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2년 전 'MBC 민영화' 추진했던 이진숙‥의혹 여전한 이유
1,289 5
2024.07.05 21:03
1,289 5


https://tv.naver.com/v/57050211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지명을 둘러싼 비판이 큰 이유 중 하나는, 그가 공영방송인 MBC의 민영화를 추진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실제 MBC 임원 시절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다 언론에 폭로돼 파문이 일기도 했죠.

이 후보자는 어제 기자들 앞에서 별일 아니었다는 취지로 말했지만, 의문은 가시지 않습니다.

이 후보자는 "당시 정수장학회 측의 요청에 따라 지분을 매각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 절차와 관련한 대화를 나눈 것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나 2012년 대화 당사자였던 최필립 이사장은 이듬해 법정 증언에서, 자신이 지분 매각을 지시한 적 없고, MBC에서 먼저 추진한 거란 취지로 부인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의 대화록을 봐도 의문은 여전합니다.

이진숙 본부장은 "말씀드릴 내용은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김재철 사장 등 핵심 서너 명만 공유했다"며 운을 뗐고, '내년 상반기 MBC 상장', '지분 30% 처분 뒤 신주 발행' 등 구체적 실행 계획도 언급됐습니다.

특히 이 본부장은 "굉장히 정치적으로도 임팩트가 크기 때문에 신뢰를 줄 수 있는 마스크를 가진 기자회견 사회자를 고르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당시로부터 2년 앞서 작성된 청와대 문건에도 지분 매각을 포함한 MBC의 민영화 방안이 3가지로 적혀 있어, 이걸 실행하려 했던 것 아니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최강욱/당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지분 매각 관련해) 당시 이진숙 본부장의 출석을 요구했는데 이례적으로 김재철 사장이 등장해서 해명을 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저로서는 '이 사람들 굉장히 중대한 일을 꾸미다가 지금 들킨 거구나, (MBC 민영화가) 일종의 숙원 사업이었고 이것을 진행해가는 과정이구나'…"

이 후보자는 MBC 민영화에 대한 추가 질문에도 "내부 구성원과 주주 당사자들이 결정할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영상편집: 정지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5931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글린트✨] 더쿠최초단독공개, 입술에 꽃 피우고 싶다면? <글린트 틴트 글로서> 체험 이벤트로! 470 00:09 14,46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92,59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26,49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904,66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946,9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96,38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48,5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13,0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60,4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5 20.05.17 3,595,8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55,9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33,8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0622 유머 아니 도대체 야구가 뭔데 이래요 기아가 뭐길래ㅋㅋㅋㅋㅋㅋ 20:33 204
2450621 이슈 변우석 서울 팬미팅 사진 인스타 업데이트 3 20:32 122
2450620 기사/뉴스 박주호 발언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협회 관계자 1 20:32 265
2450619 이슈 NCT WISH 엔시티 위시 Songbird 챌린지 유우시 X 라이즈 앤톤 3 20:32 82
2450618 이슈 핸섬가이즈 100만 관객 돌파! 🎉 4 20:32 107
2450617 이슈 10개월만에 완전체 라이브 방송 진행하는 있지(ITZY) 2 20:30 208
2450616 유머 트위터에서 화제되고 있는 아이브 안유진 깜짝카메라 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2 20:30 482
2450615 팁/유용/추천 (속도 편하고 화장실도 잘하는) 무수분된장찜 레시피 2 20:30 472
2450614 이슈 1-2시간짜리 영상 올리면 쇼츠라는 소리 듣는 게임 유튜버 8 20:29 730
2450613 이슈 연습 영상에서 라이브 인증해주는 QWER(+3집 스포) 1 20:28 238
2450612 이슈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이상봉이 디자인했던 걸그룹 의상 1 20:28 1,023
2450611 이슈 투헬이 박주호의 부탁으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필요하다는 소식에 내어 주려했던 사람 2 20:27 670
2450610 이슈 NCT DREAM 엔시티 드림 - Broken Melodies (2023) 1 20:27 69
2450609 유머 집사가 화장품 바를때마다 옆에서 자기도 해달라는 냥이.x 19 20:25 1,101
2450608 유머 반전영화) 우연히 보고 앉은자리에서 순삭 한 영화 소개 26 20:23 1,501
2450607 유머 사직 않고 환자 곁을 지킨 전공의에게 준 정부의 보상.jpg 1 20:23 1,214
2450606 이슈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KBO 최고 인기 구단은? 화끈한 ‘입야구’ 리그 개막ㅣ티저 예고ㅣTVING 5 20:23 520
2450605 유머 어부바나무 위에서 머리 맞대고 자는 쌍둥바오🐼🐼💤 13 20:21 1,218
2450604 이슈 35년만에 노래를 깨달아서 후회된다는 서은광 2 20:21 591
2450603 유머 어떻게 연예인 하는지 진짜 신기한 사람..GIF 32 20:19 4,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