니 생략...
노국공주 죽으면서 고려도 같이 망해버림 노국공주의 죽음으로 고려는 관뚜껑을 닫은 것이나 다름없다

이후 공민왕의 자제위를 설립해서 양성애자와 쾌락에 취하는 ㄴㅇㄱ급 행보를 보이다 살해당함

YFKdt

 

조선 태조 이성계-신덕왕후

이건 금슬이 나쁜 형태로 발현된 사례
가만히 있었으면 누릴 거 다 누렸을 것을 남편 총애 믿고
자기 자식 왕으로 만들겠다고 개기다가 자식들 목 다 날아감
방원이는 물론이고 방과도 있었는데 사렸어야지...
사위 목까지 같이 날아가서 공주는 비구니로 출가엔딩이라 노답

GlzMZ

태종 이방원-원경왕후

애증 그 자체
연애결혼, 연상연하, 스승의 딸, 킹메이커, 애증 나쁜남자
로설 서사 다 가지고 있는 커플
48세에 출산한 걸로 보면 태종의 찐사랑은 원경왕후라고 추측됨

레전설인 충녕대군 세종대왕 이도를 낳음

nBnCw

세종-소헌왕후

이쪽은 순한맛
세종은 후궁도 많았지만 중궁과의 금슬이 매우 좋았고
자식도 10명 낳음 이쪽도 마지막 출산이 40세
시아버지 이방원한테 소헌왕후도 친정이 다 날아갔지만

(그나마 이쪽은 아버지만 사사당하고 나머진 노비였다가 금방 복권되고 세조시절 영의정까지 지냄)
둘의 금슬은 아주 좋았음


QzYBA

세조-정희왕후
 

싸패로 유명한 수양대군은 의외로 엄청난 애처가였음.
얼마나 애처가였냐면 조정에서 "우리 와이프가~~~"를 남발하고
사냥도 정희왕후랑 같이 안 가면 안 간다고 땡깡을 부려서
정희왕후는 조선 유일사례로 "말을 탄 왕비"로 기록됨. 금슬이 좋았고 정치적으로도 훌륭한 파트너였음.
정치감각이 있어서 세조 사후 수렴청정도 성공적으로 함.

PmGlO

연산군-폐비 신씨

노빠꾸 폭주 기관차 연산군의 유일한 브레이크.
불행히도 너무 착해서+남편 잘못 만나서 아들들이 사사당함. 그래도 공주들은 건짐.
연산군 유언이 "신씨가 보고 싶다"인 건 유명한 일화

ECzKf

 

고종- 명성황후

금슬 좋은 부부의 가장 안 좋은 사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음.


이외에 세자빈까지 합치면 의경세자-소혜왕후(인수대비), 소현세자-민회빈 강씨, 사도세자-혜경궁(이쪽도 금슬은 ㄱㅊ), 영친왕-이방자 정도가 있음.

목록 스크랩 (1)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다크닝과 무너진 메이크업에 지쳤나요? 네니요. 베이스맛집 입큰의 NEW 톤큐레이팅 신박템 <톤 웨어 틴티드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729 07.19 34,18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71,2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94,56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77,97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304,2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37,271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811,2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29,9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76,7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702,6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245,5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51,2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64 기사/뉴스 이진숙, ‘MBC 노조 와해 여론전’ 온라인·극우매체에 의뢰 정황 12 14:20 1,295
303363 기사/뉴스 '미나리' 정이삭 신작 '트위스터스', 美 개봉 직후 흥행 돌풍 21 14:18 2,299
303362 기사/뉴스 ‘인기가요’ 3주간 못 본다 ‘파리 올림픽’ 중계 여파 [공식] 2 14:17 1,913
303361 기사/뉴스 랄랄, 엄마 됐다..“박조땅이 3.7kg” 득녀 발표[공식] 7 14:17 2,256
303360 기사/뉴스 내가 바로 '얼굴천재' 차은우다! 5 14:15 1,335
303359 기사/뉴스 “성심당 같다“ 천안 시민도 엄지 척…매출 251억 찍은 그 빵집 23 14:12 2,477
303358 기사/뉴스 [속보] `김여사 조사` 검찰총장도 패싱…"사후 통보 받았다" 19 14:02 1,445
303357 기사/뉴스 "음료 20잔 버려주세요"…스타벅스 이어 공차까지 '굿즈 대란' 27 13:43 5,305
303356 기사/뉴스 ‘인사이드 아웃2’, 개봉 40일 만 800만 돌파 [공식] 6 13:18 1,240
303355 기사/뉴스 '파일럿' 올여름 가장 매력적인 4인방 [화보] 2 13:17 1,151
303354 기사/뉴스 法 "정산은 이승기측이 입증해야" 20년 지나 밝혀낼까[★FOCUS] 10 13:15 2,720
303353 기사/뉴스 “좋은 팀 플레이어로 기억해주시길” 미소와 눈물의 고별식, 마지막까지 LG 사랑 전한 켈리 [SS인터뷰] 3 13:14 1,023
303352 기사/뉴스 안유진, 3년 연속 ‘가요대전’ MC 발탁…NCT 도영·TXT 연준과 호흡[공식] 6 13:13 1,200
303351 기사/뉴스 최태원 "아들과 만난 게 왜 뉴스인지...책임 느낀다" 35 13:04 5,065
303350 기사/뉴스 '폭우로 중단' 싸이 흠뻑쇼, 오늘(21일) 정상 진행 "현재까지 변동無" (공식)[종합] 14 13:02 2,321
303349 기사/뉴스 '1박2일'·'런닝맨', 멤버 변동 리스크 타개할까 12 13:00 2,961
303348 기사/뉴스 [속보] 군, 北오염풍선 살포에 "모든 전선에서 대북 확성기 전면 시행" 11 13:00 2,087
303347 기사/뉴스 김창완 라디오 기자간담회 취소…美 공항 전산망 마비로 귀국 차질 7 12:41 4,209
303346 기사/뉴스 ‘치킨의 민족’ 한국인, 1인당 한 해 닭고기 소비량 26마리 26 12:33 3,387
303345 기사/뉴스 [국외지진정보] 07-21 11:53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 동쪽 59km 지역 규모 6.2 1 12:18 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