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000억 횡령’ 발생 은행, 직원 3년치 성과급 환수 놓고 ‘시끌
4,275 7
2024.07.05 19:54
4,275 7

lNVlwB

BNK경남은행 간부의 ‘3000억 원대 횡령 사건’과 관련해 은행 측이 2200명에 달하는 전 직원들의 3년치 성과급을 환수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환수 예정액은 1인당 100만~200만 원 안팎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익이 났다고 해서 성과급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이익이 줄어든 상황이니 환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해를 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노조는 개인의 횡령 사건을 직원들이 연대 책임지는 꼴이라며 이에 반발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2023년 직원들에게 지급된 성과급 중 일부 항목(이익배분제, 조직성과급, IB조직성과급)에 대해 환수하기로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은행 내부에서 불거진 역대급 횡령 사건의 여파로 풀이된다. 이 사건 횡령 규모는 당초 560억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가 추가 수사가 진행되면서 3000억 원대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 이사회는 횡령 사건 이후 횡령으로 인한 손실 규모를 재무제표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월 2021년∼2023년 재무제표를 수정 의결했다.

당시 기준으로 순손실액 435억 원이 재무제표에 반영되면서 재무제표상 이익은 기존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고 이에 이사회는 당기순이익에 비례해 앞서 지급된 성과급을 반환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이사회는 재무제표 수정으로 당기순이익 등 수치가 변했을 경우 민법상 ‘부당이득 반환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본다. 회사가 초과 지급된 성과급을 반환받지 않으면 업무상배임에 해당할 수 있다는 법률 검토도 받았다.

임정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46960?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클리닉스💕] 패션모델 바디템✨ 종아리 붓기 순삭! <바디 괄사 마사지 크림> 체험 이벤트 485 07.15 46,56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36,11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72,03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52,42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75,6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01,670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75,2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04,23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55,7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87,7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26,9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30,5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63 기사/뉴스 강유정 국회의원 “축구협회, 홍명보같은 감독 강제 차출 너무 많아… 타종목보다 더 독선적” 11:49 32
303062 기사/뉴스 [단독] 성범죄 전담 검사 출신 변호사, 알고 보니 성범죄 전과자 11:49 120
303061 기사/뉴스 임시완 나오는 '에피트' TV광고, 최우수상 수상 11:48 96
303060 기사/뉴스 티셔츠 갈기갈기 찢으며 트럼프 지지한 헐크 호건 1 11:47 273
303059 기사/뉴스 케플러 출신 강예서·마시로 합류하는 '메이딘', 라임라잇 멤버들 재도약 이끌까 11:47 82
303058 기사/뉴스 썸머뷰티 부쉬맨, 배우 구성환 전속 모델 발탁 23 11:43 1,079
303057 기사/뉴스 임성근 "증언 하되 증인 선서 거부"… 특검법 청문회 때도 '거부' 21 11:41 569
303056 기사/뉴스 대세 구성환, 쿠팡이츠 모델 발탁 “많은 사랑 덕에 감사한 매일”[공식] 14 11:40 1,000
303055 기사/뉴스 무신사 직원 27%가 20대, 50대 이상 9명 그쳐 …女비율은 55% 7 11:39 1,125
303054 기사/뉴스 친족성폭력 가해자 10명 중 7명…"아빠"라고 불리는 이들 9 11:36 628
303053 기사/뉴스 "돈 빌려달라고.." 박나래, '절친' 한혜진 이어 집 노출 고충 토로 [스타이슈] 17 11:36 1,461
303052 기사/뉴스 이주승, 친형 찾아 베트남行...도로 한복판서 '갈팡질팡' ('나혼산') 15 11:33 1,661
303051 기사/뉴스 ‘나혼자산다‘ 전현무, MZ 유행 ‘서순라길‘ 탐방(나혼산) 26 11:31 1,597
303050 기사/뉴스 "술은 마셨으나 음주운전은 안했다"는 김상혁, 대리운전 채널 운영 [소셜in] 5 11:29 1,067
303049 기사/뉴스 [단독] 구성환, 진짜 ‘강동구 홍보대사’ 됐다…‘나혼산’ 효과 톡톡 13 11:29 1,300
303048 기사/뉴스 한국영화계 “‘슈퍼배드4’ 변칙 개봉, 시장 교란행위…즉각 중단하라” [전문] 34 11:27 1,290
303047 기사/뉴스 육성재, '귀궁' 출연 [공식] 13 11:25 1,357
303046 기사/뉴스 논문 표절 지옥 맛본 설민석 눈물…“공황장애·대인기피증” [DA:스퀘어] 32 11:23 2,060
303045 기사/뉴스 [MLB] 탬파베이, 구장 신축 길 열렸다…예산안 시의회 통과 2 11:23 122
303044 기사/뉴스 첸, 성숙해진 남성미…"'꽃씨' 써준 백현 든든하고 고마워" 10 11:21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