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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영화보는 거 좋아하는 무명이의 영화추천(스압, 데이터 주의)
9,108 302
2016.09.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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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에 컬렉션으로 모아놨던 작품들인데 정리할겸, 덬들과 나누고 싶어서 올림!

줄거리는 혹시라도 쓰다가 스포가 될까봐 뺐어!

순서는 평점/애정도 이런거 다 상관없이 무작위야!


1. 미지와의 조우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 1977, 스티븐 스필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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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가 ET를 만들기 전에 만든 외계인 영화야. 77년도 작품 같지 않게 정말 세련됐어!

스토리도 개인적으로 가볍게 보기에 정말 좋고, 재밌어!

개인적으로 원래 제목보다 번역한 제목이 더 확 느낌이 오는 것같다고 생각해.

나는 외계인을 좋아한다는 덬들은 꼭 봤음 좋겠어!!



2. 로렌스 애니웨이 (Laurence Anyways) , 2012 , 자비에 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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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돌란에 빠져있던 시절이 있었다.....나의 돌란 입덕작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영상미는ㅋㅋㅋㅋㅋ진짜 짱인 것 같다고 생각해...최고야....짜릿..햌ㅋㅋㅋㅋ

스토리도 개인적으로 생각하면서 보기에 좋은 것 같아.

보는 재미가 장난아님+프랑스어 발음 넘나 좋음....


3. 몬스터 주식회사 (Monsters, Inc) , 2001 , 피트 닥터 ,  데이빗 실버맨 , 리 언크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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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덬이가 픽사 작품중에 최고 좋아하는 작품이야.

개봉 이후로 진짜 n번 봤어....TV에서 해주면 또 보고, 다운받아서 보고....

볼 때 마다 감동하고, 정말 이런 스토리가 완성된거에 놀라고, 캐릭터들에 놀라고.

프리퀄 몬스터 대학교보다 몬주가 훠어어어엉어얼씬 좋고 재밌으니 혹시 안 본덬 없겠지만...꼭 보렴...


4. 미스터 노바디 (Mr.Nobody) , 2009 , 자코 반 도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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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집에서 볼 때 메모하면서 보는 걸 추천해.....

근데 정말 영상미도 예쁘고 내용도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줘.

자레드 레토의 아름다운 미모도 감상 할 수 있고.

이웃집에 신이 산다, 제 8의 요일 자코 반 도마엘 감독 작품이얏. 


5.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생활 (The life aquatic with Steve Zissou) , 2004 , 웨스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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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앤더슨 + 빌 머레이 조합은 못해도 평타는 치는 것 같아.

내용도 유쾌하고, 웨스 앤더슨 작품이라 영상미는 말 할 것도 없고.

개인적으로는 부다페스트나 문라이즈 킹덤보다 좋아해. OST도 완전 좋거든...8ㅅ8

동화적이고 예쁜 장면들이 정말 많아서 추천!


6. 휴고 (HUGO) , 2011 , 마틴 스콜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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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아사 버터필드와 클로이 모레츠를 만날 수 있다!

프랑스가 정말 예쁘게 나와. 시계탑도 정말 예쁘고. 영화 자체가 예쁨.

내용도 좋아. 난 책으로 먼저 읽고 관심 있어서 본 건데, 둘 다 재밌음.

약간 조르주 멜리에스 헌정영화 냄새도 나는데,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


7. 진저 엔 로사 (Ginger and Rosa) , 2012 , 샐리 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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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할 수 없는 부분들도 충분히 많은 스토리인 영화야. 개인적으로 보고나면 헐.....미친....소리가 절로 나옴

근데 진저도 로사도 감정 연기가 절절해서...특히 엘르 패닝....넘나 쩔잖아여....

영화의 색감이나 분위기가 영화적 시대나 둘의 감정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아


8. 더 기버: 기억전달자 (The Giver) , 2014 , 필립 노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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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책을 봤다 하는 덬들은 책이랑 영화랑 내용이 조금 다름!

개인적ㅇ로 책을 정말 좋아했어서 꼭 봐야지 하고 극장가서 봤는데, 볼 가치가 있었던 영화야.

연출이 진짜 짱이야. 스포가 될 수 있어서 말은 못하고ㅠㅠ 꼭 봐ㅠㅠ

디스토피아적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잘 풀어냈다고 생각해...

(원작 책은 미국의 아동소설부분 노벨상이라는 '뉴베리상' 수상작이야. 기회가 된다면 읽어봐도 좋음!!)


9.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 2013 , 벤 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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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스틸러의 취향은 도무지 모르겠.....암튼 이 영화는 호불호가 장난 아니었던걸로 기억해...

하지만....원덬이는 스토리도 좋았고....벤스틸러의 연기도 좋았고...영상도 좋았고....

심지어 데이빗 보위의 Space oddity도 너무 좋았어....


10.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Like Father, Like Son) , 2013 , 고레에다 히로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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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른 성장 영화....

고등학교 때 아무것도 모르고 봤다가 정말 헉 했어. 그리고 이후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한테 빠지고, 일본 영화에 치이고<<

생각도 많이하게 하고, 감정선 따라가다 보면 괜히 울컥하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다른 영화들도 좋으니 봤음 좋겠다 덬들이


11.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 2005 , 가스 제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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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든 생각은...이렇게 유쾌해도 될까 였다

진짜 정말 유쾌한데 이상하게 팩트폭력 당한 기분이 끝에가선 든다고 해야되나ㅋㅋㅋㅋ

영상미도 너무 좋고 내용도 유쾌해서 보는 내내 행복한 영화였어ㅋㅋㅋㅋ


12.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 2011 , 우디 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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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우디 할배가 싫어.....진짜 너무 싫어.....영화 만들면 취향저격하거든....

