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400만원 버릴 뻔…"골드바 제 건데요" 거짓말 걸러내고 주인 찾았다
4,759 14
2024.07.05 16:06
4,759 14

5일 공동주택 관리업체 '우리관리'에 따르면 최근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발견된 골드바가 주인을 찾았다. 분실된 골드바는 100g짜리 2개로 현재 시중가격은 2400만원 이상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오후 3시 30분께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분리수거 작업을 하던 반포자이 아파트 생활지원센터(관리사무소) 직원은 버려진 CD플레이어 가방 안에 있던 내용물을 분리하던 중 100g 골드바 2개를 발견했다. 아파트 직원은 곧바로 생활지원센터에 습득 사실을 보고했다. 버려진 물품에는 별도 연락처 등이 없었다.

생활지원센터는 공고문을 통해 골드바 습득 사실을 입주민에게 알렸다. 이달 5일까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경찰에 분실물 습득 신고를 하겠다고 공지했다. 다만 주인 확인을 위해 습득한 골드바의 모양이나 수량, 골드바가 담겨 있던 CD플레이어 가방의 생김새 등은 애초에 알리지 않았다.

실제로 해당 사실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알려져 화제가 되자 생활지원센터에는 자신이 골드바 주인이라는 거짓 전화 등이 걸려 오기도 했다. 이 같은 거짓 주인행세는 생활지원센터의 검증 과정에서 모두 걸러졌다. 이후 본인 면담과 CCTV 확인 등을 통해 실제 주인을 찾았다.

입주민은 작은 물건을 보관하기 좋은 크기의 CD플레이어 가방에 귀중품을 보관했다가, 집에서 분리수거 할 재활용품을 모으는 과정에 가방이 함께 들어갔다고 전했다. 강송구 생활지원센터장은 "해당 입주민은 귀중품을 담아둔 가방을 분리수거장에 버렸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공고문을 보고 알게 된 것 같다"며 "골드바를 되찾은 입주민은 해당 직원에게 소정의 사례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https://naver.me/FnmNtrRq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글린트✨] 더쿠최초단독공개, 입술에 꽃 피우고 싶다면? <글린트 틴트 글로서> 체험 이벤트로! 432 00:09 10,74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85,90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19,06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94,46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935,3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85,01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41,3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11,1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55,8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5 20.05.17 3,594,7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9 20.04.30 4,155,9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32,3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50850 기사/뉴스 1시간에 50mm 이상 강한 비...옥천서 산사태 1명 실종 13:38 30
2450849 이슈 부산에서 김치 블라스트 팝업 여는 '종가' <김치 블라스트 부산 2024> 13:37 78
2450848 이슈 여직원 커피서 “역한 비린내”...힐끔거리던 남성 벌인 짓 13:37 162
2450847 이슈 <선재업고튀어> 대본집 작가 인터뷰 미리보기 13:37 142
2450846 유머 쾌녀.gif 8 13:34 547
2450845 기사/뉴스 '1박 2일' 유선호, 레전드들도 감탄…스포츠 에이스 등극 13:33 218
2450844 기사/뉴스 1박 4만원…올여름 가장 싼 ‘5성급 호텔’ 해외여행지 어디? 3 13:33 431
2450843 기사/뉴스 "왜 남의 집에서 잠을 자?"…연인 폭행해 의식불명 빠뜨린 40대남 3 13:32 617
2450842 이슈 투어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일간 41위 (7계단 상승) 3 13:31 231
2450841 이슈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레이싱 영화 F1 예고편 7 13:31 294
2450840 기사/뉴스 고민시만 일하나?…'인턴'에 쏟아진 업무에 시청자 '갑론을박'[SC이슈] 37 13:31 1,617
2450839 이슈 오늘로 멜론 일간 1위 45회 달성한 에스파 슈퍼노바.jpg 17 13:30 426
2450838 이슈 엔플라잉 '네가 내 마음에 자리 잡았다' 멜론 일간 38위 피크 3 13:29 169
2450837 이슈 레드벨벳 'Cosmic' 멜론 일간 51위 (🔺17) 25 13:27 616
2450836 기사/뉴스 [더 한장] 임산부 배려석, 누구를 위한 자리인가 15 13:27 936
2450835 이슈 데이식스 'Welcome to the Show' 멜론 일간 17위 (🔺2) 7 13:27 271
2450834 이슈 @: 메가커피 vs 컴포즈커피 vs 빽다방이 몰려있을 경우에 당신의 선택은? 87 13:26 882
2450833 이슈 주4일제보다 하루 근무시간 줄이는 게 더 시급함 24 13:26 1,956
2450832 기사/뉴스 이임생 이사 “홍명보, 외인 감독과 연봉 동등할 것” 16 13:25 522
2450831 기사/뉴스 상반기 휩쓴 'SBS 시사·교양'의 힘, 무엇인가 보니 1 13:23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