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51)이 LA 저택의 짐을 모두 빼내며 제니퍼 로페즈(54)와의 이혼을 서두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애플렉은 로페즈가 유럽 여행을 즐기는 동안 비버리힐스의 저택에서 자신의 모든 짐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
한 소식통은 “벤은 브렌트우드 임대 주택에서 두 달 동안 계속 살고 있다”면서 “매일 사무실에 출근하며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전 부인 제니퍼 가너와의 사이에서 낳은 세 아이와도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6,000만 달러(약 822억원)짜리 저택 매각에도 적극적이다.
한 소식통은 지난 12일 피플에 “애플렉은 그 집을 좋아하지 않았다”면서 “아이들과 멀리 떨어져 지내는 걸 싫어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지 10개월 만인 2023년 5월에 4만 3,000평방피트 규모의 저택을 6085만 달러(약 840억원)에 현금으로 구입했다. 구입한 금액 보다 더 싼 가격에 저택을 내놓은 셈이다. 이 저택은 아직 팔리지 않았다.
새로 지어진 이 거대한 저택은 침실 17개, 욕실 30개, 8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한편 애플렉과 로페즈는 성격 차이, 자녀들 양육방식을 둘러싼 갈등으로 이혼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의 결혼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둘이 파경을 맞은 결정적 이유는 벤 애플렉이 전 아내이자 애들 엄마인 제니퍼 가너(이쪽도 지금 현남친이랑 잘 지내는 중 ㅇㅇ)와 절친으로 지내면서
여태 쭉 그랬듯이 계속 제니퍼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고 제니퍼 로페즈가 매우 빡쳐서 이 문제로 최근 계속해서 부부싸움을 벌였다고 함
두 사람은 서로 이해를 못 했고 (벤: 걔도 남친 있는데 애 엄마한테 의지 좀 하면 안 됨? 너도 전남편 마크 앤소니랑 잘 지내잖아;;; 제이로: ㅇㅇ 안됨 넌 대놓고잖아)
결국 갈라서기를 선택함 아직까지 이혼 도장은 땅땅 안 찍었지만 벤 애플렉은 제니퍼가 요트에서 휴가 보내는 동안 신혼집에서 짐 다 빼고 튀었음
벤은 지금 제니퍼 가너의 남자친구만 동의할 의사가 있다면 제니퍼 가너와 현남친 셋이 같이 동거하며 아이들을 양육하는 생활을 보내고 싶다고 알려짐
지금 벤 애플렉은 절친 맷 데이먼 부부에게 의지하며 위로 받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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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로가 일부러 가너 의식해서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게 저택을 신혼집으로 구매했다는 말이 많았고 실제로 벤은 애들 못 본다고 이 집을 매우 싫어했음 그리고 문제의 동거생활은 놀랍게도 가너도 동의함 ㅋㅋㅋ 베니퍼 재결합 전에도 계속 같이 살면서 도와줬고 15년간 계속 제니퍼 가너가 벤에게 많은 힘이 되어줘서 벤에게는 맷 데이먼과 함께 정신적 지주 같은 존재임 가너도 벤에게는 정신적인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많이 챙겨줘서 이혼여부 상관 없이 베프가 돼서 익숙해진 거
그리고 벤이 아버지로서는 잘하는 편이라 가너와의 아이는 12살, 14살, 18살이라서 한창 성장할 때고 양육권을 가진 가너와 자주 만날 수밖에 없음 제이로는 반대로 마크 앤소니와 낳은 자기 쌍둥이 아들 딸이랑 같이 살고 있는 상황이라 제니퍼 로페즈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는 반응도 꽤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