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에 데뷔하고나서
방송생활 10년동안 받은상이
이거 서세원쇼 왕중왕 트로피 하나
그리고 뭐 이거 연말에 기념으로 나눠준거 상패아니고 그냥 플라스틱 하나 입니다
방송 생활 9년, 거의10년만에
그래도 유재석이라는 이름 석자가 연예인,방송인으로서
조금이나마 알려진것같습니다
정말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제외하고서라도 저 자신에 대한 주변에서의 그런 말들이..
넌 대체 왜 연예인이 티비에 안나오냐?
물론 농담삼아 하는 말이지만 저에겐 그런말들이
가슴에 깊이 박히는 상처들이 되었습니다
한때는 제가
김용만씨 김국진씨 박수홍씨 남희석씨 이런분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정말 유명한 개그맨분들이신데
전 그분들이 나올땐 한때는 티비를 안봤습니다
왜냐면 보기가 싫었습니다
어떻게 맨날 같이 커피마시고 떠들고 웃고 그러던 사람들인데
저사람들은 저렇게 티비에 나오는데 왜 나는 맨날 지금 집에서 티비로 저사람들을 보면서 지금 뭘하고 있는건가
그런 생각을 하면,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면 티비를 편하게 볼수있었을텐데 항상 제가 전화걸면 전화통화도 할수있고 커피도 한잔 나눌수있는 사람들이었기때문에
그사람들이 나오면 전 티비를 안봤습니다
전 주변에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되었다가 몰락하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느끼는점은 정말 뜨고나서 변했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 정말 그런 사람이 안되리라고 다짐했고 지금도 그생각은 변함이없습니다
항상 겸손하고
지금 이모습그대로
노력하고 성실하고 솔직하고
그런모습 보여드리기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뭔가 이..
셀프카메라 찍으면서 상당히 부담이 됐습니다
뭘해야 될것인가
좀 덜웃기더라도... 그런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지금 그래도 행복한데
때로는 이 행복이 부담이 되고, 부담이 될때가 있습니다..
너무 행복하면 불안한거있죠?? 지금 그렇습니다
나 스무살 적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누울 때면
내일 뭐하지 내일 뭐하지 걱정을 했지
두 눈을 감아도 통 잠은 안 오고
가슴은 아프도록 답답할 때
난 왜 안 되지 왜 난 안 되지 되뇌었지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곤 믿지 않았지
믿을 수 없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건 거짓말 같았지
고개를 저었지
그러던 어느 날 내 맘에 찾아온
작지만 놀라운 깨달음이
내일 뭘 할지 내일 뭘 할지 꿈꾸게 했지
사실은 한 번도 미친 듯 그렇게
달려든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봤지 일으켜 세웠지 내 자신을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눈으로 본 순간
믿어보기로 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걸 알게 된 순간
고갤 끄덕였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알지 못했지 그 땐 몰랐지
이젠 올 수도 없고 갈 수도 없는
힘들었던 나의 시절 나의 20대
멈추지 말고 쓰러지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 너의 길을 가
주변에서 하는 수많은 이야기
그러나 정말 들어야 하는 건
내 마음 속 작은 이야기
지금 바로 내 마음속에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마음먹은 대로 (내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그대 생각한 대로)
도전은 무한히 인생은 영원히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