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6년만 약속 지킨 B.A.P, 해체 위기 뚫고 칠전팔기 ‘커튼콜’[뮤직와치]
7,488 15
2024.07.05 16:22
7,488 15
BHicMK
DABnJe


그룹 B.A.P(비에이피) 출신 가수 방용국, 정대현, 유영재, 문종업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방용국, 정대현, 유영재, 문종업은 8월 8일 새 앨범 'CURTAIN CALL'(커튼 콜)을 발매한다.


이들은 7월 8일 캐릭터 애니메이션 영상을 필두로 10일 트랙리스트, 15일 선공개곡으로 낙점된 수록곡 '빛바랜 날들 이젠 잊고 다 안녕(FAREWELL)' 등 한 달간 다채로운 신보 관련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8월 17일과 18일에는 서울에서 단독 팬 콘서트를 개최하며 오랜만에 BABY(베이비, B.A.P 공식 팬덤명)들과 재회한다.


단체 앨범 발매는 무려 6년 8개월 만이다. B.A.P는 2017년 12월 8번째 싱글 'EGO'(이고) 발매를 끝으로 솔로 활동에 매진했다. 그 사이 방용국과 정대현, 유영재는 차례로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막내 젤로는 군 복무 중인 관계로 부득이하게 이번 앨범 활동에 함께하지 못한다.


B.A.P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 음반은 아니다. 방용국, 정대현, 유영재, 문종업은 새로운 활동명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BANG&JUNG&YOO&MOON)'으로 새로운 막을 올리겠다는 포부다. 그런 의미에서 앨범명은 'CURTAIN CALL'로 명명했다. 커튼콜은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이 환호와 박수로 퇴장한 출연자를 다시 무대로 다시 나오게 하는 일을 의미한다.


이번 재결합의 주역은 문종업이다. 문종업은 유영재가 전역하기 전부터 새 앨범 작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멤버들 역시 직접 곡을 수집하고, 스타일리스트팀과 대면 미팅을 하는 등 앨범 완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대현은 무대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된 공황, 우울감을 딛고 컴백 준비에 열과 성을 다했다는 후문.


칠전팔기 행보를 이어온 방용국과 정대현, 유영재, 문종업은 새 앨범 'CURTAIN CALL'을 통해 6년여 만에 비로소 BABY들과의 약속을 지킨다. 이들은 2018년 7월 개최한 단독 콘서트에서 마의 7년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받아들이는 것에 항상 차이가 있다. 우리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건 여러분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있다면 우리는 항상 특별해질 수 있다. 우리는 앞을 보고 달려가겠다. 여러분이 우리를 특별하게 계속 만들어준다면 우리는 계속 존재할 것 같다"며 "좋은 무대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이야기했다.


그 약속대로 돌아온 네 멤버는 좋은 노래와 무대를 통해 오랜 시간 B.A.P를 잊지 않고 기다려 준 음악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문종업은 6월 22일 공개한 컴백 다큐멘터리 'Man on the moon'(맨 온 더 문)에서 "현시점에서 마지막 앨범이 너무 흐지부지였다. 재정리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고 마냥 모일 때 돼서 모인 게 아니다. 각자 모두 만족스럽게 앨범을 잘 내서 응어리가 남지 않는 활동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이 크다. 저희도 오래 기다렸다"고 밝혔다.


정대현은 재결합 앨범 콘셉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일단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우리가 뭔가를 새롭게 도전한다는 의미보다는 우리를 여태까지 기다려주고 생각해 주셨던 팬 분들에 대한"이라며 "이게 정말 마지막 앨범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별을 정말 아름답게 할 수 있는 앨범을 해 보는 게 어떨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유영재는 "마지막 앨범은 우리가 만족할 수 있는 앨범으로 만들고 싶었다"며 "여러분에게 보답할 수 있는 앨범으로 곧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우리 청춘의 모양은 참 비슷해'라는 가사를 써 내려간 방용국은 "저희도 어렸지만 팬 분들도 저희처럼 어렸다. 저희가 같이 활동하며 행복하게 보낸 시간의 모양이 참 비슷하다고 생각해 쓴 가사"라며 "저희는 음악이 위주였던 그룹이기 때문에 이 그룹의 마지막이 멋진 앨범이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데뷔할 때부터 했다. 이번 앨범이 저희 추억, 저희가 성장한 모습이 담긴 앨범, 그리고 그룹으로서의 이야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뉴스엔 황혜진



https://v.daum.net/v/20240705161516080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894 10.01 45,18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90,3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74,2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18,72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77,8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12,8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34,6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01,4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86,7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51,0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881 기사/뉴스 "야한 책 본다” 공개 망신 중학생 극단적 선택 이르게 한 포항 교사 '아동학대’ 유죄 확정 15 18:49 491
310880 기사/뉴스 '글로벌 로코퀸'까지 접수..신민아, '손해 보기 싫어서' 29개국 1위 5 18:45 155
310879 기사/뉴스 숙대, '김건희 석사논문' 표절 의혹 검증 재개…연구윤리위 재구성 3 18:33 346
310878 기사/뉴스 '채상병 특검법' 세 번째 폐기…해병대 예비역연대 "국민을 배신" 3 18:22 262
310877 기사/뉴스 [2보] 검찰, '티메프 사태' 구영배 큐텐 대표 구속영장 청구 12 17:46 1,095
310876 기사/뉴스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92 17:45 41,580
310875 기사/뉴스 '로드 투 킹덤' 크래비티, 반전의 주인공.. 트리플 대진서 승리→최종 팀 랭킹 1위 2 17:43 414
310874 기사/뉴스 도형인 줄 알았는데...투명창에 죽은 새들 빼곡히 4 17:35 2,730
310873 기사/뉴스 예전 모습 생각도 안 나…피프티 피프티, 기특한 꽃길[엑's 초점] 7 17:28 869
310872 기사/뉴스 ‘가브리엘’ 제니, “삶에 지칠 때 생각날 것” 엄마 메시지에 ‘눈물’ 2 17:27 1,465
310871 기사/뉴스 ‘오마이걸 출신’ 공지호, SBS 새 드라마 ‘보물섬’ 출연 확정… 정극 연기 데뷔 13 17:24 1,251
310870 기사/뉴스 고물상 아버지가 가져온 '끔찍한 그림'…'90억' 피카소 작품이었다 7 17:23 1,773
310869 기사/뉴스 소녀시대 효연, 사업 실패 "LA에서 만두·메밀 가게 열었는데 망해" (컬투쇼) 7 17:18 2,499
310868 기사/뉴스 "종가집도 비비고도 품절"…포장김치, 온라인몰 판매 중단 29 17:14 3,457
310867 기사/뉴스 유튜브 가족할인 요금제, 일본엔 있는데 한국엔 없다 11 17:10 1,080
310866 기사/뉴스 "나는 가끔 눈물을 흘린다"…빚만 쌓인 '싸이월드'에 IT 업계 '한숨' 12 17:07 1,469
310865 기사/뉴스 MBC 신해철 10주기 추모 특집다큐 '우리 형, 신해철'…4~5일 연속 방송 13 16:55 782
310864 기사/뉴스 “여자 화장실 바닥서 수십명 쪽잠”…돈 아끼려는 ‘알뜰 여행족’이라는데 44 16:49 5,922
310863 기사/뉴스 [단독]흑백요리사 '랍스터마라크림짬뽕' 밀키트 나온다 38 16:39 4,447
310862 기사/뉴스 박명수, 또 소신 발언했다…"얻어먹기만 하는 사람 꼴보기 싫어" ('라디오쇼')[종합] 4 16:37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