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임성근 사단장 · 말단 간부 2명 불송치"
8,657 13
2024.07.05 20:34
8,657 13

채 해병 사건 수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찰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포함한 당시 지휘관 9명을 검찰에 넘길지를 판단하기 위한 수사심의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저희 취재 결과, 심의위는 이 가운데 임 전 사단장과 말단 간부 두 명은 불송치해야 한단 결론을 내놓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 내용 단독 취재한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편광현 기자 심의위가, 임 전 사단장에 대해서 불송치 결정을 내린 이유가 뭔가요?

<기자>

수사심의위는 오늘(5일) 낮 2시부터 이곳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인근에서 비공개로 열렸는데요, 2시간 반 만에 끝났습니다. 

법과대학 교수와 변호사 등 외부위원 11명이 참여했는데, 위원회는 논의 끝에 경찰이 입건한 피의자 9명 가운데 임성근 전 해병 1사단장과 현장 통제관 중위와 상사 2명은 불송치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놨습니다. 

수사심의위에선 지금까지 수사 내용으로는 임 전 사단장의 수색 지시가 채 해병이 입수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으로 확정 지을 수 없고, 현장이 위험하단 보고를 묵살한 정황도 명확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수사 막바지 해병대 내 안전업무를 담당했던 간부 1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추가로 입건하면서 최종 입건자가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그럼 경찰의 최종 수사결과는 언제 나올걸로 보입니까?

<기자>

수사심의위원회는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의 수사나 기소 여부에 대해 경찰이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하는 기구입니다.

경찰이 위원회의 결론을 반드시 따라야 하는 건 아닙니다.

경찰청 규정엔 '존중해야 한다'고만 돼 있는데요, 경찰은 위원회 의견을 참고해 다음주 월요일,  피의자들의 송치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16951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902 10.01 45,98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95,9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75,6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22,59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79,5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12,8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34,6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02,8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87,3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54,1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911 기사/뉴스 쯔양 "살아갈 수 없을 줄, 과분할 정도 응원"…복귀 소식 알려 3 22:11 389
310910 기사/뉴스 타일라 "한국 팬들 대단해" 감탄…이영지도 팬심 고백 1 22:03 563
310909 기사/뉴스 문희준, ‘100만 안티’ 세력 당시 언급…“故 신해철, 집에만 있던 저 불러 밥 사줘” 16 21:57 1,368
310908 기사/뉴스 익산시 신청사 준공 및 종교실 개원 기념 감사예배 열려 6 21:34 967
310907 기사/뉴스 고물상 아버지가 주운 끔찍한 그림이 88억 피카소 작품? 8 21:19 2,554
310906 기사/뉴스 [팩트체크] 지역화폐법 개정안 부익부 빈익빈 초래한다? 4 21:06 880
310905 기사/뉴스 [속보] 승객 158명 탄 티웨이 비행기, 기내서 연기 나 회항 319 20:50 37,167
310904 기사/뉴스 檢 "김여사 시세조종 인식 못해"…'도이치 주가조작'도 불기소 가닥 25 20:50 1,060
310903 기사/뉴스 [단독] 1차 주포 "권오수, 김 여사 있는 자리서 주식 수익 30~40% 준다고 해" 13 20:48 864
310902 기사/뉴스 '아리랑', '해금'이 중국 무형 유산? 6 20:44 690
310901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열풍에 中 "한국이 중국 음식 도둑질" 517 20:41 29,323
310900 기사/뉴스 "이렇게 먹고 불 끌 수 있겠나"…소방관 찬밥 대우 '너무해' 2 20:38 646
310899 기사/뉴스 서울 구로구서 경찰 매달고 역주행한 오토바이 배달원 체포 12 20:29 1,884
310898 기사/뉴스 [속보] 무단이탈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부산 숙박업소서 검거…강제퇴거 예정 11 20:29 2,541
310897 기사/뉴스 [MBC 단독] 영재학교·과학고 삼킨 의대 블랙홀‥출신고교 첫 전수조사 2 20:26 878
310896 기사/뉴스 [단독] "합의" 이유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조부 살해'는 공권력 개입 막힌 탓 1 20:26 795
310895 기사/뉴스 불꽃축제에 빛섬축제까지‥내일 100만 인파 '안전 주의' 3 20:20 1,030
310894 기사/뉴스 [단독] "28세 꽃다운 나이에…" 한전KPS, 사망사고 발생 13 20:08 3,351
310893 기사/뉴스 숙대 ‘김건희 석사 논문’ 연구윤리위원 교체…표절 의혹 조사 급물살 4 20:05 894
310892 기사/뉴스 "의대 휴학 승인 말라"‥정부, 40개大 총장 소집 뒤 압박 4 20:02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