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단체는 오늘(5일) 공동성명을 내고 용 차관이 "박근혜 정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실행의 핵심적인 책임자"라며, 차관 임명은 "대한민국 정부, 법원 그리고 문화예술계를 노골적으로 조롱하고 모욕하는 인사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용 차관은 2014년 박근혜 정부 청와대 행정관 재직 중 영화 '변호인'의 파리영화제 출품 배제를 지시하고, 이듬해 국립 국악원 기획운영단장으로 근무할 당시 박정희 풍자극을 만든 특정 연출가를 배제하도록 했습니다.
문다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59287?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