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000억 횡령’ 발생 은행, 직원 3년치 성과급 환수 놓고 ‘시끌
8,882 7
2024.07.05 19:54
8,882 7

lNVlwB

BNK경남은행 간부의 ‘3000억 원대 횡령 사건’과 관련해 은행 측이 2200명에 달하는 전 직원들의 3년치 성과급을 환수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환수 예정액은 1인당 100만~200만 원 안팎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익이 났다고 해서 성과급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이익이 줄어든 상황이니 환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해를 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노조는 개인의 횡령 사건을 직원들이 연대 책임지는 꼴이라며 이에 반발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2023년 직원들에게 지급된 성과급 중 일부 항목(이익배분제, 조직성과급, IB조직성과급)에 대해 환수하기로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은행 내부에서 불거진 역대급 횡령 사건의 여파로 풀이된다. 이 사건 횡령 규모는 당초 560억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가 추가 수사가 진행되면서 3000억 원대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 이사회는 횡령 사건 이후 횡령으로 인한 손실 규모를 재무제표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월 2021년∼2023년 재무제표를 수정 의결했다.

당시 기준으로 순손실액 435억 원이 재무제표에 반영되면서 재무제표상 이익은 기존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고 이에 이사회는 당기순이익에 비례해 앞서 지급된 성과급을 반환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이사회는 재무제표 수정으로 당기순이익 등 수치가 변했을 경우 민법상 ‘부당이득 반환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본다. 회사가 초과 지급된 성과급을 반환받지 않으면 업무상배임에 해당할 수 있다는 법률 검토도 받았다.

임정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46960?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988 10.01 64,85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27,1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24,0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68,04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28,4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27,4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59,8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14,2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00,5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75,1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023 기사/뉴스 한발 양보한 정부 "의대생, 내년 복귀 조건으로 휴학 승인" 8 19:30 349
311022 기사/뉴스 한지현 "'손보싫'→스핀오프, 부담감大…섹시함 고민도" 4 19:22 910
311021 기사/뉴스 '여캠' 춤추는 '아프리카TV'…BJ들은 600억 쓸었다 39 19:20 2,509
311020 기사/뉴스 검찰, 이르면 이번 주 김 여사 '도이치 의혹' 무혐의 처분 전망 33 19:13 655
311019 기사/뉴스 박서준♥한소희 키스신 원테이크 촬영 “세상에 둘만 있는 느낌” (경성크리처2) 2 19:06 1,046
311018 기사/뉴스 '심야괴담회 시즌4' 비주얼 천재 김병옥 출연 1 18:48 1,372
311017 기사/뉴스 돌아온 투애니원 "멈췄던 우리가 다시 여러분 앞에…꿈만 같다" 4 18:44 1,283
311016 기사/뉴스 레바논 3주만에 1만명 사상… "20년간 세계에서 가장 격렬한 공습" 7 18:42 914
311015 기사/뉴스 [단독] 아직 먼 디지털정부… 종이고지서에 3448억 썼다 45 18:41 2,197
311014 기사/뉴스 가다서다 반복, 행인도 칠 뻔했다…문다혜 음주운전 CCTV 보니 26 18:34 1,452
311013 기사/뉴스 [단독] ‘K-패스’ 예산 바닥난다…알뜰교통카드 ‘환급 대란’ 재현되나 326 18:29 25,324
311012 기사/뉴스 '내년 복귀' 약속한 의대생 한해 휴학 승인‥의대 '6년->5년' 단축도 추진 14 18:28 898
311011 기사/뉴스 [단독] “금리 1.15% 달달하네”…중기부 정책금융기관 사내대출 특혜 논란 1 18:27 755
311010 기사/뉴스 아빠 후배의 성폭행, 그 뒤 '4세 지능' 갖게 된 20대女 죽음 32 18:27 3,113
311009 기사/뉴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성주 할머니 별세 27 18:26 1,114
311008 기사/뉴스 "텔레그램은 빙산의 일각, 여성모욕 불법사이트 폐쇄하라" 6 18:25 1,094
311007 기사/뉴스 본인인증 ‘1원 송금’ 10만번으로 10만원 빼가…"노력이 더 가상" 40 18:01 7,338
311006 기사/뉴스 [단독]‘부자감세’하면서 중소상공인 세금 더 걷는다는 정부…편의점·치킨집 세금 늘어 13 17:56 1,579
311005 기사/뉴스 최태준, 세탁소 알바생 아닌 건물주란 반전도 놀라운데 6 17:27 5,977
311004 기사/뉴스 '레인보우' 이영지, 극내향 이창섭에 깜짝 발언 "개인적으로 군침 싹 도는 스타일" 11 16:56 2,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