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온앤오프 북미 투어 방만 운영 논란에 사과했다.
WM엔터테인먼트 측은 7월 5일 공식 계정을 통해 소속 그룹 온앤오프 해외 투어 주관사 J&B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투어 졸속 운영 파문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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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북미 투어 주관사 J&B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최근 단체 채팅방을 개설해 소수의 온앤오프 팬들에게 WM엔터테인먼트 경영진 중 한 명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투어 공연 관람 관련 베네핏을 주겠다며 대가를 요구하는가 하면 온앤오프 새 정규 앨범 발매 시기, 멤버들의 개인 스케줄 등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온앤오프에 대한 비하 발언까지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K팝 산업을 퇴보시킨 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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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사 대표에 이어 소속사 차원의 공식 사과가 이뤄졌지만 다수 온앤오프 팬들은 비정상적 업체를 주관사를 선정한 것도 모자라 문제 해결을 위한 제반 조치를 조속하고도 충분하게 행하지 못한 소속사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와 주관사를 신뢰하며 투어 준비에 매진하고 있던 온앤오프 멤버들은 이번 사태로 돌연 대만, 홍콩 투어 취소라는 불똥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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