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지 능력 의심받는 바이든 "흑인 여성으로서 자랑스러워"?…치명적 실수 이어져[2024 미국 대통령 선거]
1,781 8
2024.07.05 16:29
1,781 8

인지 능력 의심받는 바이든 "흑인 여성으로서 자랑스러워"?…치명적 실수 이어져[2024 미국 대통령 선거]

 

주지사와 만남 자리에서는 "건강 이상 없다. 단지 뇌의 문제"…이후 "농담이었다"고 해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TV 토론 이후 건강 상태 및 인지 능력 등을 이유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말 실수가 이어지면서 민주당 안팎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각)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지난 3일 백악관에서 진행된 민주당 출신 주지사들과 만남에서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건강 상태를 물었을 때 "건강은 괜찮다. 단지 뇌(brain)의 문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를 두고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를 포함해 상당수가 이를 농담으로 받아들였으나 이러한 대답에 당황하는 주지사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당시 회의에 참석한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대책위원장인 젠 오말리 딜런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뇌 발언은 농담이었다고 밝혔다. 실제 뇌에 문제가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해명이었다.

이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은 독립기념일인 이날 백악관에서 군인 가족들을 상대로 실시한 4분 간의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그를 "우리 동료 중 한 명인 전 대통령"이라고 부른 다음 "아마도, 어떤 식으로든 말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한 뒤 갑자기 이야기를 끝내 버렸다.

버락 오바마 집권 당시 부통령으로 재직했던 상황에 대해서도 말실수가 나왔다. 그는 필라델피아에 기반을 둔 워드(WURD) 라디오에 출연해 부통령 직무를 수행한 데 대한 자부심을 언급하려다가 본인을 '흑인 여성'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최초의 부통령이자 최초의 흑인 여성으로서, 흑인 대통령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는 본인이 흑인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일을 했다는 점, 그리고 현재 부통령이자 흑인 여성인 카밀라 해리스와 함께 일하고 있다는 점 등을 말하려다가 나온 실수인 것으로 보인다.

 

dngNIV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명예훈장 수여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재호 기자(jh1128@pressian.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339656?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마침내 밝혀지는 괴도 키드의 진실!? 영화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예매권 증정 이벤트 671 00:09 10,54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87,88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19,58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96,80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936,7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90,09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41,3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11,1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56,9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5 20.05.17 3,594,7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55,9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32,3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453 기사/뉴스 "엘베 없어 죄송해요"…택배기사에 복숭아 선물한 2층 부부 2 14:54 617
301452 기사/뉴스 현아♥용준형, 10월 결혼…소속사 측 "새로운 시작, 축복 당부" [공식입장] 14 14:52 892
301451 기사/뉴스 [KBO] '벤클 현장서 목격' 日 순수 청년, 결국 두산이 찜했다...국민타자 "우리 순번 오면 시라카와 영입할 것" 7 14:50 752
301450 기사/뉴스 82메이저, ‘촉’→‘텐미닛’까지…‘워터밤’ 뒤흔든 화끈 무대 2 14:46 450
301449 기사/뉴스 바비 인형 엄마 된다..마고 로비, 결혼 8년만에 첫 임신 [Oh!llywood] 2 14:46 596
301448 기사/뉴스 "대한축구협회, 처용전사와 한국 축구 팬 염원 무시한 선택" 울산 서포터스, KFA 강력 규탄 2 14:45 275
301447 기사/뉴스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 '조'?"…조정석 '파일럿', 웃참 챌린지존 오픈 3 14:43 468
301446 기사/뉴스 [단독] 송중기, 두 아이 아빠 된다…아내 케이티, 첫째 출산 1년 만에 둘째 임신 47 14:43 4,227
301445 기사/뉴스 [속보] 정부 "전공의 행정처분 중단 아닌 '철회'… 앞으로도 처분 없다" 9 14:42 521
301444 기사/뉴스 NCT 127, 신보 트랙 비디오..."몽환적인, 'Wall to Wall'" 14:41 96
301443 기사/뉴스 드림캐쳐 수아, 프로야구 키움VS한화 경기 시구자 발탁 3 14:40 215
301442 기사/뉴스 '슈퍼배드4', '인사이드아웃2' 제쳤다...북미 박스오피스 '1위' [할리웃통신] 4 14:37 418
301441 기사/뉴스 [공식] 현아 측 "♥용준형과 10월 비공개 결혼, 새로운 인생 축복 당부"(전문) 278 14:35 20,341
301440 기사/뉴스 '해병대 채 해병 순직 사건' 임성근 전 사단장에 면죄부 준 이유는? 4 14:35 360
301439 기사/뉴스 박재범, 11년 만에 단독 팬미팅 확정…8월 ‘Jay Park Season 3’ 개최[공식] 2 14:35 168
301438 기사/뉴스 부산국제록페스티벌, 2차 출연진 공개…엘르가든·라이즈 5 14:34 405
301437 기사/뉴스 [속보] 경북경찰청 채 상병 수사 결과 발표 "임성근 불송치" 20 14:31 1,293
301436 기사/뉴스 [속보] 尹,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누가 美대통령이든 한미동맹 굳건" 41 14:22 1,367
301435 기사/뉴스 제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23일 포항서 개막 1 14:20 199
301434 기사/뉴스 [속보] 정부, 수련병원에 "15일까지 전공의 사직처리·결원 확정해달라" 4 14:17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