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옹화마을
이 마을의 이장.
성은 정 이름은 자왕. 정자왕.
어느 날 자왕의 꿈에
여자아이가 찾아와 꽃을 건네 줌
꽃이 아니라
고추였음
고추에 파묻힌 자왕
이 집은 아들만 셋인 집.
자왕은 이런 집의 가장이다.
가족끼리 식사를 하고 있는데
헛구역질을 하는 아내 임신애
입덧이다.
선명하게 새겨진 두 줄
누구보다 딸을 간절하게 바라는 자왕인데
그런 자왕의 마음도 몰라주고
친구 덕삼은 딸 자랑중.
그리고 병원에 가게 된 자왕신애부부.
아들쌍둥이..
친구 덕삼은 신애에게
자왕의 정관수술을 권유한다
결심을 한 신애
묶으라는 신애와 두려운 자왕
정관수술 문제로
자왕신애 부부가 크게 싸우게 되고
그렇게 수술하기로 마음 먹은 자왕
그리고, 자왕의 이웃
춘심 할머니 댁
춘심할머니의 손자 복철이
그렇다
돈가스 먹으러 가자 = 포경수술이다.
복철이는 돈가스가 좋을 뿐인디
복철이 화이팅
마침내 자왕의 정관수술일이자
복철이의 포경수술일.
자왕의 정관수술이 동네방네 소문난 가운데,
자왕의 집 앞엔
레드카펫 행사가 한창이다.
고추 목걸이 증정식
"돈가스 먹으러"
복철이만 몰라..
헤헤...
그렇게 수술대 위에 오른 자왕
애착인형을 안고
제모를 한다
위이이이이이ㅣㅇㅇ잉
제모중입니다
MBC 2부작 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6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2회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