미드나잇 인 파리는 진짜 덕후 생성 영화였지...8ㅅ8

난 이거 보고 달리랑 피츠제럴드 빠져서 막 작품 찾아보고 난리치고....

개인적ㅇ로 우디앨런이 이런 영화 잔뜩 만들어주면 좋겠다ㅠㅠ


13. 릴리 슈슈의 모든 것 (All about Lily chou-chou) , 2001 , 이와이 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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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덬이가 이와이 슌지 영화에서도 가장 좋아하고, 인생영화 탑 3안에 드는 작품이야.

일각에선 중2병스럽다고 하는데 그것보다 나는 뭔가 10대들이 누구나 한번쯤 할법한 생각, 감정들이라고 생각해서 전혀 중2병 스럽지 않았던 것 같아.

캐릭터들의 스토리도 너무 좋고, 아이들과 릴리 슈슈의 관계도 너무 좋고

이상하게 음악들이 무서운데 자꾸 빠지게 되는 것 같아


14. 시계 태엽 오렌지 ( A Clockwork Orange) , 1971 , 스텐리 큐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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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알렉스는 현존하는 사이코패스 캐릭터의 모법답안이라고 생각해.

책도 좋아해서 책도 몇번씩 읽고, 영화도 몇번씩 봤지만....진짜 넘나 좋은것....

71년도 영화인데 연출력이며, 영상미며 촌스러운거 하나도 없고 진짜 보는 내내 와아아아아 하면서 봤어

개인적으로 잔인한거+징그러운거 싫어하는 덬인데 확실히 지금에 비해서는 조금 어색한 부분들이 있어서 많이 안 무서워하면서 봄!


15. 가장 따뜻한 색, 블루 (Blue is the Warmest Color) , 2013 , 압델라티프 케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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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보고 레아 세이두 덬통 당해서 며칠동안 진짜 레아 생각만 하고 살았던 것 같다

무명의 모쏠덬은 이거 보고 와...연애 좀 하고 싶다....생각 진짜 많이했고요

개인적으로 나는 내가 본 레즈 퀴어 영화중에 최고였어ㅠㅠ진짜 가따블 넘는 영화를 본 적이 없어...

두 배우 다 감정선이 너무 좋았다고 한다ㅠㅠ


16. 한여름의 판타지아 , 2015 , 장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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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조시(?) 에서 전면 촬영된 한국 영화야. 

너무너무 기대하고 봤던 영화였는데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최고잖아요ㅠㅠㅠ

정말 몽글몽글 첫사랑 감성, 한 여름 밤에 느낀 사랑...확 와닿는 영화야. 

이 영화보면 막 너무 설레고, 간지럽고, 행복하고 그렇다.

고조시가 정말 너무 예쁘게 나와서 여행 가고 싶더라...


17. 마이크롭 앤 가솔린 (Microbe and Gasoline) , 2015 , 미셸 공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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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예쁜, 어떻게 보면 너무 가슴 아픈 성장 영화야.

이 영화의 핵심은 거의 마지막부분에 다 담겨있는 것 같아.

중학생 둘이 차를 만들어서 프랑스를 여행하는 귀여운 내용이지만, 아이들 둘이 여행하면서 하는 대화는 뼈가 있어서 가슴에 콕콕 박혀.

개인적으로 미셸 공드리 정말 좋아하는 덬들이라면 꼭꼭 봤으면 좋겠어


18. 록키 호러 픽쳐쇼 (Rocky Horror Picture Show) , 1975 , 짐 셔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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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세계 최고 좋아하는 뮤지커류ㅠㅠㅠㅠㅠㅠ실황으로 좀 보고 싶다....

진짜 노래 하나하나 다 신나고, 이 옛날에 이런 영화라니 싶을 정도로 민망한 장면들이 넘치지만 너무 좋아

유쾌하면서 더럽지만ㅋㅋㅋㅋㅋ진짜 최고인 것 같고...ㅋㅋㅋ

팀 커리의 연기는....따라올 사람 없다....


19. 중경삼림 (Chungking Express) , 1994 , 왕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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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위 영화는 사실 너무 좋다고 말하기에는 입이 아프다....왕가위 감독님ㅠㅠㅠㅠㅠ

진짜 이 때 양조위랑 금성무는...(말잇못

연출법도 너무 좋고 스토리도 너무 좋고 노래도 좋고 배우도 좋고

안좋은게 없는 영화야 그냥 봐야해...내가 이 영화를 극장에서 못 본 게 한이야ㅠㅠ




이 영화들 말고도 스타트렉 시리즈, 주토피아, 시간을 달리는 소녀, 500일의 썸머, 야간비행, 패왕별희, 킬 유어 달링,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황후화, 바틀로켓, 라따뚜이, 탐엣더팜, 파수꾼 등등으드으으으 엄청 추천하고, 혹시라도 취향이 비슷한 영화가 있다면 덬들의 추천도 마다하지 않을께!


+짤들은 다 텀블러에서 줍줍해왔고(사랑해 텀블러♡) 혹시 문제가 있다면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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